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라이엇게임즈 김건우 차장 “‘헬퍼’ 규제 노력했다”

임대현 기자 | 기사입력 2016/04/05 [14:23]

[인터뷰] 라이엇게임즈 김건우 차장 “‘헬퍼’ 규제 노력했다”

임대현 기자 | 입력 : 2016/04/05 [14:23]
▲ 본지는 LoL에 대해 전반적인 궁금증을 풀어보기 위해 김건우 라이엇 게임즈 차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LoL 인기 1위 비결, 스포츠적인 요소 한몫

한국문화유산지원 ‘석가 삼존도’ 반환 성공

 

국내 PC방 점유율 1위, PC게임 순위 1위 등 세계 최고의 e스포츠 시장을 만들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가 승승장구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본지는 LoL에 대한 전반적인 궁금증을 풀어보기 위해 김건우 라이엇 게임즈 차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김 차장은 인터뷰를 통해 LoL의 인기비결과 회사의 철학 등을 밝혔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되었던 ‘헬퍼(비인가 프로그램)’사용 제재에 대해서도 가감 없이 답변했다.

 

LoL이 꾸준히 세계와 국내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는 비결은?

 

LoL의 인기의 요인은 크게 세 가지로 분석된다. 그 첫 번째로 꼽히는 것이 바로 LoL 만의 게임성이다. LoL은 독특한 전장과 지형을 배경으로 상대팀과의 숨막히는 전투에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치열한 전략을 겨루는 ‘적진 점령(MOBA, 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게임이다.

 

롤 플레잉과 전략 게임의 요소를 조화롭게 접목돼 있으며 여기에 전투 액션을 가미한 장르다. 누구나 쉽게 게임을 시작할 수 있는 낮은 진입 장벽과 함께 기존 게임에서 느끼지 못한 무한한 경쟁적 대결구도를 통해 지속적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시작하기 쉬울뿐더러, 플레이 할수록 새로운 요소를 습득하고 자신만의 전술을 선보일 수 있어 초보자부터 일정 실력을 보유한 이들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롤 플레잉 게임의 장점과 빠른 템포의 전략 액션 게임 플레이가 가미된 20-40분 간의 게임 플레이 과정을 거치며 캐릭터의 아이템과 스킬을 획득해 나갈 수 있다.

 

또한 LoL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는 것이 130여 개가 넘는 챔피언 캐릭터인데, 각각의 독특한 능력과 특성을 가진 챔피언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지속적인 재미와 다양한 전략 구사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두 번째는 바로 LoL이 관전에 적합한 스포츠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매 게임마다 3:3 또는 5:5의 구조로 다수의 플레이어가 팀을 나눠 상대 적진을 점령하고자 겨루는 형태로 30~50분 정도의 경기를 펼치는데, 전략적인 팀 플레이가 승리의 관건이며 실제 농구, 축구 등의 경기처럼 팀 멤버 구성과 그에 따른 전략과 전술이 매번 상이한 양상의 경기를 쏟아낸다.

 

이는 단순히 직접 플레이 하며 즐기는 게임을 넘어서 관중들과 함께 보고 즐기는 스포츠로서의 성장을 가능케 했다. 개최하는 e스포츠 대회마다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는 것은 물론, 과거 e스포츠에 향수를 가진 세대들도 다시 현장을 찾게 하는 등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누구나 즐기는 당당한 스포츠로서 성장하고 있다.

 

또 하나의 요소는 바로 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의 ‘플레이어 중심(Player-focused)’ 철학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2006년 미국에서 설립된 게임 개발 및 서비스사로, 공동 설립자인 브랜던 벡(Brandon Beck) 대표와 마크 메릴(Marc Merrill) 사장은 게임 개발자 또는 사업가가 아닌 ‘게임을 사랑하고 즐기는 플레이어’로서 게임사를 설립한 특별한 인물들이다.

 

라이엇의 ‘모든 부분에 있어 플레이어가 최우선’이라는 철학의 뿌리는 ‘게임 플레이어 출신’인 두 명의 대표이기도 한 것이다.

 

이렇다 보니 새로운 게임 콘텐츠를 비롯해 각종 이벤트, 사회환원 활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 있어 플레이어가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기 위한 고민과 회의 등이 끊이지 않으며 과정을 통해 명답을 찾고자 회사 직원들도 수평적으로 많은 의견을 나누는 편이다.

  

▲ 지난 2일 사회환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라이엇 게임즈가 식목일을 기념해 씨앗을 심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게임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유산 보호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이 사업을 하는 의미와 성과는?

 

라이엇은 국내 서비스 시작 시부터 플레이어들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과 역할에 대한 고민을 지속했다.

 

라이엇의 사회공헌 활동은 2011년 6월,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맺음으로써 본격화했다.

 

2011년 말 한국 서비스가 시작되기 전부터 한국적인 문화를 담은 구미호 전설 기반의 한국형 챔피언 ‘아리’를 선보였고, 한국 지사 설립과 동시에 ‘아리’에 대한 초기 6개월간의 판매 금액 전액을 한국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발표를 하기도 했다.

