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X나얼… 1997년 시작된 특별한 인연 ‘눈길’

김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8/03/27 [10:04]

리바이스X나얼… 1997년 시작된 특별한 인연 ‘눈길’

김병화 기자 | 입력 : 2018/03/27 [10:04]

 


한국 최고의 소울 뮤지션 나얼이 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트라우스코리아(지사장 유효상)와 만나 ‘크래프티드 위드 테일러 샵(Crafted with Tailor Shop)’ 프로젝트를 통해 의미있는 작업을 선보인다.

 

리바이스와 나얼이 함께 선보이는 ‘크래프티드 위드 테일러 샵’ 프로젝트는 2018년 현재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가지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대표 아티스트들이 리바이스 데님을 캔버스 삼아 그들만의 영감과 아이디어를 전개하는 프로젝트로, 리바이스와의 특별한 인연을 지닌 나얼이 그 서막을 열게 됐다.

 

뛰어난 보컬로 알려진 나얼은 사실 뮤지션뿐만 아니라 미술 작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학부와 대학원에서 순수 미술을 전공한 숨은 실력파 아티스트 나얼은 자신의 앨범 자켓은 물론, 친분이 있는 뮤지션들의 앨범 자켓 디자인 작업을 도맡아 해왔으며 개인전도 지속적으로 열어왔다. 그는 오는 28일(수) 발매되는 정규 앨범 ‘사운드 닥트린(Sound Doctrine)’ 작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2017년에 개인전 ' For Thy Pleasure'를 진행할 정도로 예술에 깊은 애정과 열정을 갖고 있다. 나얼은 얼마 전, 우연히 뮤지션으로 데뷔하기 전인 1997년에 자신이 오래된 습작 노트에 스케치한 ‘리바이스 501’ 광고를 발견했다.

 

리바이스를 동경하며 습작 스케치를 하던 20세 미술학도 나얼은 20년이 지난 지금, 한국을 대표하는 최정상의 소울 뮤지션이 되어 리바이스가 동경하는 뮤지션이자 아티스트로서 리바이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곧 리바이스 매장에서 ‘크래프티드 위드 테일러 샵’ 프로젝트를 통하여, 나얼의 오래된 꿈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나얼은 오는 28일(수) 정규 2집 앨범 ‘사운드 닥트린(Sound Doctrine)’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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