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심공항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의 탑승수속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진에어 승객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도심공항에서 항공기 탑승수속과 수하물 탁송, 법무부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다.
출국 수속을 마친 승객은 삼성동에서 출발하는 논스톱 리무진 버스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 전용출국통로로 대기 시간 없이 출국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개시는 제주항공, 이스타항공에 이어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세 번째다. 현재 한국도심공항을 통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기와 타이항공, 싱가포르항공 등 외항기를 포함해 16개의 항공사 탑승수속이 가능하다. 괌과 사이판을 포함한 미국행 항공기의 탑승수속도 받을 수 있다.
진에어 탑승수속 서비스 개시를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국도심공항을 이용하는 진에어 고객은 5월24일까지 1개월간 초과 수하물 5kg과 도심공항에서 제공하는 인천공항 행 리무진 탑승권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백남수 한국도심공항 운영본부장은 “빠르게 증가하는 해외 출국 수요에 발맞춰 고객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진에어 탑승수속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규 항공사 서비스 확대 및 안정적인 리무진 운영으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 <저작권자 ⓒ 사건의내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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