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대진침대 매트리스 안전기준 초과 추가 확인

기 접수된 매트리스는 6월 16, 17일 양일간 우정사업본부에서 집중수거

박찬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6/11 [15:02]

원안위, 대진침대 매트리스 안전기준 초과 추가 확인

기 접수된 매트리스는 6월 16, 17일 양일간 우정사업본부에서 집중수거

박찬우 기자 | 입력 : 2018/06/11 [15:02]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지난 525일 정부 합동 브리핑 이후, 대진침대 등에 관한 조사를 계속해 왔다.


아울러 대진침대 측의 수거 현황을 계속해서 점검·독려해 왔으며 신속한 수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왔다.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와 관계부처간 논의된 수거방안은 아래와 같다.


모나자이트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대진침대 매트리스 24생활주변 방사선 안전관리(이하 생활방사선법)의 가공제품 안전*초과한 21종 매트리스에 대해서는 이미 행정조치를 취했고,수거가 진행 중이다.


* 가공제품에 의한 일반인의 피폭방사선량이 연간 1 mSv 이하


또한 나머지 3종 매트리스*에 대해 조사한 결과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되어 행정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 아르테2(2.66mSv/, 195), 폰타나(1.13mSv/, 381), 헤이즐(1.11mSv/, 455)


24종 외에 2010년 이전에 단종된 모델에 대해서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제보를 받아 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 2종 모델*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을 확인하였다.


* 트윈플러스(2.34mSv/, 생산량 기록부재), 에버그린(1.11mSv/, 생산량 기록부재)

아울러 대리점 등을 통한 개별판매가 아닌 대진침대와 A사 간의 특별 계약에 따라 납품했던 매트리스를 조사한 결과,안전기준을 초과(트윈파워, 4.92mSv/, 443)한 것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대진침대추가적인 행정조치를 시행하고 단종된 모델 및 특별판매된 모델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조사해 나갈 예정이다.


525일 발표한 타사 매트리스 조사와 관련하여 산업통상자원부는 6업체 매트리스(토르말린, 일라이트, 참숯 및 맥반석을 첨가물질로 사용했다고 신고)대한 정밀분석을 원안위에 의뢰하였고 원안위가 분석한 결과, 모나자이트가 사용되지 않았고 방사선으로 인한 영향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원안위에 신고된 모나자이트 수입업체로 부터 모나자이트를 구입한 66구매처 현재까지 15개 업체가 내수용 공제품판매하는 것으로 파악 되었고, 해당 제품들을 조사·분석한 결과 대진침대 매트리스 1건을 제외한 모든 제품이 안전기준충족하였다.


* 525일 정부 합동 브리핑 이후 판매업체 2(팔찌, 건축내장재) 추가 확인


39실험연구, 해외수출 등에 사용하거나 전량 보관한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이 중 지난 525일 발표한 안전기준 초과 수출용 카페트 제조사 2에 대해서는 수거, 폐기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 밖의 폐업12개 구매처에 대해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사용현황을 확인점검중에 있다.

61113현재 63천 건이 대진침대로 수거 접수되었으며, 11,381개가 수거 완료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대진침대가 정부에 제출한 조치계획과 달리 수거가 충분히 신속하게 이루어지지 않음에 따라 관계부처가 모여 대안을 검토하였고, 진침대가 확보한 수거 물류망과 별도로 우정사업본부의 물류망을활용하여 616일과 17양일간 매트리스를 집중수거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원안위는 대진침대 및 우정사업본부의 수거 작업자와 작업차량 등에 대한 안전지침을 제공하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진침대 매트리스 추가 분석·평가 결과

 

연번

모델명

피폭선량*(mSv/)

생산량**

비고

1

아르테2

2.66

195

수거명령

예정

2

폰타나

1.13

381

3

헤이즐

1.11

455

4

(A특판) 트윈파워

4.92

443

5

(단종) 트윈플러스

2.34

6

(단종) 에버그린

1.11

 

* 발표일 기준 내부피폭선량 측정값

** 대진침대가 보고한 생산량이며, 2010년 이전 단종 모델은 대진침대의 기록이 부재하여 확인·조사 중


원본 기사 보기:safe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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