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5년간 20조 폭풍 투자 내막

허창수 회장 미래사업 20조 투자…경제 살리기 마중물 될까?

송경 기자 | 기사입력 2018/09/05 [10:31]

GS그룹 5년간 20조 폭풍 투자 내막

허창수 회장 미래사업 20조 투자…경제 살리기 마중물 될까?

송경 기자 | 입력 : 2018/09/05 [10:31]

GS그룹이 앞으로 5년간 미래사업에 20조 원을 쏜다. 최근 삼성·현대차 등 5대 그룹이 300조 원이 넘는 투자계획을 밝힌 가운데 GS그룹도 향후 5년간 20조 원을 투자하고 2만1000명의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경제 살리기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GS그룹은 향후 5년간 연평균 투자 금액을 최근 3년 평균(3조2000억 원)보다 25% 증가한 4조 원으로 늘리는 등의 내용이 담긴 ‘2018~2022년 투자·고용 계획’을 지난 8월26일 발표했다. 특히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도 맡고 있는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이번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과감한 투자를 통해 미래 먹을거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역설해 주목을 끌고 있다.

 


 

허 회장 “끊임없는 도전과 과감한 투자로 미래 먹거리 창출해야”
향후 5년간 미래사업 20조원 투자하고 2만1000명 고용창출 계획

 

“끊임없는 도전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미래 먹을거리를 창출해 나가야 합니다. 지금 당장 익숙하지 않은 사업분야 일지라도 부단히 연구하고 부딪쳐서 사업화를 위한 토대를 쌓아서, 가능성이 보이는 사업기회에는 역량을 집중하여 과감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이런 노력이 지속되어야 우리는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시대적 요구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지난 8월24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열린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서 한 말이다.

 

허창수 회장 ‘미래사업’ 강조


이번 전략회의에는 허창수 GS 회장,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을 비롯하여 주요 계열사 CEO와 사업본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의 스마트 소사이어티에 대해 살펴보고, 그 변화의 동인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로봇공학 등 혁신적 신기술에 따른 시장변화에 주목하여 기회와 위기요인 분석을 통해 GS의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는 GS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아이디어와 고민을 함께 나누는 행사로 올해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 혁신적 기술의 진보가 우리 사회와 사업환경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지 내다보고, 그 속에서 어떤 사업기회를 찾을 수 있을지를 논의하기 위해 ‘스마트 소사이어티의 전개와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선정했다.

 

▲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지난 8월25일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서 향후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과감한 투자를 통해 미래 먹을거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역설해 주목을 끌었다.    

 

허 회장은 평소 GS그룹 임원모임과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 등에서 인공지능(AI), 이미 일상 속으로 들어와 현실이 된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핀테크 등과 같은 기술 혁신이 빠른 속도로 지역과 산업 등의 경계를 허물며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고 언급하며 혁신적인 기술의 등장에 따른 시장변화를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이날 전략회의에서도 급변하는 미래 경영환경에서 혁신적 기술의 등장이 GS그룹의 사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종합적이고 집중적인 논의를 했다.


허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 우리는 기술혁신,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새로운 사업모델 출현 등 기존과는 전혀 다른 사업 환경을 맞이하고 있으며 한반도를 둘러싼 정치적·경제적 상황이 급변하고 있고, 미국·중국 간의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등 거시 환경의 불확실성도 점점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이라고 진단하면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고, 어떻게 조직을 운영해야 되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토론을 이끌었다.


먼저, 허 회장은 “우리는 항상 변화의 최전선인 현장에 한 걸음 더 다가가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그 흐름을 제대로 읽어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내부의 이슈와 기존에 잘 하는 것에만 치중하다 보면 외부의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했다.


