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 구출 선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 느껴“

문 대통령, 가나 해역 피랍되었다 구출된 선원들과 통화

인터넷뉴스팀 | 기사입력 2018/05/01 [11:54]

피랍 구출 선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 느껴“

문 대통령, 가나 해역 피랍되었다 구출된 선원들과 통화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18/05/01 [11:54]

청와대는 4월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가나 해역에서 피랍되었다가 한달 여만에 구출된 마린 711호의 선원들과 통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우리 선원3명을 무사히 구출한 문무대왕함의 함장인 청해부대의 도진우 청해부대장과 먼저 통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청해부대 26진 장병 여러분이 우리 군의 존재 이유와 가치를 우리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보여줬다"며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도진우 청해부대장과 청해부대 26진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도진우 청해부대장은 이에 "서아프리카에서 작전을 수행한 게 처음이라서 정보획득 등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덕에 자신감을 갖고 작전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구출된 선원 3명과 통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세 분 모두 건강하고 무사하게 돌아와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해 이렇게 무사히 귀환한 선원 여러분들의 용기와 인내심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현용호 선장은 "생각지도 못했던 청해부대를 대통령께서 보내주시고 정부가 애써주셔서 너무 빨리 나오지 않았나 생각된다. 대통령께서 저희들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으면 정부가 역량을 총동원해서 돕겠다. 해외에 있더라도 우리 정부를 믿고 잘 생활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일돌 항해사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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