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공룡 롯데, ‘중국-면세점 이중고’ 돌파 묘수는?

‘중국 사드·인천 면세’ 철수…“베트남 시장 공략한다”

김범준 기자 | 기사입력 2018/08/13 [10:02]

유통 공룡 롯데, ‘중국-면세점 이중고’ 돌파 묘수는?

‘중국 사드·인천 면세’ 철수…“베트남 시장 공략한다”

김범준 기자 | 입력 : 2018/08/13 [10:02]

유통 공룡 ‘롯데’가 최근 각종 악재로 휘청이고 있다. 중국의 사드 보복에 이은 지속적인 견제로 인해 롯데가 사실상 중국에서의 유통사업을 접는 수순을 밟은 것이다. 또한 국내 면세점 1위라는 수식어에 맞지 않게, 최대 사업처 중 하나인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점포를 빼게 되면서, 점유율 폭락도 피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롯데는 이같은 위기를 새로운 도전으로 삼으며 베트남 등 해외시장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어, 향후 실적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사드보복으로 중국 마트 이어 백화점 사업도 일부 정리 시작
인천공항 면세점 4곳 중 3곳 철수…T1 화장품·패션 영업종료
신동빈 회장 ‘남방정책’ 베트남에서 백화점·면세점 사업 확대
인도네시아 100개 이상 ‘롯데마트’ 점포 수를 늘리는 게 목표

 

▲ 중국 선양의 위치한 롯데 백화점.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가 사드 보복과 정부에서의 미운털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사드보복으로 인한 손해뿐 아니라 전 정권에서의 유착 관계 등을 이유로 면세점 재입찰 등에서도 줄줄이 탈락하고 오너 구속과 부재라는 초유의 상황까지 겪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사업 철수


롯데가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연이어 타격을 받으면서, 1994년 롯데제과로 중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지 24년만에 마트·제과·백화점 사업을 점차 정리하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롯데는 사드 부지를 제공한 후 중국 현지에서 눈에 보이는 매출 하락 외에도 사업 기회 손실 등으로 입은 유무형의 피해 규모가 2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유통 계열사들이 영업정지와 롯데 불매운동 영향을 받아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롯데는 롯데제과를 시작으로 마트, 백화점 등이 중국 소매유통 시장에 진출했고, 현재는 유통 외에 화학, 관광 등 20여 개 계열사가 진출해 있다. 그러나 사드 보복이 시작된 후 롯데마트는 누적된 피해를 견디다 못해 매각을 결정, 다음달 중순께 중국 사업에서 완전 철수키로 했고, 백화점 사업도 일부 점포를 정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제과 역시 올해 안에 중국 공장 3곳 중 2곳을 매각하기 위해 내부 전략을 세우고 추진 중이다.


롯데마트는 2007년 네덜란드계 대형마트 체인 ‘마크로(Makro)’를 인수하면서 중국에 첫 발을 내 딛은 후 2009년 중국 토종 대형마트인 ‘타임스(Times)’까지 인수하면서 단기간에 유통망을 빠르게 확장했다. 이후 신규 점포 출점을 지속해 중국 내 마트 99개, 슈퍼 13개 등 총 112개의 점포망을 구축했다.


그러나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74개 점포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고 폐점했고, 13개 점포도 안전 상의 이유로 자체 폐점을 하는 등 총 87개의 점포가 영업을 중단하면서 롯데마트 사업은 하향 곡선을 그렸다.


