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회장 편재운세, 말년 편치 않은 이유

“베풀지 않고 탐욕만 키우면 불행 따라온다”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8/06/07 [09:29]

재벌회장 편재운세, 말년 편치 않은 이유

“베풀지 않고 탐욕만 키우면 불행 따라온다”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 입력 : 2018/06/07 [09:29]

사주와 운세분석에서 편재(偏財)는 이해관계로 행동하는 무정한 별이다. 그래서 편재를 투기와 무정한 부양의 별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런 편재는 천부적으로 생산수단이 없이 맨몸으로 태어난 신세라 할 것이다. 그래서 10년 대운이나 1년의 연운(身數)에서 편재의 운이 왔을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하고 처세를 해야 성공적인 삶일까?


편재 이해관계로 행동하는 투기와 무정한 별
천부의 생산수단 없이 알몸으로 태어난 신세
편재천명 재벌도 탐욕 일삼는다면 심판대 서
재성의 경우 치명적 함정이자 조물주의 미끼

 

▲ 편재운세인 재벌들은 잘 베풀지 않는다면, 재물로 인해 재난이 발생하고 상속을 둘러싼 후손간의 대립 갈등 비극 등이 끊이지 않게 되는 것임을 명심해야만 할 것이다. <사진출처=PIXABAY>

 

편재(偏財)의 의미를 보자. 주인공이 태어난 날인 일천간(日天干)이 어떤 오행을 극(剋)하면서 부양하는데 음양(陰陽)이 서로 같은 경우가 바로 편재에 해당한다. 즉 일간(日干)이 갑(甲)일 때 무(戊)가 편재다. 일간(日干)이 을(乙)일 때 기(己)가 편재다. 일간(日干)이 병(丙)일 때 경(庚)이 편재다.

 

이해관계와 편재


일간(日干)이 정(丁)일 때 신(辛)이 편재다. 일간(日干)이 무(戊)일때 임(壬)이 편재다. 일간(日干)이 기(己)일 때 계(癸)가 편재다. 일간(日干)이 경(庚)일 때 갑(甲)이 편재다. 일간(日干)이 신(辛)일 때 을(乙)이 편재다. 일간(日干)이 임(壬)일 때 병(丙)이 편재다. 일간(日干)이 계(癸)일 때 정(丁)이 편재에 해당된다.


예컨대 음양인 남녀가 만나면 사랑과 정이 발생하지만, 음양이 한쪽으로 편중되는 것은 남성과 남성이 만나고 또 여성과 여성이 만나는 격이므로 같은 동성끼리 애정이 발생할 수가 없음이다. 이렇게 음양이 편중(偏重)된 관계에서는 단지 이해관계가 있을 뿐이므로 이득이 있으면 관계하고 이득이 없으면 외면을 하는 무정(無情)한 사이다.


재성(財星)은 내가 부양하는 여성, 수하, 고용인 등의 별인데 재성 중에서 편재는 부양은 하되 그 관계가 이해위주로 얽혀있어 애정이 없는 무정한 여성, 부하, 고용인을 의미한다.


즉 편재는 내 아내가 아닌 대중의 여성이고 남의 여성이고 자기의 부하가 아니고 자기의 고용인이 아닌 대중이자 남의 부하이며 타인의 고용인이기에 정이 갈 수가 없음이다. 그래서 편재는 보호하고 관리는 하되 정이 없음이니 이는 자신의 소유가 아니고 대중의 소유이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다.


남의 것을 아끼고 사랑할 리가 없음이고 단지 이해관계상 거래를 할뿐이다. 또한 남의 여성을 상대하는 것은 자신의 아내가 없거나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며, 남의 돈을 상대하는 것은 내 돈이 없기 때문이다.


편재는 남의 돈과 여성을 타고났을 뿐 자기 것은 없는 것을 의미한다. 즉 편재는 타고난 재물이 없으므로 스스로 벌어야 하고 돈을 벌려면 자본이 있어야 하는데 편재는 자본이 없다.


그래서 남의 돈을 가지고 벌어야 하기에 금융에 비상한 재간과 수완을 갖추어야 하므로 조물주가 선천적으로 이러한 수완을 부여한 것이다. 그러기에 남의 여성을 상대하려면 얼굴도 멋져야하고 수완과 요령이 비범하여야 하듯이 남의 돈으로 돈을 벌려면 재간과 언변이 남달리 비범해야만 한다.


그래서 편재의 주인공은 천부적으로 돈이 으뜸이고 욕심이 많으며 솜씨가 천재이며 수완, 재간, 요령이 능숙하여 알몸과 맨주먹으로 수많은 여성과 수만금을 자유자재로 떡 주무르듯 하는 것이며, 남녀 간에는 애정이 으뜸이지만 편재는 이해와 타산이 위주다.


