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질서 있는 퇴진’ 언급되자 ‘친박’ 정진석 “다행이다”

성혜미 기자 | 기사입력 2016/12/01 [12:20]

야권 ‘질서 있는 퇴진’ 언급되자 ‘친박’ 정진석 “다행이다”

성혜미 기자 | 입력 : 2016/12/01 [12:20]
▲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질서 있는 퇴진이 야권 내에서 논의되자 "그나마 다행이라"고 밝혔다. <사진=김상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담화 이후 야권 내 일부에서 '질서 있는 퇴진'이 언급되는 상황을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그나마 다행이다"라고 표현했다. 

 

1일 오전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제안에 야권 중진의원들 사이에서도 합리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을 무조건 거부하는 것은 최선이 아니다. 국정운영은 국회가 할 일이다", 김동철 의원의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퇴진문제를 논의하자. 즉시 퇴진하는 것이 반드시 국가에 유익하다고 할 수 없다", 박주선 국회부의장의 "국민의당이 앞장서서 진퇴문제 이야기를 시작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을 나열하며 " 엄중한 시국 상황에서 그야말로 나라를 걱정하는 중진의원님들의 깊은 고뇌와 생각이 담긴 말씀"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도 큰 틀에서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며 의원들에게 '4월 사퇴, 6월 대선'이라는 당론을 채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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