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청춘' 류준열 "사랑 주러 갔다가 더 큰 사랑 받고 왔어요"

김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8/05/11 [16:59]

'아프리카 청춘' 류준열 "사랑 주러 갔다가 더 큰 사랑 받고 왔어요"

김병화 기자 | 입력 : 2018/05/11 [16:59]

 

 


"’내가 많은 사랑을 받았으니 아이들에게 주고 오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왔는데, 그건 잘못된 생각이었던 것 같아요. 오히려 제가 더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배우 류준열이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 비전트립을 통해 케냐컴패션 어린이들을 만나고 온 소감을 전했다.

 

류준열은 최근 한국컴패션이 공개한 영상에서 "사랑이 부족한 게 진짜 가난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사랑과 희망이 있고, 그걸 찾는 방법을 알려주는 게 후원자인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현지에서 만난 '메리'라는 4살 여자 어린이를 마음에 품고, 후원을 결심한 그는 "메리의 웃음을 보고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류준열은 올해 1월 8일부터 15일까지 7박8일 동안 케냐컴패션을 방문해 컴패션 어린이들을 만나고 돌아왔다. 류준열은 케냐에서 만난 어린이들과 축구경기, 비눗방울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센터를 찾은 후원자를 위해 연극을 준비한 현지 어린이들에게는 격려와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비전트립 출발 전에는 해피빈·네이버 V라이브와 함께한 '스타 릴레이 하트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직접 팬들과 소통하며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종이인형과 카드를 만들었다. 1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진행된 '스타 릴레이 하트 챌린지' 캠페인에는 류준열을 비롯해 김태리, 문소리, 정해인, 심은경, 김향기, 남지현, 최태준, 백진희, 이태환 등 10명의 배우가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3600여만원의 기부금은 케냐컴패션 어린이센터 두 곳의 컴퓨터교실 물품 지원과 교육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컴패션 관계자는 "류준열 후원자는 지난 2013년부터 동생과 함께 콜롬비아 어린이를 후원해 왔다"며 "류준열 후원자를 포함한 10명의 배우와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1대 1로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18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2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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