이 같은 상황이 1년여간이 지속되자 롯데마트는 두차례에 걸쳐 6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긴급 수혈하며 버텼지만 누적된 피해를 견디다 못해 매각을 결정했다. 일단 110개 매장 중 96개 점포를 운영 중인 화동법인과 화북법인은 지난 5월 매각됐고, 남은 14개 점포는 중국 현지 기업 4~5곳과 막판 매각 협상 중으로 8월 중순쯤 모두 정리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내부에서는 매각 작업 완료 시기를 8월 중순을 넘기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첫 출발부터 순조롭지 않았던 백화점 사업 역시 정리 수순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은 2008년 8월1일 베이징의 최대 번화가 왕푸징 거리에 중국 인타이그룹과 50대 50으로 합작해 1호점을 열었으나, 인타이 측과 의견 충돌이 빈번해지면서 개장 4년만에 1134억원 적자를 내고 폐점했다. 베이징점 오픈을 시작으로 중국 내 주요 도시로 점포를 확대할 것이란 목표를 세웠지만 톈진, 청두, 웨이하이, 선양에 총 5개 점포를 직접 운영하는 것에 그쳤다. 여기에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일부 점포의 매출이 급감하자 최근 현지 사업을 구조 조정키로 결정했다.


현재 정리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곳은 건물을 빌려쓰고 있는 톈진 2개 점포와 웨이하이점 등 3곳이다. 쇼핑몰 안에 입점돼 있는 이 점포들은 아직까지 임차 계약 기간이 끝나지 않아 내부에서는 영업권을 다른 기업에 양도하거나, 중도해지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선양점과 청두점 등 2곳은 백화점뿐 아니라 다양한 시설이 함께 있는 복합몰 형태인 데다 다른 점포들보다 매출도 잘 나오는 곳인 만큼 일단은 당분간 운영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철수를 한다, 안한다라고 말하기는 시기상조”라며 “모두 임차 매장이기 때문에 임대기간도 남아 있고, 현재 (영업권을 넘길) 마땅한 사업자가 나타난 것도 아니어서 당장 사업을 접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베이징 공장(법인 롯데차이나푸드)과 상하이 공장(법인 롯데상하이푸드), 칭다오 공장(법인 롯데칭다오푸드) 등 3곳의 가동률이 낮아 고민 끝에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곳을 매각키로 내부적으로 방침을 세웠다. 다만 베이징 공장과 상하이 공장은 현재 롯데지주로 넘어간 상태로, 일단 지분교환이나 현물출자 등의 방식을 통해 롯데지주로부터 해외 계열사 지분을 되찾은 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연내 해외 자회사 지분이 롯데제과로 넘어올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 외에도 롯데는 총 3조원을 투자해 온 선양 롯데타운 프로젝트 역시 소방점검 등 이유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1조원을 투입한 청두 복합상업단지도 상업시설 착공 인허가가 나오기 전까지 손을 놓고 있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업계에서는 이 두 사업의 건설 중단으로 인한 피해 규모만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 당국의 금한령으로 인한 롯데 관광서비스 관련 계열사들의 피해도 큰 상태다. 업계에서는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금한령으로 입은 피해액만 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호텔의 경우도 중국인 투숙객이 감소해 피해액이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롯데면세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점. <사진제공=롯데면세점>

 

면세점 타격 심화


중국에서의 타격 뿐만아니라 국내에서도 타격이 극심하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7월31일 20시를 기점으로 인천공항 1터미널 DF1구역(향수·화장품), DF5(패션잡화), DF8(탑승동) 영업을 종료한다. DF3구역의 주류·담배·식품만 남기고 4곳중 3곳을 철수하는 것이다. 