또한, 허 회장은 “새로운 기회와 위험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방식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과거의 성공 방식에 얽매이지 말고 혁신적인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며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변화의 핵심을 잘 포착하여 우리의 사업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허 회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미래 먹을거리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금 당장 익숙하지 않은 사업분야 일지라도 부단히 연구하고 부딪쳐서 사업화를 위한 토대를 쌓아서, 가능성이 보이는 사업기회에는 역량을 집중하여 과감하게 투자해야 하며 이런 노력이 지속되어야 우리는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시대적 요구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허 회장은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유연하고 자율적인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환경이 복잡할수록 현장에서부터 경영진까지 조직전체가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목표와 상황에 대한 인식을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래 사업 환경의 변화에 걸맞게 우리의 조직구조와 조직문화도 구성원들의 자율성을 높이는 유연한 방향으로 바꾸어가야만 지속 성장이 가능함을 명심하고, 그런 변화를 선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환경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그 예측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기회가 없음을 탓하기보다는 기회가 왔을 때 준비가 덜 되어 있는 것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GS가 어떻게 앞날을 준비해갈지 구체적으로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허 회장은 이날 전략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모빌리티는 이제 눈 앞의 현실이 되었으며, 에너지·환경·보안 분야의 첨단기술이 융합하여 기존 도시의 모습과 기능을 진화시키고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네트워크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인간행동과 기술을 결합한 유통채널의 혁신을 가져왔다”고 말하고, “이런 다양한 분야의 변화가 상호 작용을 통해 만들어내는 새로운 사업기회를 우리가 어떻게 활용할지와 나아가 미래에 적합한 유연한 조직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고민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고경영자 전략회의’ 결론은 


이날 전략회의에서 주제강연을 맡은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의 정성일 대표 파트너 등 전문가들은 ‘스마트’라는 사회·기술 변화가 생활환경, 일상적 삶, 기업의 활동에 가져 올 변화를 ‘스마트 소사이어티’로 통칭하고, 그 변화의 동인(動因)들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로봇공학(Robotics) 등으로 규정했다.


이러한 혁신적 기술(Exponential Technologies)이 기업 간 활동범위의 경계를 소멸시키고, 이에 따라 발생되는 기회나 도전의 영역이 확대되면서, 기업조직의 역동성은 증대되고, 새로운 사업 환경에 맞게 사업 모델이 재구성되면서 기업의 사업구조 변화가 초래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전문가들은 경제·환경·주거·교육·안전·교통을 포괄하는 개념으로서의 ‘스마트 시티’에 대한 다면적 설명을 진행했다. 또한 심층적인 이해를 위해 암스테르담 스마트 시티(Amsterdam Smart City), 인도 스마트 시티 미션(Smart City Mission), 국내 세종 및 부산 시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스마트 시티 중 에너지 분야와 관련된 사업이 GS가 주목할 만한 트렌드로 제시했다.


또한, ‘스마트 모빌리티’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무인자동차, 자율주행, 차량 공유 서비스 등으로 진화되는 ‘모빌리티 생태계 진화 시나리오’와 인접 영역의 사업모델 변화를 제시했다.


다음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진 ‘스마트 리테일(Smart Retail)’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중국의 알리바바, 텐센츠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GS와 연관된 기회와 위기 요소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토론의 주제로 화두를 던지기도 했다.


아울러, 4차 산업 시대를 맞는 기업의 전략은 과거 전통방식의 전략수립 시 경쟁우위의 원천으로 고려됐던 여섯 영역인 브랜드, 인재, 지적재산권, 규모, 자산, 규제 외에 고객, 플랫폼, 데이터가 새로운 경쟁 요소로 부각된다는 Strategy 3.0을 역설하고 그에 맞는 접근법으로 시대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애자일(Agile, 민첩한) Approach’를 조직운영의 방법으로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홍양호 전 통일부 차관이 최근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에 대한 주제강연을 통해 남북경제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우호적인 정책환경을 고려하여 기존의 방식과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GS 최고경영자들은 혁신적 기술이 생활환경, 일상적 삶, 기업의 활동에 큰 변화를 주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시대에 맞는 차별적 경쟁력을 보유해야 하고 △과거와 다른 새로운 사업전략으로 접근이 필요하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조직구조를 확립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한편 올해 14년째를 맞는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는 2005년 그룹 출범 이후 매년 한차례씩 진행되어 왔으며, 주요 계열사 CEO 및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특정 주제에 대한 강연과 토론을 통해 최고경영자의 역할 및 경영활동 전반에 대해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에너지 부문 14조, 유통부문 4조, 건설부문 등 2조 투자계획 발표
에너지·유통·건설 GS그룹 3대 축 집중 투자로 힘 더 실어줄 듯


