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산악사고!! 부상자 긴급구조
나정환 기자 | 입력 : 2018/04/24 [07:58]
영암소방서(서장 김기석)는 21일 오전 6시쯤 월출산에서 하산 중 미끄러지면서 넘어진 등산객 A씨(49세, 여)를 구조했다.
구조신고를 받은 119구조,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S씨는 산성대에서 고인돌바위 방향 300M 지점 경사로에서 미끄러져 왼쪽발목 통증을 호소했다.119소방대원들은 A씨를 응급처치한 후 산악구조용 배낭을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다음날인 22일 오전 11:57분경 월출산 천황봉에서 바위 위에서 미끄러지면서 넘어져 부상을 입고 하산이 불가한 B(52세, 남)씨와 C씨(51세, 여)를 구조했다. 바람폭포 150미터지점에서 낙상하여 B씨는 오른쪽 무릎 통증과 뇌진탕증세를 호소하였으나, 휴식을 취한 후 거동이 가능하여 구급대의 보호 하에 하산, C씨는 엉치뼈 부상으로 산악용 들것을 이용, 국립공원 산악구조대 직원들과 협동하여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민종택 119구조대장은“산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산행 중 음주를 삼가 해 달라”며“사고발생 시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국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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