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남북 공동 추진"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 공식 출범

인터넷뉴스팀 | 기사입력 2018/07/04 [03:10]

문재인 대통령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남북 공동 추진"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 공식 출범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18/07/04 [03:10]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3일 서울역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추진위원회는 1919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3·1운동을 "민족의 자주독립과 평화, 민주와 인권의 가치를 외친 선언이자 실천"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3·1운동으로 분출된 민족의 역량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100년 전 선조들은 일제의 불의와 폭력에 맞섰고, 성별과 빈부의 차별, 소수의 특권과 기득권, 불공정과 불평등을 청산하고자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임시정부가 대한민국이라는 국호와 함께 민주공화국을 국체로 선언한 것은 그 시기를 생각해보면 참으로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촛불의 역사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촛불혁명에 대해 "3·1운동의 정신을 이은 명예로운 시민혁명"이라고 평가한 것이다. 또한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시킨 주인공도 국민"이라고 말했다.

 

▲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여한 문재인 대통령     © 청와대

 

기념사업에 대해 문 대통령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일이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의 토대가 되어야 할 것"이라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건립, 중국 충칭 광복군 총사령부 복원, 이상룡 선생 본가 복원, 최재형 선생 기념관 개관 등 추진 중인 사업을 열거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 공동기념사업 추진도 언급했다.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이를 논의했다고 밝힌 것이다. 문 대통령은 "남과 북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함께 공유하게 된다면 서로의 마음도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추진위원회에 남북 공동기념사업 구상을 주문했다.

 

추진위원회는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로 이낙연 국무총리와 한완상 전 통일부총리를 공동위원장으로 한다. 문 대통령 격려사에 따르면 독립운동가 후손, 민주열사 유가족, 청계피복노조 여성 노동운동가, 파독 간호사, 노조·기업인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오는 8~9월중 기념사업 추진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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