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서울시장 유세전 밀착취재] ‘박원순·김문수·안철수’의 하루

수십개 기초자치단체 거느린 상징성…“당 위해 한 곳 더 유세합니다”

박재우, 김범준 기자 | 기사입력 2018/06/08 [13:54]

[지방선거 서울시장 유세전 밀착취재] ‘박원순·김문수·안철수’의 하루

수십개 기초자치단체 거느린 상징성…“당 위해 한 곳 더 유세합니다”

박재우, 김범준 기자 | 입력 : 2018/06/08 [13:54]

이번 지방선거는 과거 선거와는 매우 다른 양상으로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고공 지지율에 힘입은 더불어민주당 측 후보가 전국 어디서나 당선권에 위치하면서, 지방선거가 거의 ‘해보나 마나’의 게임이 됐다는 이야기까지 거론될 정도였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선거의 꽃’으로 불리는 서울은 가뜩이나 진보성향 유권자가 많기 때문에, 두 보수야권에서 간판스타를 내놓은 상황에서도 큰 격차를 이어갔다. 하지만, 보수야권은 물론이거니와 여당 측에서도 여느 지방선거와 마찬가지로 치열한 유세를 이어갔다. 지방선거는 구청장·시의원·구의원을 모두 뽑는 선거라는 점에서 ‘시장 후보’의 지원유세는 큰 도움이 된다. 이에 본지는 유력 서울시장 후보 3인 ‘박원순·김문수·안철수’의 유세전을 밀착취재 하며, 후보들의 노고와 민심을 살펴보았다.


‘지방선거의 꽃’ 불리는 서울…본인 넘어 당 위해 뛰는 후보들
박원순, 고공지지율 민주당 타고 순항…‘바꿔야 된다’는 시민도
김문수, 文 정부 비판하며 선명야당 강조하지만 싸늘한 분위기
안철수, 안전문제지적하며 서울시정 집중비판하는 것으로 어필

 

▲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4일 청년들과 소통하면서 서로의 손뼉을 마주치는 ‘하이파이브’를 자주 했다. 주로 젊은 세대들이 친구들과 나누는 ‘하이파이브’를 통해 마치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자 노력하는 듯 했다. <사진제공=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캠프>

 

지방선거를 얼마남기지 않은 서울시장 유력후보 3인의 하루는 매우 바쁘게 돌아갔다. 본인뿐만 아니라 서울의 수많은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등의 당선 여부까지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자리이기 때문이다.

 

박원순의 하루


“이럴 때는 하이파이브 해줘야지, 하이파이브 하면서 사진 찍을까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지난 6월4일 청년들과 소통하면서 서로의 손뼉을 마주치는 '하이파이브'를 자주 했다. 주로 젊은 세대들이 친구들과 나누는 ‘하이파이브’를 통해 마치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자 노력하는 듯 했다.


지난 19대 대선 경선 실패 이후 본인으로서 중요한 기점이라고 볼 수 있는 서울시장 3선 도전이라는 길목에서 박 후보는 이날 오전 20·30 세대인 청년들과 적극 소통하는 행보를 보였다.


오전에 예정된 박 후보의 ‘청년’ 관련 행사들은 꽤나 상반된 장소에서 열렸다. 평일 거리가 텅 빈 서울역 한 카페에서는 ‘서울역’이 남북관계의 평화와 통일을 기반으로 국제 거점의 정류장이 된다면 정체된 성장 속에서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는 ‘희망’을 얘기하기도 했고, 학생들이 북적한 대학가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들의 현실과 밝지만은 않은 미래에 대해 귀를 기울였다.


먼저, 이날 오전 박 후보는 첫 행사로 ‘서울, 평화를 품고 대륙을 꿈꾸다’라는 토크콘서트를 자신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서울로 7017’ 근처에 자리 잡은 한 카페에서 열었다.


출근 시간이 지난 낮 시간 때여서 사람들이 북적이지는 않았지만, 1936년 이날 손기정, 남승률 두분이 베를린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출발한 의미를 부여하며 행사를 진행한 듯 했다.


