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여름철 벌 쏘임 사고에 주의하자

김민지 | 기사입력 2018/08/08 [22:47]

[독자투고] 여름철 벌 쏘임 사고에 주의하자

김민지 | 입력 : 2018/08/08 [22:47]

▲     ©김민지

  

순천소방서는 폭염 속에서 벌 쏘임 환자 후송과 벌집 제거 출동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벌들은 3월 말부터 4월 중순 여왕벌이 월동에서 깨어나고, 5~6월에 벌집을 짓기 시작해 7월에 번식기를 거쳐 8~9월에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그 공격성 또한 강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종류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특히, 말벌의 경우 밝은색 보다는 어두운색에 더 공격성을 보이기 때문에 흰색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또한 벌은 단성분을 좋아하기 때문에 달콤한 음료나 탄산 음료 등은 피하는게 좋다.

 

벌이 접근해 올 때는 손으로 젖지 말고 자세를 최대한 낮춰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한다.

 

만약 벌에 쏘였을 때는 쏘인 부위에 얼음찜질을 하고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통증과 가려움 등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벌독 알르레기가 있는 사람은 속이 메스껍고 구토, 설사를 하거나 어지럼증 전신 두드러기 반응이 생기고 특히 머리와 목 부위가 심하게 부어올라 온다. 심할 경우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고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런 심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을 찾아 항히스타민제를 맞는 것이 중요하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8월과 9월달에는 벌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인 만큼 벌 쏘임 사고도 증가한다. 야외 활동을 할 때 항상 주의하고, 벌집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기 보다는 119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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