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사유지에 묻힌 산업폐기물, 땅주인 침묵하는 내막

“SK에너지는 ㈜유니큰을 당장 고발하고 불법 매립된 폐기물을 원상복구 하라”

성혜미 기자 | 기사입력 2018/05/14 [16:47]

대기업 사유지에 묻힌 산업폐기물, 땅주인 침묵하는 내막

“SK에너지는 ㈜유니큰을 당장 고발하고 불법 매립된 폐기물을 원상복구 하라”

성혜미 기자 | 입력 : 2018/05/14 [16:47]

SK에너지 사유지에 산업폐기물 매립의혹 제기된 유니큰

공익제보자, 수사기관 알렸으나 공소시효로 처벌 어려워

  

▲ 11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에너지 본사 앞에서 SK에너지 울산공장 대지에 폐기물업체 ㈜유니큰의 불법매립 의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진=성혜미 기자>   

  

대용량 산업폐기물을 허락 없이묻은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땅 주인이 일절 대응하지 않는 이상한 의혹이 제기됐다. 

 

이를 제기한 시민사회단체는, 묵인하는 땅 주인에게 밀실 합의 의혹을 제기하며 대답을 촉구했다.

 

환경부 비영리 민간단체 글로벌에코넷,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환경운동본부 등은 11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에너지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K에너지는 유니큰을 당장 고발하고 불법 매립된 폐기물을 원상복구 하라고 촉구했다. ‘땅 주인SK에너지이고 허락 없이 묻은유니큰이다.

 

김선홍 글로벌에코넷 상임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내 땅에 누가 몰래 산업폐기물을 묻었고 그 양 또한 25톤 트럭 1만여 대가 넘는 엄청난 양인데 SK에너지는 모르쇠다. 아무 말도 없다면서 도대체 SK에너지는 유니큰 산업폐기물 불법매립에 왜 침묵하는가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SK에너지는 당장 묵인, 방조, 공범 의혹에서 벗어나라면서 당장 산업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유니큰을 고발하고 매립지를 원상복구 하라고 주문했다.

 

김 상임회장은 또 이번 사건에 대한 조치가 미흡할 경우 SK에너지를 불법 비호하는 환경 적폐기업으로 규정할 것이라면서 “SK에너지 규탄 공동행동으로 집회와 시위, 더 나아가 SK 유류 소비자 불매운동을 준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에 의하면 폐기물 최종·중간처분 업체인 유니큰은 SK에너지 울산공장 대지에 불법으로 산업폐기물을 매립했다. 폐기물양은 무려 25톤 트럭 1만여 대에 달했다.

 

이를 최초 제보한 공익제보자는 불법매립 사실을 울산시와 경찰에 알렸으나 수사기관은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penfree@hanmail.net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