5년간 20조 투자, 2만1000명 채용


한편 GS그룹은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확보와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범국가적 혁신성장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사회에 희망을 주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향후 5년간 20조 원을 투자하고 2만10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GS그룹은 변화와 불확실성이 혼재된 국내외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장기적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신규 사업의 포트폴리오 확충과 기존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로 사업구조의 고도화에 필요한 투자를 과감하게 반영하는 한편, 우수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기로 했다.


G그룹의 이러한 투자 및 채용 계획은 허창수 GS회장이 “변화 속에는 항상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존재하기 마련이며, 어떠한 위기에서도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기 위해서는 △변화를 읽는 능력을 길러야 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과감한 실행력이 필요하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평소 강조한 데 따른 것이다.


GS그룹은 3대 핵심사업 부문별로 향후 5년간 과감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인데, △GS칼텍스의 석유화학시설 투자, GS에너지의 친환경 복합발전소 및 해외자원개발 투자, GS EPS와 GS E&R의 신재생 발전 투자 등 에너지 부문에 14조 원 △GS리테일의 편의점 등 유통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와 GS홈쇼핑의 벤처기업 및 해외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 등 유통 부문에 4조 원 △GS건설 및 GS글로벌의 신성장 사업 및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 건설, 서비스 부문 등에 2조 원을 투자한다.


GS그룹의 연평균 투자금액은 약 4조 원으로 지난 3년간 평균 투자액 약 3조2000억 원보다 25%가량 증가한 규모다. GS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GS칼텍스는 전남 여수 제2공장 인근 약 43만m2 부지에 2021년까지 연간 에틸렌 70만 톤, 폴리에틸렌 50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올레핀 생산시설 (MFC시설; Mixed Feed Cracker)에 투자하며, GS에너지는 친환경 분산형 전원인 집단에너지 분야와 자회사인 GS파워의 안양 열병합 발전소 증설 공사, 보령 LNG터미널 추가 탱크 건설 및 설비 현대화를 추진하는데 집중 투자를 진행한다.

 

▲ GS그룹은 8월26일 향후 5년간 연평균 투자 금액을 최근 3년 평균(3조2000억 원)보다 25% 증가한 4조 원으로 늘리는 등의 내용이 담긴 ‘2018~2022년 투자·고용 계획’을 발표했다.   

 
GS칼텍스 MFC시설은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유분인 에틸렌, 프로필렌 등을 생산하는 시설로서 주로 나프타를 원료로 투입하는 석유화학사의 NCC(Naphtha Cracking Center)시설과는 달리 나프타는 물론, 정유 공정에서 생산되는 LPG, 부생가스 등 다양한 유분을 원료로 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민간 발전회사인 GS EPS는 바이오매스, 풍력 및 ESS(에너지 저장장치)와 같은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풍력을 비롯한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GS E&R은 신규풍력단지 개발 (3단계 약40MW 등), 태양광 및 연계형 ESS 중심의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의 베트남 진출과 인도네시아에 이미 진출해 있는 GS수퍼마켓의 본격적인 해외 사업 확대와 국내 신규매장 전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지난 2011년부터 국내/외 벤처기업에 꾸준히 투자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오고 있는 GS홈쇼핑은 벤처투자에 대한 투자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물류혁신을 위한 인프라 구축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운영 사업 확대와 플랜트 기획 제안형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남북 경협 TF를 구성하여 국내·외 정치적 상황 변화와 선결 과제의 현안 등을 신중히 검토하고 미래 투자에 대비하고 있다.


