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섹시 포인트는 어디?

그 남자의 손길에 그녀는 설렌다!

정리/신준영(해외정보 작가) | 기사입력 2012/10/15 [14:51]

남자들의 섹시 포인트는 어디?

그 남자의 손길에 그녀는 설렌다!

정리/신준영(해외정보 작가) | 입력 : 2012/10/15 [14:51]

여자들이 ‘젖는다!’ ‘느낀다!’는 성적 충동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먼저 다이렉트하게 남자의 몸 어느 부분에 섹스어필을 느끼는가 하는 질문에 도합 16항목에 이르는 몸의 부분을 선택지(게시항목 이외로는 ‘목덜미’ ‘허벅지’ 등) 중에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것이 10P 만점으로 평균 7.1P를 차지한 ‘손’이었다. 이어 6.8P를 차지한 ‘손끝’을 보아도 알 수 있는 것처럼 여자의 페티시즘은 남자의 그것과는 매우 이질적인 것이라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컴퓨터 키보드를 토닥이는 손가락이 섹시’나 ‘담배를 다루는 손끝이 나를 가지고 노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외에도 ‘노래방에서 마이크를 쥔 손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모양이 좋다’ 등, 여자들은 다양한 환상을 동반해 성적 흥분을 즐기는 것 같다.

다음으로 성적인 기분에 빠지기 쉬운 시기와 시간대를 묻는 질문에는 ‘생리 전’ ‘생리 중’ ‘생리 후’ ‘ 배란기’라는 대답이 거의 대부분.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어도 “엄밀히 말하면 생리가 시작되기 2∼3일 전은 코피가 나올 만큼 하고 싶다” 등 생리 직전의 2∼3일 욕정형이 전체의 60∼70%을 차지하는 압도적인 다수. “인간의 성욕 전성기는 동물의 발정기와 같다. 이는 월경주기로 생리 전과 후 플러스 생리개시의 보통 15일 전의 배란기에 제일 강하다”고.

당연한 얘기로 이 핀포인트는 여자를 유혹하는 데 금석을 통해 가장 효과적인 수법이 된다.(단 피임에는 요주의)

그리고 다음은 “이제까지 사랑을 나눈 장소 중에서 가장 흥분한 곳은?”이라는 질문에는 다양한 대답이 나왔다. 바다’, ‘산’ 등의 야외에서 ‘전철 안’, ‘버스 안’, ‘배 위’ 등 탑승물파. 또 ‘도서관’, ‘수족관’, ‘미술관’ 등 관 계통. 그밖에 ‘만화방’, ‘맥도널드’, ‘백화점 탈의실’, ‘비닐하우스’ 등등. 온갖 필드가 그녀들을 흥분시키는 재료가 되는데 동시에 질문한 “그러면 당신이 의미도 없이 흥분한 데는 어디인가?”라는 설문에는 ‘항공기’, ‘치과의원’. 또 ‘마권이 당첨됐을 때’ 등을 들고 있다.

“밖에서 하고 싶어하는 여자는 스릴 있어 흥분한다는 이유, ‘항공기’와 ‘치과의원’은 두렵다는 의미도 들어 있다. 여자는 단순히 높은 데 섰다던가 공포를 마주했을 때 흥분하는 모양이다.”

궁극의 공포가 여자를 흥분시킨다!? 종의 보존이라는 DNA의 방위본능에 가까운, ‘젖는’ 메커니즘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림과 같은 남자의 타입별 섹스 어필도에는 의견이 세분된다. 평균 포인트로 톱이었던 것은 ‘자상한 남자’. 이것이 7.3P. 이하는 그림에 나타난 대로 ‘이과계’(6.8P), ‘안경 쓴 남자’(5.1P) 등이다. 또 ‘자그마하고 통통하고 체모가 짙은 남자는 좀…’이라는 의견도 있다. 농후한 남성 페로몬보다 담백한 DNA에 여자는 마음놓고 흥분하는 모양이다.

또 남자의 어떤 행동에 여자는 섹스어필을 느끼느냐 하는 설문에는 ‘낡았어도 차를 차고에 넣을 때’, ‘요리를 할 때, 생선요리 같으면 더욱 섹시’, ‘담배 물고 있는 모습’,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등, 역시 차, 요리, 담배, 무거운 짐을 남자의 4대 섹시 포인트로 들고 있는 여자가 많다. 시대는 변해도 강하고 믿음직한 남성상에 여자는 끌리는 것인가.

어쨌든 여자의 메커니즘은 복잡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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