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58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75% 선을 넘어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1일과 12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34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6명이 응답을 완료한 6월 2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8%p 오른 75.1%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0.7%p 내린 20.6%, ‘모름·무응답’은 2.1%p 감소한 4.3%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8일 일간집계에서 73.0%(부정평가 20.0%)를 기록한 후 북미정상회담 하루 전 11일 75.5%(부정평가 18.8%)로 상승한 데 이어 북미정상회담 당일 12일에도 75.1%(부정평가 20.6%)로 75% 선을 유지했다.
이와 같은 상승세는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었던 북미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감 상승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2.8%p 오른 56.6%로 2주째 상승하며 19대 대선 직후 작년 5월 4주차(56.7%)에 기록했던 최고치에 근접했다.
자유한국당은 1.1%p 오른 19.5%, 정의당은 0.6%p 내린 6.2%, 바른미래당은 0.2%p 내린 5.6%, 민주평화당은 3.7%로 0.2%p 하락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 <저작권자 ⓒ 사건의내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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