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취재/김보미 기자 | 기사입력 2012/10/30 [14:50]

색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취재/김보미 기자 | 입력 : 2012/10/30 [14:50]

▲빨간색(RED)

빨간색에 노출될 때 우리 인체의 내분비선인 뇌하수체선이 움직이고, 짧은 시간 내에 화학적 신호가 뇌하수체선에서 부신으로 전달돼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시킨다고 한다. 이 아드레날린은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쳐 혈압을 상승시키고 맥박수를 늘린다. 호흡이 가빠지며 혈액의 흐름이 빨라지는 요인이 된다. 따라서 삶의 활력이나 열정,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색은 바로 빨강색.

▲노랑색(YELLOW)

노랑색은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주고 장의 활동(배변활동)을 도와준다. 그래서 화장실을 노랑색 컬러로 꾸민다면 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노랑색은 경쾌하고 활동적인 느낌을 주며, 식욕을 자극하주는 색이기도 하다.

▲초록색(GREEN)

초록색은 인체에 유익한 신진 대사 작용을 일으킨다. 초록은 생동감 넘치는 자연의 색이기도 하다. 초록은 히스타민 수준을 올려 혈관을 팽창시키며 피부 손상 시 다량으로 분비되면서 손상 부위를 빠르게 호전시킨다. 또한 초록색은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집중력을 높여준다.

▲파랑색(BLUE)

파랑색은 모든 색 중에 사람을 심리적으로 가장 안정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루가 우울함을 상징하는 이유도 여러 가지 호르몬들을 다운시켜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11개의 뇌를 안정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해 빨간색과 반대로 맥박을 감소시키고 호흡을 깊고 길게 유도한다.

파랑은 체온을 떨어뜨리며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파랑색이나 짙은 보라색의 그릇을 사용하면 식욕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블루가 명료하고 날카로움의 상징인 이유는 잡다한 생각들을 쫓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나에게 필요한 곳에 에너지를 쓸 수 있기 때문에 공부나 일을 할 때 효과를 주는 색이기도 하다.

▲보라색(PURPLE)

보라색은 근심을 덜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주며, 세포의 재생, 노화방지의 힘을 갖고 있다. 안티에이징의 효과를 가진 화장품들이 모두 보라색 케이스에 담겨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리고 보라는 예부터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색으로 왕족이나 귀족들이 주로 사용하던 컬러였다. 그래서 휴양지나 화장품에 많이 사용되는 색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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