GS글로벌은 원유와 석탄 등 원료 생산부터 판매, 발전사업까지 에너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밸류 체인을 구축하는 것과 함께 평택·당진항 배후단지 조성사업 등 신성장 동력을 통한 사업다각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GS그룹의 지난 3년간 평균 채용인원은 3800명 수준이었으나 신규 사업에 필요한 인원 및 근로시간 단축제도 시행 등으로 현장 인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5년간 평균 4200명 이상 수준으로 약 10% 이상 늘어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새롭게 추진하는 MFC 시설 등 신규 설비투자와 근로시간 단축제도에 따른 인력수요에 맞춰 채용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특히 GS칼텍스의 여수공장은 최근 시행한 단축 근무로 부족한 인력을 보완하기 위해 상반기에 대체 근무인원 신규채용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도 현장 여건에 따라 추가 인원을 채용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GS EPS, GS E&R 같은 발전회사도 신규 투자 및 현장 근로시간 단축 제도에 맞춰 채용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GS리테일은 기존 편의점 GS25, GS수퍼, 헬스&뷰티 스토어 랄라블라 등 매장 확대에 따라 채용을 확대해 나가며 GS홈쇼핑도 신사업 추진 및 모바일, 핀테크, 물류분야 등에 필요한 인력을 포함하여 향후 5년간 인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상생 생태계 조성 확대로 사회공헌


GS그룹은 상생펀드 확대 시행과 스타트업과의 상생 생태계 조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간다. 이를 통해 GS그룹은 기존 협력사와의 내실있는 상생경영은 물론 신규 스타트업, 중소기업 창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생산성 혁신 및 역량 향상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하고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GS칼텍스는 중소 협력사의 자금 및 자금유동성 확대를 위해 기존 상생펀드 금액을 1,000억원 추가로 늘리고, 지원대상도 70여 개에서 150개 회사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로써 GS그룹 내 각 계열사가 운영하는 상생펀드는 총 35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제로 GS칼텍스는 최근, 주유소를 거점으로 하는 C2C(Customer to Customer) 기반 택배 서비스 ‘홈픽(Homepick)’을 시작하여 스타트업과 win-win 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섰으며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지원혜택을 주는 ‘GS칼텍스 스타트업 개라지(Garage) 프로그램’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최저임금 인상 등 영업비용 증가에 따른 GS25 가맹점주의 비용증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기료 지원금 등 향후 5년간 4000억 원을 지원하며 지난 6월에는 헬스&뷰티 스토어 ‘랄라블라’를 통해 헬스&뷰티 분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같이! 같이!’를 출범했다.


GS홈쇼핑도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호협력으로 미래성장을 도모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에코시스템’ 전략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국내외 380여 개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과 펀드에 직· 간접 투자를 해왔으며 그 규모도 2700억 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소셜벤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예비 창업팀 8개팀에 대해 시상하는 등 사회적 벤처 창업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이 밖에도, GS그룹은 GS리테일과 GS홈쇼핑의 국내·외 유통채널을 활용하여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자체 PB 브랜드인 ‘유어스’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하고 상품화하여 GS25와 GS수퍼마켓에서 판매되도록 판로를 지원해주고 있다. 최근 해외 유명 캐릭터를 우수 중소기업 제품과 결합시키는 등 다양한 공동상품 개발을 확대해 2017년 약 4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GS홈쇼핑은 국내 중소기업 상품을 직접 구입 후 해외 합작홈쇼핑에 수출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17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국내 중소기업 상품은 총 180종, 210만 개이며 전체 수출액 규모는 약 215억 원으로 집계됐다. 또 GS리테일은 GS25 가맹점주에게 전기료 등 운영비로 5년간 4000억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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