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北,美사전협의에서 핵 전면폐기 입장 미국에 전달

日아사히 "미국 요구 전면수용, 핵폐기 기간-보상은 쟁점" 보도

인터넷뉴스팀 | 기사입력 2018/05/03 [23:51]

김정은, 北,美사전협의에서 핵 전면폐기 입장 미국에 전달

日아사히 "미국 요구 전면수용, 핵폐기 기간-보상은 쟁점" 보도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18/05/03 [23:51]
일본의 아사히 신문은 3일 “북한은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진행된 양측의 사전 협의에서 미국이 요구하는 방법에 의한 핵의 전면 폐기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북·미관계 소식통을 인용한 서울발 보도에서 아사히는 “북한은 핵무기의 사찰에도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도 폐기하겠다는 의향”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CIA 당국자와 핵 전문가 4월하순 일주일간 방북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중앙정보국(CIA) 당국자와 미국 핵전문가 등 3명이 지난 4월 하순부터 1주일 남짓 방북했다. 이같은 북미간 협의결과는 북미정상회담 합의문에 담길 전망이다. 
 
미 중앙정보국(CIA)당국자와 핵 전문가 3명이 지난 4월 하순부터 1주일여간 북한을 방문했다.  
  

아사히는 “김 위원장은 남북정상회담에서도 미국이 요구하는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 방법에 의한 핵 폐기 조치를 받아들일 생각을 드러냈다”며 “미국도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중심으로 한 대북 비핵화 조치를 진행하기 위해 이미 IAEA와 조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핵 폐기 시기와 관련해선 미국은 “단기간에 비핵화를 달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북한에 전달했고, 이는 트럼프 정권의 남은 임기인 2021년초까지 신고ㆍ검증ㆍ폐기 과정을 완료하기 위한 것이라고 아사히는 분석했다.  
  
하지만 북한은 ‘체제보장’과 ‘국교정상화’‘경제제재 해제’등을 요구하며 단계적인 비핵화와 이에 상응하는 대가를 요구하는 입장이라고 아사히는 덧붙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남북정상회담에서도 미국이 요구하는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폐기하는 비핵화 조치를 받아들일 생각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2000년대 북핵 6자회담에서 원자로 등 핵 관련시설과 무기용 플루토늄 생산량을 관계국에 신고했지만, 과학적 방법을 이용한 사찰을 포함한 검증작업을 거부해 폐기에 이르지 못했다. 

남은 쟁점은 비핵화 기간과 이에 따른 대북 보상 문제다. 

미국은 폐기까지의 기간에 대해 짧은 시간에 비핵화를 달성하고 싶다는 의사를 북한에 전달했다. 아사히는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남은 임기 중인 2021년 초반까지 신고부터 검증, 폐기 완료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은 이에 대해 체제보장, 미국과 국교정상화, 경제제재 해제 등을 요구했다. 아사히는 "북한은 단계적 비핵화를 진행하면서 대가를 받아들이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비핵화 조치의 절차와 대가의 관계에 대해 북미는 정상회담 후 실무협의에서 자세한 내용을 채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같다고 아사히는 덧붙였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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