타히티 지수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런 다이렉트 굉장히 불쾌합니다. 사진마다 댓글로 확인하라고 하시고 여러번 이런 메세지를 보내시는데, 하지마세요 기분이 안 좋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지수가 공개한 사진은 한 스폰서 브로커가 보낸 제안 문자 메시지 내용을 캡처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스폰서 브로커는 타히티 지수에게 “고객 한분이 지수 씨의 극성 팬이다. 그분도 지수 씨랑 나이가 비슷해서 20대 중반이다”며 “생각있으면 연락달라. 한 타임당 200~300만까지 받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해당 브로커는 “페이 좋고 다 마춰드리겠다. 비밀 절대보장이다. 같이 한번 일하자. 진짜 한두 번만 해도 괜찮고, 페이도 다른 곳보다 훨씬 더 좋다. 연락달라”며 지수를 향한 스폰서 제안 글을 지속적으로 보냈다.
이에 타히티의 소속사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이버수사대에 수사 의뢰를 하고 법적 대응을 하겠다”라고 밝히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지수가 속한 타히티(민재, 미소, 지수, 아리, 제리)는 지난 2012년 싱글 앨범 ‘Tonight’으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11월 발매한 4번째 싱글 앨범 ‘Skip’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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