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日 자위대 옹호?…“민족반역 기름장어” 비난 봇물

성혜미 기자 | 기사입력 2016/11/29 [14:08]

반기문, 日 자위대 옹호?…“민족반역 기름장어” 비난 봇물

성혜미 기자 | 입력 : 2016/11/29 [14:08]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일본 자위대를 옹호한 발언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최근 일본의 해외 파병 자위대의 '출동경호'임무에 대해 "감사하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교도통신은 "다음 달 임기 만료를 앞둔 반기문 사무총장이 전날 미국 뉴욕에서 일본 언론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보다 큰 공헌을 하려 하는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교도통신은 기사에서 반 총장이 '출동경호를 염두에 두고' 감사인사를 했다고 표현했으나 반 총장이 직접 출동경호를 언급한 것으로 쓰지는 않았다.

 

'출동경호'는 해외파병시 자위대가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는 조치다. 이에 최근 일본은 야당과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수단 평화유지활동에 파견된 자위대에 해당 임무를 부여했다. 물론 유엔 요청이 있을 때를 전제로 하지만 직접 공격을 받지 않아도 사격이 가능해 군국주의 행보로 꼽힌다. 

 

한편, 반 총장이 "깊이 감사하다"고 사용한 것이 온라인상에 알려지면서 "우리 기름장어, 일본 정계 진출이 꿈인가", "반기문은 애국심이 단 1프로도 없는 자네요" 등 비난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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