대부업자나 여성들이 보기에 편재가 거부이고 돈을 잘 쓰는 멋쟁이로 보이지만 편재는 철저한 장사꾼이고 이해타산에 의해서 움직이므로 소득이 없는 거래는 하지 않는다. 그래서 편재는 돈 앞에서는 하나님처럼 섬기고 돈을 벌기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인간적으로는 무정하기 짝이 없는 것이 편재의 천성이고 특징인 것이다.


돈을 좋아하되 아끼지 않으며 여인을 좋아하되 사랑하지 않고 단지 이용만 하는 편재는 비록 자기 돈과 자기 여인은 없으나 천하의 돈과 여인을 마음껏 멋대로 이용하는 재간과 수완으로 천하의 거부가 되고 수많은 여성을 거느릴 수 있음이다.


그러나 편재만으로 치부가 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 거부가 될 수 있는 경우는 첫째가 편재가 왕성하고 비겁(比劫)이 많아야 인인성재(因人成財)의 부천명(富天命)이고, 둘째는 편재가 용(用)이 되고 식상생재(食傷生財)하는 길천명(吉天命)이 부천명(富天命)이다.


그러나 편재가 왕성한데 비겁(比劫)이 없거나 재관(財官)이 많으면 욕심은 많으나 재간이 없고 무모한 투기를 즐김으로써 손재를 많이 하고 파산하는 동시에 돈이 생기면 재난이 따르는 불행한 가난뱅이 천명이 되는 것임도 알아야 한다.


편재는 그러한 천부의 생산수단을 갖지 못하고 있다. 알몸으로 태어나서 모든 것을 자기 힘으로 인공적으로 생산해야 한다.


남의 땅 남의 자본 남의 생산수단을 빌리고 융통해서 생산을 하려면 첫째 사교성이 능하고 신용이 풍부하며 수단과 요령이 비범해야 한다 하늘은 자연적인 생산수단 대신 인위적인 융통수단을 부여함으로써 편재는 나면서부터 머리가 비범하고 장사하는 수단과 재능이 뛰어난 것이다.


정재(正財)는 타고난 물질과 자본이 풍부함으로써 자기 본위로 행동하는 데 반하여 편재는 빈손과 머리만을 가지고 살아야 함으로써 자기의 뜻과는 달리 타의와 타인 본위로 행동해야 한다.


물주의 뜻에 따라서 행동하고 보비위를 멋지게 해야만 남의 생산수단을 융통하고 이용할 수 있다. 만의 일이라도 수완이 부족하거나 불신을 당하면 만사는 끝장이 나고야 만다. 융통이 중단되면 생산은 불가능하고 생산이 중단되면 의식주가 파산됨으로써 알몸으로 살아갈 수는 없다.


그렇다고 덮어놓고 융통하는 것은 아니다. 보다 간편하고 유리한 조건을 물색해서 보다 많은 이득을 올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정보가 빠르고 발이 넓으면 관찰과 판단력이 민첩해야 한다.


남성의 경우로 보았을 때에 일반적인 욕망은 돈과 여자에 대한 소유와 지배욕 그리고 명예를 얻으려는 욕망이 동시에 깔려있다고 한다고 하면 지나친 말일까? 사주나 운세분석에서 재성(財星)은 부(富)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재난의 근원도 된다는 점을 알아야한다. 그래서 재성(財星)은 치명적인 함정이자 사람을 낚는 조물주의 최고의 미끼라고 할 것이다.


타고난 천명 사주팔자에서 남성의 입장에서 본다면 내가 마음대로 다스릴 수 있는 대상(六神)이 바로 아내(妻)와 재물이라고 할 것이다. 그래서 사주의 육신분석에서 아극자처재(我剋者妻財)라고 명명을 했음이 아닐까? 그러나 요즘과 같은 현대사회에서는 여성의 지위가 향상되어 옛날과는 사뭇 다른 처지라고는 하지만 말이다.

 

▲ 사주에 편재가 많아 혼탁하다면 좋은 길명(吉命)이 아니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사진출처=PIXABAY>

 

편재와 욕망


사주를 분석할 때에 재성은 곧 물질적인 욕망의 별이다. 그러므로 남성의 입장에서 재성은 내가 다스리고 관리하며 부양을 하는 재물, 여성, 수하, 고용인 등의 별이라 할 수 있다. 재성에 해당하는 재물과 피부양자는 바로 자신이 스스로 보호하고 관리하며 책임과 권리를 동시에 갖는 소중한 별이라는 의미다.