 

이후 6개월 판매금액에 자사의 기부금을 더해 총 5억 원을 기부했다. 해당 금액을 바탕으로 국립 고궁 박물관의 조선시대 왕실 유문 보존 작업 및 편의, 교육시설 지원 등이 진행된 바 있다.

 

한국 진출 1주년을 맞은 2012년 12월, 라이엇은 또 한번의 기부를 약속했다.

 

1주년 기념으로 국내 플레이어들을 위해 특별히 한국 전통의 탈춤을 형상화해 제작된 게임 아이템인 ‘신바람 탈 샤코’ 스킨을 출시함과 동시에 향후 6개월간의 판매수익 전액을 문화유산보호를 위해 기부하겠다는 공약을 한 것.

 

그 결과, 2013년 7월 9일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성균관 명륜당에서 문화재청과 함께 ‘후원 약정식’을 진행하며 판매수익에 회사 기부금을 더한 총 6억 원의 금액을 추가로 내놓았다.

 

이후 해당 후원금은 ’서울 문묘와 성균관’ 3D 정밀 측량 및 안내판 개선, 청소년 문화유산 예절교육 지원, 해외 반출 문화재의 반환 사업 추진 등에 사용되고 있다.

 

라이엇은 2013년 11월 13일, 지속적인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최고 권위의 게임상인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사회공헌우수기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이행해온 게임사에 수여되는 상으로, 라이엇은 한국의 소중하고 뛰어난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임직원뿐 아니라 일반 플레이어들과 함께 보호 및 지지 활동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4년 1월,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및 문화재청과 협력을 통해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소재의 ‘허미티지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던 조선시대의 희귀 불화인 ‘석가 삼존도’의 국내 반환에 성공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사례는 가치를 논할 수 없는 우리 문화재의 반환을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이뤄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국계 기업이 문화재 반환 사업에 참여한 최초의 사례란 점도 주목 받고 있으며, 이 해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와 올해 역시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2015년 9월 1일 추가 후원 약정식을 통해 8억 원의 기부금을 내놓고, 이를 기반으로 서원의 세계 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정밀 측량 후원 등 다각적인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올해 2월에는 문화유산국민신탁 소장유물특별전 <국민의 빛으로 역사의 빛을 더하다> 전시 후원을 통해 이준 열사, 한규설 선생 서화(書畫) 등 평소 한곳에 모아 볼 수 없었던 대한제국, 을사늑약, 독립운동과 관련된 유물 및 작품 20여 점 공개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선 게임 관련규제(게임시간 선택제, 셧다운제 등)가 많은데,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

 

LoL은 국내 게임 관련 규제에 대해서는 국내 게임사와 동일한 적용을 받고 있다.

 

특히 많은 LoL 플레이어들이 10대 청소년인 만큼, 라이엇은 LoL 학부모 전용 인터넷 웹페이지를 개설해 게임시간 선택제나 셧다운제 등 게임 법규와 건전한 게임 및 e스포츠 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라이엇은 건전한 게임문화를 만들기 위해 국내에서 정한 규제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다.

 

개임 내의 밸런스 조정을 위해 프로게이머들의 의견을 따로 조사하는가?

 

밸런스 조정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고려되고 있는데, 이 중에는 프로 선수들의 의견이 당연히 포함된다.

 

이와 함께 주로 밸런싱 조정에 고려되는 요소들로는 프로 레벨의 대회에서 지나치게 높은 밴픽률로 인해 챔피언 선택이 획일화되는 경우, 전 구간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승률을 보이는 경우, 특정 챔피언을 상대할 대처법이 마땅히 없는 경우 등이 있다. 이런 요소들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밸런싱 조정 여부를 검토한다.

 

새로운 시즌을 통해 바뀐 랭크게임에 대한 다인큐(2인 이상 파티)가 어떤 효과를 가져왔나?

 

새로운 챔피언 선택 방식 도입 후 사전 구성된 팀으로 플레이하는 플레이어의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4인 혹은 5인 사전 구성팀의 경우 98.6%의 확률로 같은 규모의 사전 구성 팀을 만나게 됐다.

 

한편, 개인이나 듀오가 4인 혹은 5인 사전 구성 팀을 상대하게 되는 확률은 0.21%였으며, 개인이 4인 사전 구성 팀과 같은 팀으로 플레이하게 되는 확률은 3% 정도였다.

 

‘헬퍼’사용 논란 반박 “꾸준히 제재해왔다”

하드코어 유저 위해 ‘LoL 프렌즈 앱’ 출시

 

최근 논란이 되었던 게임 내 비인가 프로그램인 ‘헬퍼’에 대한 규제가 미흡하다는 요구가 있는데?

 

라이엇은 지속적으로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자를 제재해오고 있다. 비인가 프로그램의 사용은 게임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기에 가장 강력한 제재가 적용된다. 따라서 적발 시 해당 계정뿐 아니라 동일 명의의 모든 계정이 영구적으로 이용정지 된다.

 

이러한 제재를 통해 2015년에는 총 4만3596개의 계정에 영구이용정지를 하였고, 비인가 프로그램 감지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2016년 1~2월에는 총 3만1547개의 계정을 적발하여 제재했다.