박 후보는 남북평화가 진행된다면, 남한 사람들도 유라시아 횡단 열차를 타고 대륙으로 뻗어 나갈 수 있다고 ‘청년’들에게 힘주어 설명했다. 행사에서 그는 “고속철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깜빡 졸면 북경(베이징)까지 간다”라며 “그 뿐 아니라 북한의 노동력과 서울의 앞선 기술과 자문이 결합하면 3% 이하인 저성장인 우리 경제 문제가 다시 5%, 7%, 10% 성장할 수 있다”라고 희망 섞인 어조로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큰 길을 열어주면 내가 그 길 빼곡히 잘 다듬어서 완전한 한반도가 새로운 세상이 되게 할 자신 있다”라며 자신의 서울시정과 문재인 정부와의 협조를 강조했다.


행사 내내 사회자와 대화, 질의응답, 참가자들과 사진을 찍는 그 와중에도 박 후보의 ‘하이파이브’는 멈출 줄 몰랐다.


숙명여대 안 잔디밭에서 열린 대학생들과의 도시락토크 행사제목은 심지어 ‘원순씨와 하이파이브’였다.


화창한 날씨에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아놓고 앉아, 샌드위치와 김밥을 먹으며 박 후보는 숙명여대 학생 4명과 함께 얘기를 나눴지만 전 행사와 비교해 봤을 때 마냥 즐겁지만은 않는 분위기였다. 4명의 대학생들은 향후 일자리 문제, 주거 문제, 지방 출신이 겪는 문제에 대해 털어놓았고, 박 후보는 이를 귀 기울여 듣고, 서울시가 추진했던 정책들과 보완해야 될 점을 설명했다.


박 후보는 행사 이후 기자들을 만나 “청년들은 기성세대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비전도 있고 역량도 있다”라며 “청년들을 위해 기회와 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청년들에게 가장 어려운 점에 대해 “본인이 하고 싶어 하는 일들이 있는데 실현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일자리, 주택문제, 대학등록금 문제들도 크긴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것 미래에 대한 확신이나 자신감, 사회에 대한 신뢰를 갖게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참여한 대학생들은 “TV로 친근하게 다가왔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고, 보람찬 시간이였다”, “생각보다 청년 이슈에 대해 많이 관심 갖고 있는 것 같고. 새로운 직업을 창출한다는 얘기가 재미있었다”고 참여 소회를 밝혔다.


박 시장이 도시락토크를 마치고 차로 돌아가는 동안에도 사진을 찍으려는 대학생들로 교내는 줄을 이루기도 했다. 한 학생은 이번 선거에 대해 묻자 “지금 상황에서는 저분(박원순 후보)이 최선인 것 같다”라며 “인상도 부드럽고 정치인들 중에서는 진정성 있어보여 좋다"라고 말하기도 하고, 다른 학생들은 "평소에 좋아한다”, “유명해서 서울시장이니까 찍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기자가 유세장 근처의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눠 본 가운데, 박 시장에 대한 평가 중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더 많았다.


유세를 지켜보던 한 시민은 “지금 야당이 무조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다”라며 “잘하는 것은 좀 찬성해야 하는데, 야당 대표를 보면 참 한심하다. 박원순 말고는 마땅한 (시장으로서) 인물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른 시민은 “박 후보가 온다고 해서 인터넷으로 보고 찾아왔다”라며 “특별히 이상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당선이 될 거라고 믿는다”고 예상했다.


또 다른 시민은 “박 시장이 원만하게 잘 하고 있다”라며 “큰 사고 없이 우선적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생각하고, 이번 선거에서 당선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상인은 “이미지는 매우 좋다. 아무래도 민주당이 더 우세하지 않겠느냐”라는 평을 내놓기도 하고, “박 후보가 직접 만나보니 인상도 좋다”라고 평가했다. 다른 상인은 “민주당이 더 신선한 것 같다”라며 “과거 정부들이 너무 못해서 그 반사효과를 받고 있고, 국민의당이 빠져나가서 호남당이라는 색도 벗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싹쓸어 갈 것 같다” 전망했다.


반면, 한 상인은 “현재 경기가 너무 안 좋다”라며 “시장이 문을 다 닫는 중이다. 가게 내놓은 집이 10개가 넘는다”라고 한탄하기도 했다.


