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민정비서관 내정 취소 소동

인터넷뉴스팀 | 기사입력 2013/03/11 [17:00]

청와대, 민정비서관 내정 취소 소동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13/03/11 [17:00]
청와대가 2월 마지막주 주말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내정했던 이중희 인천지검 부장검사의 인선을 백지화하고 새 적임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부장검사의 민정비서관 내정 사실은 2월 마지막주 주말 청와대 비서실 핵심 관계자들이 거듭 확인해줬던 사안이고 언론도 일제히 보도한 바 있다. 청와대는 민정비서관 인사에 대해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지만 일부 인사가 현직 검사의 청와대 파견에 부정적인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채 인선을 진행했다가 부랴부랴 이를 철회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검찰의 외부기관 파견을 제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밖에도 비서관 내정을 통보받았다가 취소된 이들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 주변에서는 친박 핵심 인사들과 각 분야 수석들의 ‘자기 사람 챙기기’ 신경전이 빚은 결과라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여기에 이종원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내정자도 내정 후 며칠간 청와대에 출근하지 않아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를 두고 조선일보 부국장 출신인 이종원 내정자가 자신의 직급에 불만을 나타낸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등 청와대 주변은 어수선한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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