그동안 이 세 구역에서 롯데면세점은 420여개 브랜드를 유치했고, 1200여명의 브랜드 판매직원이 근무해왔다.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중국인 단체관광객 수가 뚝 끊겼고, 그중에서도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에 대한 반감으로 면세점의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에 임대료 조정 협상을 타진했지만 결국 결렬되며 면세 특허 반납이라는 초강수를 택했다. 이후 공사가 제시한 낮아진 임대료 수준에 입찰까지 실시했지만 가장 높은 입찰가에도 ‘들러리’ 신세를 피하지 못했다. 롯데보다 입찰가를 낮게 쓴 신세계와 신라가 최종 면세사업자 후보에 오르면서 정부와 인천공항공사에 ‘미운털’이 박혔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롯데에 대한 사드 보복 자체가 사드 부지 제공으로 이루어진 것을 감안하면 정부에서 이른바 배려 차원의 아무런 조치가 없는 것은 아쉽다는 입장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사업권 종료를 통해 2020년까지 약 1조4000억원의 임대료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개선된 수익구조로 시내면세점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면세점 마케팅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이은 경쟁에서의 탈락으로 롯데면세점은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롯데면세점의 시장점유율은 작년 말 기준 41.9%였지만, 이번 인천공항 1터미널 면세점 3곳의 영업중지로 인해 35.9%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공항 면세점에서도 높은 수수료를 감당하지 못해 철수했고, 이후 해당 면세구역을 대상으로 한 면세점 입찰에서도 가장 높은 값을 써냈는데도 신세계에 양보해야 했다.


제주 등 인천이 아닌 다른 공항면세점 입찰에서도 높은 가격을 써냈지만 롯데 기피현상 등이 우려되는 점 등을 감안돼 롯데보다 낮은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진 신라면세점에 내줘야 했다. 롯데면세점의 점유율은 계속 줄어들 것으로 보이 며 면세점 영업익도 지난해 무려 전년비 99%가 감소하고, 지난 1분기에는 전년비 36%가 빠지는 등 성장세가 고꾸라졌다. 


면세점 문제 때문에 오너인 신동빈 회장이 고초를 겪고 있는 점이 가장 뼈아프다. 검찰은 특허 입찰에서 떨어진 롯데월드타워면세점의 특허 재취득을 위해 신동빈 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청탁을 했고 70억원을 대가로 건넸다고 보고 있다. 재판부는 1심 판결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해 법정 구속시켰다. 


이에대해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점 점유율이 줄긴 하겠지만 이번 사업권 종료로 약 1조4000억원의 임대료 절감 효과가 있다”며 “개선된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온라인 면세점 마케팅 강화와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서 충격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온라인 마케팅 강화에 힘을 쏟아붓고 있다. 20일부터 최대 5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적립금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최대 30% 수준이었던 할인율이 대폭 늘었다. 2010년 인터넷면세점 오픈 이후 가장 높다. 올해 5월에는 온라인 전담 상품기획자(MD) 조직을 신설해 단독 브랜드를 선보였다.

 

베트남 집중 공략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롯데는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을 찾아나서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에서도 성장가능성이 높은 ‘베트남’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한 것이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에 롯데쇼핑(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지알에스, 롯데시네마, 롯데자산개발, 호텔롯데, 롯데카드 등의 10여 개가 넘는 계열사가 진출해 있다. 현지 임직원들만 1만1000여 명에 이른다.


2016년까지 롯데그룹이 베트남에 투자한 금액은 모두 1조8000억 원에 이른다. 베트남에 가면 쉽게 ‘롯데’를 찾아볼 수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베트남 하노이 중심부에 롯데센터하노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사업과 롯데몰하노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사업은 롯데자산개발이 2024년까지 1조2천억 원가량을 투자해 5만여㎡(1만5000여 평) 규모 부지를 초고층 업무시설과 쇼핑몰 등 상업시설, 호텔,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롯데몰하노이는 2022년 완공되며 하노이 7만3천여㎡(2만2000여 평) 규모 부지에 연면적 36만여㎡(10만여 평) 규모로 쇼핑몰, 백화점, 마트, 시네마, 호텔, 오피스 등이 들어선다.


롯데쇼핑도 베트남에서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2014년 롯데백화점 하노이점을 열었고 2015년 3월에는 포스코건설이 보유하고 있던 베트남 호찌민의 ‘다이아몬드 플라자’ 지분을 인수해 백화점을 새로 열었다.