아울러, “경기가 너무 침체돼서 지원을 많이 해줘야 하는데 살길이 없다”라며 “옆에 마트가 치고 들어오니까 사람들이 들어오질 않는다”고 적극 지원 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 시민은 “지금 야당이 너무 못해서 그런 것 일뿐, 대통령도 여당도 잘하고 있지 않다”라며 문 대통령이 최저임금 90% 효과가 있다는 발언에 대해 꼬집으며 비판하기도 했다.

 

▲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 그를 따라다니는 한 지지자는 “김문수처럼 열심히 하는 후보도 없다”라며 자랑스럽게 평가했다. <사진제공=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캠프>

 

김문수의 하루


“지금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습니까 여러분? 경제지표는 또 어떻습니까”, “우리 문 대통령 지금 하고 있는 소득주도성장 때문에 제대로 여러분 소득이 좋아지고 있습니까?”


3선 국회의원, 재선 경기도지사를 거친 '거물급' 정치인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서 독배를 마신 셈이다. 경제문제를 콕 집어 지적하고 있지만, 먹고사는 문제보다는 생사가 달려있는 ‘안보’ 이슈에서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지지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지율은 바른미래당 대표주자인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에 밀려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당 상황은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경북·대구에서도 흔들릴 뿐 아니라 선거 전날 12일에는 북-미 정상회담도 예정돼 여당에 유리한 상황이 됐다.


김 후보는 지난 6월5일 점심시간 금융가의 중심 여의도 사거리에서 유세차를 타고 근방을 한 바퀴 돌며 마이크를 들고 유세를 시작했다.


김 후보의 선거운동 방식은 전통적인 형식이었고, 누구보다 열심히 유세를 하며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심지어 그의 친절한 모습은 소속 당 대표와 비교되면서 그를 상당히 신사처럼 보이게 하기도 했다.


유세장에는 대형 5톤 트럭도 등장해 ‘상어송’, 비트박스, 댄스 퍼포먼스도 진행하며 유세를 했다. 직장인들로 보이는 사람들은 선거운동원들의 명함을 받고 무심한 듯 쳐다보고 지나친 반면 여의도 직장인이 아닌 60-70대 이상으로 보이는 노인들은 이 모습을 보며 적극 응원하기도 했다.


그를 따라다니는 지지자는 “김문수처럼 열심히 하는 후보도 없다”라며 자랑스럽게 평가했다.


여론을 묻기 위해 흡연실에서 흡연을 하는 사회 초년생으로 보이는 직장인들에게 물어보자 “선거운동 때문에 시끄럽고, 저당(한국당)도 싫다”라며 “민주당이 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한 시민은 문재인 정부와 여당에 대해 “최저시금 때문에 마음에 안 든다”고 강하게 어필했다.


더 많은 시민과 직장인들에게 물었지만, 증권가 특유의 정보공유의 어려움 때문인지 답변을 듣기가 어려웠다. 한국당 선거송이 울리고 유세가 시작되자 사거리에서 점심시간 식당으로 향하는 직장인들의 의견을 어깨너머로 엿들을 수 있었다.


직장동료로 보이는 시민들은 “안철수랑 단일화 한다면서”라며 “홍준표가 계속 깎아먹고 있다”라고 웃기도 했다. 또 다른 무리의 직장인들은 “월드컵도 있고 북미회담도 있어서 그냥 이렇게 끝날 것 같다”고 다른 동료에게 얘기했다.


30대 직장인으로 보이는 한 여성은 “김문수 어렸을 때는 운동권이고 그랬는데, 왜 저렇게 변했대, 서울시장 안 바뀔 것 같아”라고 지적했고, 양복을 입은 남성은 “김문수 도지사 시절 소방서에 전화한 것 기억나느냐”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어필했다.


여의도 증권가라서 그런지 보수성향의 사람들도 꽤 보였다. 중년의 직장인들은 “안철수 찍을까 김문수 찍을까 고민이다”라고 말했고 “박원순은 절대 안돼”라고 힘을주어 말하기도 했다.


