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망가져 ‘로코퀸’으로 뜰래요”

tvN 드라마 ‘응급남녀’ 헤로인 송지효 확 망가진 모습으로 로코퀸 등극 예고

사건의내막 | 기사입력 2014/02/03 [11:29]

“제대로 망가져 ‘로코퀸’으로 뜰래요”

tvN 드라마 ‘응급남녀’ 헤로인 송지효 확 망가진 모습으로 로코퀸 등극 예고

사건의내막 | 입력 : 2014/02/03 [11:29]

 

▲ 배우 송지효가 확 망가진 모습으로 ‘로코퀸’ 등극을 예고했다.
배우 송지효가 확 망가진 모습으로 ‘로코퀸’ 등극을 예고했다. 케이블 채널 tvN 금토 드라마 ‘응급남녀’에서 우아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만취 연기를 펼치는 등 털털한 캐릭터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1월24일부터 전파를 타고 있는 ‘응급남녀’는 6년 전 이혼했던 부부가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이번 드라마에서 이혼한 인턴 오진희 역할을 맡은 송지효는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만취해 뒤로 넘어갈 듯 말 듯, 아슬아슬한 포즈를 선보이는 등 제대로 망가진 연기를 펼쳤다.
오진희(송지효 분)와 오창민(최진혁 분)은 이혼 후 지인의 결혼식에서 악연으로 다시 만나게 된다. 이 결혼식에서 진희는 피아노 반주를, 창민은 축가를 부르며 6년 만에 재회를 하게 되는 것. 6년 만에 악연으로 만나 창민과 티격태격한 진희가 분에 못 이겨 술을 먹다 실신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
그간 예능 프로그램에서 주가를 높이던 송지효는 1월21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응급남녀’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송지효는 이날 누드톤의 시스루 원피스로 섹시미를 발산했다. 특히 허리라인이 노출되는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청순하면서 섹시한 매력을 과시했다.
“그간 내가 예능을 오래 해오긴 했지만, 나의 본업은 연기자라고 생각한다. 예능의 이미지 외에 연기하는 송지효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굳이 노력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자 송지효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그녀는 이어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캐릭터가 이혼녀라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예능에서 나오는 이미지 외에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다”며 “어필하려고 노력하기보다 나의 모습을 예능이 아닌 드라마에서 보여주면 이런 모습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응급남녀’ 제작발표회에서 송지효는 결혼에 관한 로망을 묻자 “결혼이라는 게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면 나중에 하고 싶다”며 “젊었을 때 알콩달콩한 것도 좋지만 혼자만의 자유를 느끼고 싶다. 어차피 결혼해서 후회한다면 뒤늦게 후회하는 게 낫지 않나”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어 송지효는 “결혼하면 행복감도 있겠지만 아직 겪어보지 않은 환상 속이다 보니 나중에 접하면 좋을 것 같다”며 “지금은 내 생활을 바꿀 만큼 부럽지 않다. 결혼보다는 연애와 일을 하면서 사는 게 좋다”고 웃어 보였다.
‘응급남녀’는 철천지원수 부부가 6년 만에 응급실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생사가 오가는 병원 응급실을 무대로 한때 부부였던 오진희(송지효 분)와 오창민(최진혁 분)의 ‘앙숙 케미’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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