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와 국정원 분단적폐 세력 청산 시급"

6.15미국위, 선별 방북 불허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긴급 공개서한

박해전 기자 | 기사입력 2018/06/20 [14:17]

"통일부와 국정원 분단적폐 세력 청산 시급"

6.15미국위, 선별 방북 불허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긴급 공개서한

박해전 기자 | 입력 : 2018/06/20 [14:17]

"통일부와 국정원 내의 분단적폐 세력 청산이 시급히 요구됩니다."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는 6.15남측위원회 방북대표단 선별 불허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께 드리는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긴급 공개서한을 통해 "남북 두 정상들께서 합의하신 ‘판문점 선언’ 제 1조 ④항 남과 북은 민족적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가기 위하여 각계각층의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을 활성화하기로 하였다는 합의사항과, 이번 통일부와 국정원이 제시한 방북허가의 선별 기준인 방북 목적, 행사 성격, 남북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의거해 볼 때 선별 불허된 6.15남측위원회 5인의 대표들은 방북 불허가 아니라 오히려 방북을 적극 권장, 보장받아야 할 대표들"이라며 이렇게 촉구했다.

6.15미국위는 또 "우리 재미동포들이 이번 선별 불허 사태를 볼 때, 흡사 트럼프 대통령 진영 내에서 북미정상회담을 집요하게 방해 하였던 볼턴(Bolton)세력과 같은 ‘분단적폐 세력’이 아직도 통일부와 국정원 내부에 잔재해 있고 심지어 남북관계 사업의 의사결정 구조에 들어와 있다고 생각됩니다"며 "이들 분단적폐 잔존세력은 앞으로도 교묘하고 집요하게 문 대통령님의 의중과 촛불민심, 6.13 지방선거의 민심을 거부하며 온 겨레와 세계가 환영, 지지하는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의 정신을 방해, 배격하는 행위를 지속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6.15미국위는 판문전선언 지지와 관련해 "2.9 평창올림픽, 4.27 판문점선언, 5.26 통일각 긴급정상회담, 그리고 6.12 북미정상회담 성사 과정에서 보여주신 문재인 대통령님의 우리 조국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자주적 통일 열망, 남북해외 온 겨레에 대한 사랑, 그리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 헌신적 노력은 남북해외 온 겨레는 물론 이곳 미국과 세계의 평화 애호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며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과 함께 온 겨레와 세계 앞에 선포한 판문점선언은 70년 분단을 평화로 넘어서는 위대한 선포였다"고 밝혔다.

6.15미국위는 "국정 수행에 있어 해당 부처의 의견을 중시하고 실무자들의 견해를 중시하는 문 대통령님의 모습은 늘 존경스럽다"며 "그러나 이번 통일부와 국정원에 의한 방북대표단 선별불허 사태는 문대통령님께서 사태를 면밀히 파악 하신 후, 해당되는 분단적폐 세력들의 책임을 반드시 묻고 이들을 청산하셔서 향후 이런 사태가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근원적으로 해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공개서한 전문은 다음과 같다.


[문재인 대통령께 드리는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긴급 공개서한]

 – 6.15 남측위원회 방북 대표단 선별 불허에 대한 6.15 미국위원회 입장과 요청 –

 

통일부와 국정원 내의 분단적폐 세력 청산이 시급히 요구 됩니다

 

2.9 평창올림픽, 4.27 판문점선언, 5.26 통일각 긴급정상회담, 그리고 6.12 북미정상회담 성사 과정에서 보여주신 문재인 대통령님의 우리 조국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자주적 통일 열망, 남북해외 온 겨레에 대한 사랑, 그리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 헌신적 노력은 남북해외 온 겨레는 물론 이곳 미국과 세계의 평화 애호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김정은 국무위원장님과 함께 온 겨레와 세계 앞에 선포한 판문점선언은 70년 분단을 평화로 넘어서는 위대한 선포였습니다. 남북은 더 이상 적이 아니며 한 형제자매임을 확인케 해 남북사이의 오랜 적대감을 버리게 하였으며, 70년 동안 짓눌려온 서로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조국 한반도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 자긍심을 갖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제(19일) 통일부와 국정원이 소위 “관계기관협의”를 거쳐, 평양에서 개최(6/20-23) 될 ‘6.15 공동선언실천 남북해외위원장회의’에 참석하려는 각계 각층의 6.15 남측위원회 방북대표단 21명 중 5명의 방북을 선별 불허 하였습니다. 국정원과 통일부가 6.15 남측위 대표단에 적용한 “방북 목적, 행사 성격, 관계기관 협의, 남북관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기준과 사유는 박근혜 시대로 역행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6.15 남측위원회는 판문점선언 직후인 지난 4월 30일 북측, 해외측위원회에 “판문점선언 이후 각계각층의 교류, 협력 확대를 비롯하여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현안들 논의”를 의제로 6.15 남북해외 위원장회의 개최를 제안하였고 남북해외측 위원회 사이에 여러 차례 의견 교환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6월 9일 최종적으로, 6.15 남북해외측위원회는 6월 20일 평양 개최를 결정하고 남측위원회는 통일부에 대표단 방북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통일부는 국정원과 협의를 거쳐 답변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회의 개최 전날인 19일에 와서야 대표단의 선별 불허 답변을 내 놓아 이 소식을 접한 모든 이들에게 실망을 넘어 분노를 자아내게 하였습니다.

 

특히, 남북 두 정상들께서 합의 하신 ‘판문점 선언’ 제 1조 ④항 “남과 북은 민족적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가기 위하여 각계각층의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을 활성화하기로 하였다”는 합의사항과, 이번 통일부와 국정원이 제시한 방북허가의 선별 기준인 방북 목적, 행사 성격, 남북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의거해 볼 때 선별 불허된 6.15남측위원회 5인의 대표들은 방북 불허가 아니라 오히려 방북을 적극 권장, 보장 받아야 할 대표들 입니다.

 

우리 재미동포들이 이번 선별 불허 사태를 볼 때, 흡사 트럼프 대통령 진영 내에서 북미정상회담을 집요하게 방해 하였던 “볼턴(Bolton)세력”과 같은 ‘분단적폐 세력’이 아직도 통일부와 국정원 내부에 잔재해 있고 심지어 남북관계 사업의 의사결정 구조에 들어와 있다고 생각 됩니다. 이들 분단적폐 잔존세력은 앞으로도 교묘하고 집요하게 문 대통령님의 의중과 촛불민심, 6.13 지방선거의 민심을 거부하며 온 겨레와 세계가 환영, 지지하는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의 정신을 방해, 배격하는 행위를 지속 할 것입니다.

 

국정 수행에 있어 해당 부처의 의견을 중시하고 실무자들의 견해를 중시하는 문 대통령님의 모습은 늘 존경스럽습니다. 그러나 이번 통일부와 국정원에 의한 방북대표단 선별불허 사태는 문대통령님께서 사태를 면밀히 파악 하신 후, 해당되는 분단적폐 세력들의 책임을 반드시 묻고 이들을 청산하셔서 향후 이런 사태가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근원적으로 해결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해외동포로서,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촛불정신과 판문점선언을 실현하시는 성공적인 촛불, 평화, 통일 정부가 되도록 적극 성원하겠습니다.

 

2018년 6월 20일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박해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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