사주에서 재성으로 분류되는 편재(偏財)이든 정재(正財)이든 간에 재성의 바른 위치는 사람이 태어난 달인 월주(月柱)라 해야 바르다. 사주분석에서 편재(偏財)는 무정한 돈(錢)이자 여성(色)이며 동시에 자신이 거느려야할 피부양자들이기에 타고난 사주에 편재가 많아 혼탁하다면 좋은 길명(吉命)이 아니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예컨대 남성의 경우에서 편재를 사람으로 비유해서 본다면 소위 세컨드라고 하는 소실(妾)이라고 해야 할 것인데 이러한 소실은 권세와 돈 많은 남성을 이용할 뿐 순정이 없음이 그 특징이다. 대체적으로 소실은 감언이설로 남자의 권세를 이용하고 돈을 긁어내기만 할뿐이기에 남성의 사주에 편재라는 소실(偏財)이 많아 혼탁하다면 낭비가 심해져서 감당할 수가 없게 된다.


따라서 사주에 편재가 많아 혼탁하거나 대운이나 유년의 운에서 편재가 지나치게 강하게 밀려드는 운세에서는 권세나 가산(家産)이 점점 기울어짐은 물론 소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 남성은 스스로 거짓말을 꾸며서 자주하지 않을 수가 없게 시기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타고난 사주에 편재가 많으면 낭비가 심하고 허영을 즐기며 신용과 성실함이 부족하고 거짓말과 속임수를 능사로 하여 결국에는 여성편력과 금점문제 때문에 수난과 풍파를 겪게 된다고 함인 것이다.


2013년 9월까지 검찰총장의 직에 있다가 축첩(蓄妾)이 약점이 되고 문제가 되어 자리에서 물러나는 망신과 수모를 당한 경우가 바로 그러한 예일 것이다. 자신이 평생 쌓았던 명예와 가족들 그리고 친지나 지인들은 물론 저승에 가서 조상들의 얼굴을 어찌 볼 것인가?


한편 사법부의 법관들 중에서 최고의 지위(裁判官)에 속하는 대법관까지 지낸 분이,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을 받은 후에서야, 퇴임 후에 물욕(物慾)에 눈이 멀어 지나친 변호사 수임활동으로 인해 자기관리의 실패를 후회하며 국민들께 송구하다는 말을 계속하는 행태가 바로 이러한 예에 해당한다고 할 것이다.


사주와 운세분석에서 편재는 공돈을 버는 투기의 별이기 때문에 편재의 주인공은 항상 돈을 버는 수완과 투기에는 아주 능하다고 할 것이다. 그래서 증권 투기 도박 등에 천재적인 재간을 가짐으로서 금융업이나 투기업 등 돈 장사에 능하여 치부가 빠르지만 한편 파산도 그만큼 빠르다고 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편재는 맨주먹으로 왔다가 일확천금으로 떼돈을 벌어서 거부가 되지만 본래 자신의 재물이 아닌 남의 돈이었기에 떠날 때에는 빈털터리의 빈손으로 돌아가는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의 인생이 바로 편재의 숙명이라 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 편재의 인생은 남의 돈을 이용해서 수천만금을 벌어들이고 또 마음껏 주무를 수는 있지만 처음부터 자기 자신의 것이 아닌 남의 돈이었기에 대중들에게 다시 되돌려주고 깡통의 빈손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순천(順天)의 이치이고 자연의 섭리인 것이다. 반드시 그러한 과정을 밟게 된다.


그러나 편재의 인생이라도 평소에 인색하지 않고 베풂의 정신을 열심히 실천해 사회사업 육영사업 공익사업 등으로 대중에게 환원시키는 사업을 병행한다면 대성을 하는 것이고 세상에 자신의 이름도 크게 떨칠 수가 있음이다. 그러나 편재의 인생이 탐욕과 욕심만을 부려서 끝까지 독점하려고만 한다면 조물주와 천명의 심판을 면할 수가 없음이다.


대체적으로 대기업을 이끄는 재벌회장들이 편재의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런 재벌회장들이 사회공헌사업을 한답시고 생색을 내는 홍보는 많이 하지만 실제로 자신의 역량만큼 희생과 헌신이 담보된 사회 환원이 되고 있지 않을 경우에는 반드시 그 재물로 인해 재난이 발생하고 상속을 둘러싼 후손간의 대립 갈등 비극 등이 끊이지 않게 되는 것임을 명심해야만 할 것이다.


이렇게 사주분석에서 재성은 부(富)의 상징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재난과 재앙의 근원도 됨이기에 삶에서 치명적인 함정이자, 사람을 낚는 조물주의 최고의 미끼인 셈이다. 그래서 타고난 재성을 어떻게 잘 관리하고 처세하며 대처하는가가 그 사람 인생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성공적인 인생이란? 가족관리 경력관리 재산증식관리 명예관리도 중요하지만 가장 우선해야 할 일이 바로 생애 중의 ‘재앙예방관리’라 할 것이다. 이를 나라나 국가운영에 적용한다면 ‘인사재앙예방관리’일 것이니 이의 기본은 바로 사심이 배제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인사등용’에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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