 

상대적으로 한국의 플레이어들이 많은 요청이 있었고, 이에 제재를 한 것과 관련한 별도 공지가 안 되어 일어난 오해이다.

 

유저들에 정보를 제때 제공하지 못한 것은 잘못이나 통계로 나왔듯이 실질적으로 많은 제재를 통해 비인가 프로그램을 막고 있었다.

 

라이엇은 수익을 목표로 두지 않는 회사이다. 철학적으로 페어(fair)를 철학으로 둔 회사로서 최우선으로 두는 것은 ‘플레이어들의 경험’이다.

 

경험을 해칠 수 있는 요소인 게임 내에서 불평등을 만들어내는 ‘헬퍼’ 같은 프로그램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 사용에 대해 최고수준의 제재를 가할 것이다.

 

이러한 논란은 백신과 바이러스의 싸움으로 비교한다. 바이러스가 나오면 백신이 이에 맞서서 나오며 단계적으로 싸우는 과정이다. 이 과정 속에서 조치가 미리 이루어지기 힘들다.

 

앞으로는 감지 기능의 개선과 더불어, 제재된 계정의 수를 정기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제재에 필요한 모든 게임 데이터를 보존하여, 감지 기능이 개선될 때마다 재검토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전에 비인가 프로그램을 사용한 경우도 추후에 적발하여 제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내에서 직원들이 게임을 즐기기도 하는가?

 

라이엇의 기업 기본 원칙인 ‘라이엇 매니페스토’에 ‘게임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가 우리 사명이다’라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게임을 단순한 놀이로 여기지 않고 플레이어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사내에서도 일상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한다.

 

이에 따라 라이엇 직원은 입사 첫 날은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하며, 북미 라이엇 게임즈 센트럴 오피스 및 국내 업무 공간 내에는 여러 명이 함께 LoL을 즐길 수 있는 PC방이 마련되어 있다.

 

공식홈페이지 고객센터에서 GM(게임운영자)의 센스 있는 답변이 화제인데, 특별히 회사에서 강조하는 고객응대에 대한 방침이 있나?

 

라이엇은 ‘플레이어 중심’ 정책을 기업 철학으로 삼고, ‘플레이어로부터 가장 사랑 받는 게임회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모든 회사의 운영 방향을 결정하고 있다. ‘고객 만족’, ‘고객 중심’ 등 흔한 슬로건에 그치는 목표에서 벗어나 기업 모든 부서에서 플레이어 만족을 위한 목표 달성에 힘을 쏟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플레이어들의 궁금한 점이나 의견을 전달되는 창구인 고객 문의 게시판을 통해서도 정형화된 답변을 지양하고 모든 질문에 1:1의 충실한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

 

플레이어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고객센터 직원(GM)들은 게임의 챔피언의 이름을 따 ‘GM 0000’로서 활동하며 LoL과 라이엇에 대한 각종 질문에 대해 답을 주는 것은 물론, 개인적인 고민이나 사연에 대해서도 함께 공감하고 서면으로나마 대화를 나누며 때로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친필 회신이나 재미있는 그림, 특별한 선물을 전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타사 게임들이 모바일(스마트폰) 플랫폼에도 게임을 지원하는 데, 리그오브레전드도 모바일 진출이 가능할까?

 

향상심을 가지고 진지하게 게임을 플레이하는 하드코어 플레이어들을 위한 게임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라이엇의 기본 방침이다. 이 방침에 따라 PC 온라인 게임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모바일 게임 개발은 아직 염두에 두고 있지 않으나, LoL 플레이어들이 모바일 환경에서도 게임 내 친구와 소통할 수 있도록 최근 출시한 ‘LoL 프렌즈 앱’의 경우처럼 플레이어 편의를 위한 모바일 앱 개발은 진행한 바 있다.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LoL 내 친구 목록 및 접속 중인 친구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새 친구를 추가하거나 1대 1 채팅을 통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앱을 통해 친구와 함께 대화하거나, 게임 초대 알림이 오면 바로 LoL에 접속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친구와 함께하는 팀플레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캬하하헬퍼 16/06/18 [16:03] 수정 삭제
  개소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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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16/06/18 [16:14] 수정 삭제
  응 롤 좆망겜 느그들 개씹소리하면서 똥싸는동안 고급시계 다 갈아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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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읍 16/06/18 [16:15] 수정 삭제
  당장 각 커뮤니티 사이트만 돌아봐도 이런 소리는 하지 않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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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ㅎㅎ빼박헬퍼 16/06/18 [16:33] 수정 삭제
  앙 롤망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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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16/06/18 [16:35] 수정 삭제
  어차피 통계가어쩌구 저쩌구 지금까지 해논걸 보고도 그걸 믿는 유저가 있길 바란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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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8 [16:37] 수정 삭제
  이제 니넨 끝났어. 유저 말을 개 똥으로 아는 놈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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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읍 16/06/18 [18:27] 수정 삭제
  읍..읍읍..!! 읍읍응브1!! 읍ㅇ..!! 캬..응븝!! 헬..읍읍.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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