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방방 뜨는 12인조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카이가 배우 한예슬에 대한 사심을 드러낸 가운데 한예슬의 근황 사진이 화제다.
 
카이는 지난 1월1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한 자리에서 '밥을 함께 먹고 싶은 여자 연예인'으로 한예슬을 꼽았다.

'엑소'의 멤버 백현과 함께 이 방송에 출연한 카이는 진행자 박경림이 “팬으로서 밥 한 번 먹고 싶은 스타가 누구냐”고 묻자 한예슬을 지목하며 “지금은 남자친구도 있으니까 부담 없이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지난해 11월 YG 프로듀서 테디와의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카이가 한예슬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2년 MAMA(Mnet Music Award) 시상식에 참석했던 카이는 당시 대상 시상자로 한예슬이 소개되자 깜짝 놀란 듯 자리에서 일어서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 모습이 팬들의 카메라에 포착돼 한동안 '엑소'의 팬들은 “카이, 입 찢어지겠다”며 질투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카이는 인터뷰나 라디오 등에서 꾸준히 한예슬을 이상형으로 언급하며 팬임을 자처해왔다.
 
이날 카이의 언급 이후 포털에서는 카이와 한예슬의 이름이 나란이 검색어 1,2위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각종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도 한예슬의 최근 근황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클릭을 유발하고 있다.
 
공개된 한예슬 근황 사진은 지난해 11월 한 렌즈 관리용액 브랜드 행사에 참석할 당시 모습. 사진 속의 한예슬은 초록색 산타 모자를 쓰고 초록색 옷을 입은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작은 얼굴과 크고 또렷한 눈매, 오똑한 콧날 등 여신 미모를 과시해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예슬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예슬, 완전 예쁘다” “한예슬, 카이 고백에 테디 질투하겠네” “한예슬, 여신이 따로 없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