롯데마트는 2008년 12월 베트남 1호점을 열었고 지난해 말 기준으로 모두 13개 점포를 베트남에서 운영하고 있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지알에스는 롯데그룹에서 베트남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1998년 롯데리아 1호점을 냈고 현재 베트남 전역에서 220개가 넘는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지알에스의 베트남법인은 지난해 베트남에 진출한 지 19년 만에 첫 흑자를 내기도 했다.


롯데호텔은 베트남에서 2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롯데면세점도 국내 면세점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베트남에서 면세점을 운영한다.


이 밖에 롯데홈쇼핑은 2012년 현지 합작법인 ‘롯데닷비넷’을 설립했으며 롯데제과는 2007년 현지 제과 2위기업인 ‘비비카’를 인수했다. 2010년에는 현지에 초코파이 공장을 짓고 현지 판매도 시작했다.


베트남 영화관에서도 롯데를 만날 수 있다. 롯데시네마는 2008년 현지에서 영화관사업을 하던 한국회사 ‘DMC’를 인수한 뒤 지난해 말 기준으로 33개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카드도 3월 베트남 금융회사 테크콤파이낸스를 인수해 베트남 신용카드시장에 진출했다.


롯데그룹은 베트남에서 그동안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해왔던 유통과 부동산개발부문뿐만 아니라 화학부문에도 투자를 늘리고 있다.


롯데첨단소재는 지난해 베트남에 컴파운딩공장을 새로 지었으며 롯데중앙연구소도 호찌민에 연구개발센터를 열었다.


베트남은 롯데그룹에게 특별한 곳이다. 특히 내수시장의 돌파구로 여겨졌던 중국에서 뼈아픈 실패를 맛보면서 베트남의 중요성이 한층 커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일주일에 2~3차례 재판이 열렸음에도 빽빽한 일정을 쪼개 베트남을 방문했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신 회장을 대신해 가장 먼저 찾은 곳도 베트남이었다.


베트남은 경제개방정책으로 새로운 소비문화가 퍼지고 6%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인구가 거의 1억 명에 이르는 데다 국민의 과반수가 20~30대 젊은 층이라 소비여력이 크다.


다만 매력적 시장인 만큼 글로벌 유통기업들의 진출로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은 약점으로 지목된다.


이미 베트남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태국의 유통기업이 지난해 베트남에서 빅씨마트를 인수하며 베트남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 롯데마트 베트남 1호점인 ‘남사이공점’. <사진제공=롯데마트>

 

신시장 개척 속도


베트남 뿐만 아니라 2억이 훌쩍넘는 인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진출도 지속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에선 롯데백화점 에비뉴엘점 한 곳과 46개의 롯데마트, 롯데슈퍼를 운영 중이다. 100개 이상으로 롯데마트(슈퍼 포함) 점포 수를 늘리는 게 목표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는 유통부문과 화학부문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10여 개의 롯데 계열사가 진출해 있으며 약 8천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러시아에서 식품, 관광, 유통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해왔던 롯데는 지난해 12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블라디보스토크에 위치한 현대호텔과 연해주 지역3천만 평 규모의 토지농장권 및 영농법인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4월 인수 관련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며 극동지역까지 새롭게 진출했다.


이미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호텔을 운영 중인 호텔롯데는 최근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를 재개관 했고, 연내에 러시아 사마라에도 호텔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또 미래 식량자원 확보 및 개발사업을 추진해왔던 롯데상사 역시 러시아 수산산업 등 유관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러시아 지역을 기반으로 미래 식량자원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몽골 시장에 진출한다. 몽골 유통기업 노민홀딩스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롯데마트 몽골 1호점을 울란바토르에 내기로 최근 결정했다. 롯데마트 자체상표(PB) ‘온리프라이스’ ‘요리하다’ 등도 몽골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수출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자구책 마련에 힘쓰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러 안들을 검토하고는 있지만 결정된 것들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빈 회장이 불안정한 경제 환경 속에서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것일 뿐 현 사업 상황과는 무관하다”며 “앞으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동남아, 중앙아시아, 유럽, 북미까지 사업 영역을 적극 확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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