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대체 누가 청와대 꽂았나?

윤창중 강성 발언 높이 사 원로그룹 인사들이 대변인 강력 천거?

인터넷뉴스팀 | 기사입력 2013/04/01 [10:52]

윤창중 대체 누가 청와대 꽂았나?

윤창중 강성 발언 높이 사 원로그룹 인사들이 대변인 강력 천거?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13/04/01 [10:52]

민주당 등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대변인에 앉힌 윤창중 대변인 인사와 관련 박 대통령 주변 원로그룹 인사가 천거했다는 얘기가 여의도 주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원로그룹 인사들은 윤 대변인이 평소 진보 쪽에 대한 강성 발언을 거침없이 쏟아낸 점을 높이 샀고 이후 윤 대변인을 상당히 총애했다는 것. 집권 초기 진보 쪽과 확실하게 각을 세우고 할 얘기는 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강성으로 알려진 윤 대변인을 선임하게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
하지만 여권 일각에서는 네거티브 이미지가 강한 그를 청와대 대변인에 임명하면서 취임 초기 박 대통령을 궁지에 몰아넣은 ‘인사 재앙’이 시작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때문에 향후 박 대통령의 행보에서 가장 주목되는 대목은 막후 원로그룹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에 달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최근 잇따른 낙마사태로 박 대통령도 상당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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