김문수 후보는 유세 뒤 기자들과 만나 “특정한 지역에만 가는 것은 아니고 서울시내 25개 구를 골고루 다니고 있다”라며 “하루에 25개 다 못 가니 많이가면 6개 적게 가면 4군데이고 일정이 많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송에서 토론회도 해주시면 좋은데, 사실 TV에서 남북관계 미북관계만 해준다”라며 “지방선거가 실종 돼 할 수없이 몸으로 때운다. 언론이 좀 해줘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유세에 집중하는 이유를 묻자 “내가 주로 유세차를 타는 건 언론이 많이 해주시면 유세차 탈 필요가 없다”라며 “유세차를 타면 내용 전달이 좀 어렵다. 언론이 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방법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박원순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간담회, 각종 정책발표회 등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과는 반대로 김 후보는 전통적인 선거유세에 힘을 쓰고 있다. 김 후보의 선거기간 일정은 주로 이른 아침 7시에 시민들에게 출근인사를 하고,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이 많은 곳을 방문해 유세와 명함을 돌린다. 마지막으로 퇴근시간에 전철역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일정으로 시민들을 직접 만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김문수 후보의 캠프에선 오전에는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 때문에 관심을 한몸에 받았고, 오후에는 지인들의 도움을 받으며 선거유세를 마무리했다.

 

▲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지역을 두루두루 다니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식의 선거유세를 진행했다. <김상문 기자>

 

안철수의 하루


“제가 반드시 경제도 살리고, 복지도 키우겠습니다” “주민안전 생각 없이 도시재생한다고 벽에다 해바라기 그린다고 안전해지겠습니까”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지난 6월4일 서울 곳곳을 돌아다니며 유권자에게 호소했다. 안 후보는 경제·건강·안전을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첫 일정으로 을지로입구역 1번 출구에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이 일정에는 지상욱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도 함께해 안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그는 지하철 앞에 있는 간이판매대 주인과 악수한 뒤 “꼭 경제를 살리겠다”며 경제 시장 역할을 강조했다.


안 후보는 바로 다음 일정인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회견에서도 서울의 경제를 살리겠다고 자신했다.


그는 ‘한국의 물가가 도쿄의 물가보다 비싸다’는 외신기자의 질문에 “제가 생각하는 해법은 혁신성장”이라고 답했다.


그는 “전 세계적인 유니콘 사업을 한국에서 못할 정도의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경제구조·산업구조 만드는 일, 실패한 사람도 재도전할 기회를 주는 금용제도가 정착돼야 한다”며 “이 세 가지는 중앙정부와 국회에서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시장이 되면 적극적으로 이 부분을 협조하고 서울부터 모범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대한노인회 서울시지회를 방문한 안 후보는 노인복지 중 ‘건강’에 초점을 맞췄다.


안 후보는 “경로당을 포함한 노인여가시설이 서울 한 자치구에 평균 1.8~1.9개에 불과하다. 전국 평균의 3분의 1 수준”이라며 “경로당을 늘리고, 거기를 실버건강관리센터로 만들고자 한다. 요즘에는 기계가 좋아서 한 대만 설치하면 혈압, 혈당, BMI 등을 측정할 수 있는데 모든 경로당에 설치해서 정기적으로 건강관리를 해드릴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안 후보는 “저는 의사 출신이다 보니 건강문제에 더 많은 배려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서울시만이라도 기초건강급여를 신설해 월 5만원 들여서 (노인들) 병원비·약값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어서 용산 건물 붕괴사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 현장에 있던 피해건물 세입자를 만난 안 후보는 “저는 어제 여기 와보고 너무 놀란 것이 대로와 가까운 서울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저는 재건축 재개발 문제도 주민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안전 생각 없이 도시재생한다고 벽에다 해바라기 그린다고 안전해지겠나”라며 “그거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박 시장을 향해서도 “본인이 직접 안전점검을 서울시에 요청해야한다”며 “지금 직무대리가 있지 않나. 그러면 직무정지상태이기는 하지만 바로 직전 시장이니까 서울시에서 빨리 안전점검하고, 최우선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책임있는 사람으로서의 도리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안 후보는 “이게 여기만 있는 것이 아니니까 서울시 전역 노후 건물에 대해 안전진단점검부터 실시하는 게 순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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