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국도 졸음쉼터 2021년까지 84곳 추가 설치

김재열 기자 | 기사입력 2018/04/05 [12:12]

고속도로·국도 졸음쉼터 2021년까지 84곳 추가 설치

김재열 기자 | 입력 : 2018/04/05 [12:12]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기존 졸음쉼터 시설을 휴게소 수준으로 개선하고 국도에도 졸음쉼터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졸음쉼터는 2011년부터 고속도로에 설치하기 시작해 현재 290(도공 218·민자 23·국도 49)까지 늘어났다. 2021년까지 추가로 84(도공 26·민자 18·국도 40)를 설치할 계획이다.

 

고속도로의 휴게시설 간 간격이 25km 이상인데도 터널이나 교량에 인접해 설치를 미뤘던 26곳에 대해 올해 설치 방안 수립용역을 시행, 내년부터 차례로 설치할 예정이다. 민자 고속도로 구간에도 2020년까지 18곳을 새로 설치한다.

 

전국 국도에는 올해 75억원을 투입해 광주시 오포읍 추자리 등 10곳에 졸음쉼터를 설치하는 등 2021년까지 매년 10개씩 설치, 안전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도에 졸음쉼터를 본격적으로 설치하기 위해 올해 국도 졸음쉼터 설치 및 개선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행해 추진한다.

▲ 고속도로·국도 졸음쉼터 2021년까지 84곳 추가 설치 . 사진제공=국토부     © 운영자

 

 

또 올해부터 국토부의 졸음쉼터 설치 및 관리 지침에 맞춰 고속도로의 진출입로와 화장실 등을 휴게소 수준으로 본격적으로 개선한다.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2020년까지 175곳에 대해 진출입로 길이를 연장하고, 이용량이 많은 51곳은 주차장을 확장한다. 이와 함께 화장실을 추가 설치한다.

 

백승근 국토부 도로국장은 그동안 졸음쉼터 설치결과 졸음사고 건수 9%, 사망자수 33%가 감소해 사고 예방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번 졸음쉼터 설치와 시설개선이 완료되면 고속도로와 국도 상 교통사고가 줄어들고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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