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김기식 금감원장 사표 수리…취임 15일만에 사퇴

강재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4/17 [13:21]

文대통령, 김기식 금감원장 사표 수리…취임 15일만에 사퇴

강재영 기자 | 입력 : 2018/04/17 [13:21]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전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에 따라 김 원장은 지난 2일 제12대 원장에 취임한 지 15일만에 낙마했다.

 

김 원장은 전날 자신의 셀프후원과 외유성 출장 의혹 관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법 판단이 내려지자 즉시 사의를 표명했다.

▲ 문재인 대통령. 사진제공=뉴시스     ©운영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선관위 발표가 끝나자 곧바로 브리핑을 열고 중앙선관위 판단을 존중한다문 대통령은 중앙선관위 판단 직후 사의를 표명한 김 원장의 사표를 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직의 무거운 부담을 이제 내려놓겠다면서도 선관위의 판단을 솔직히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공천 탈락이 확정된 상태에서 유권자조직도 아닌 정책모임인 의원모임에 1000만원 이상을 추가 출연키로 한 모임의 사전 결의에 따라 정책연구기금을 출연한 것이 선거법 위반이라는 선관위의 판단을 솔직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몇 해 전부터 개인적으로 공적인 삶을 내려놓고 싶은 마음에도 누군가와 했던 약속과 의무감으로 버텨왔다제가 금융감독원장에 임명된 이후 벌어진 상황의 배경과 의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판단할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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