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정치기획…한가위 대화방 수놓을 정치 화두 4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8/09/18 [09:39]

추석특집 정치기획…한가위 대화방 수놓을 정치 화두 4

김혜연 기자 | 입력 : 2018/09/18 [09:39]

문재인 정부 들어 세 번째 명절이자, 두 번째 한가위를 맞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27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4월 마지막주 조사에서는 85.7%까지 폭등했다가 9월 첫째주 조사에서는 53.5%로 주저앉았다. 지난 6월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 압승을 하고, 자유한국당이 궤멸적 참패를 당하면서 보수야당 자멸이 가속화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꺾이면서 청와대와 민주당을 비난하는 야당의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보수야당의 잠재적 대권주자들은 그 공간을 파고들며 몸을 풀기 시작했다. 이번 한가위 밥상머리 대화에서도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3차 남북정상회담, 보수야당발(發) 정계개편, 자유한국당 당권 향배와 보수잠룡 행보 등 정치 이슈가 뜨겁게 회자될 전망이다. 오랜만에 온 가족, 일가친척이 한데 모인 자리에서는 뭐니뭐니 해도 정치를 안주삼아 자신만의 견해를 개진하는 맛이 최고 아닐까. 알아놓으면 ‘할 말’ 많은 2018년 한가위를  수놓을 4대 정치 화두를 짚어봤다.

 


 

네 번째 화두/
대통령 지지율 꺾이자 홍준표·김무성·황교안 당권·대권 겨냥 몸 풀기
포스트 박근혜로 정권교체 이룰 보수인물 안 보이자 김병준도 ‘욕심’

 

한국당 당권+보수 잠룡기존 보수정당 수장과는 다른 ‘민주당 DNA’를 가지고 있는 김병준 비대위원장의 등장 이후 숨죽였던 자유한국당 당권주자들이 서서히 몸을 풀고 있다. 지금의 비대위는 임시적으로 당을 수습하는 ‘시한부’인 만큼, 내년 초로 예상되는 전당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본격적 행보를 시작한 것이다. 다만 이미 ‘보수 세력’이 적폐로 낙인 찍힌 후인 만큼 당권을 노리는 적극적인 의사표시는 하지 않고 있다. 은연중 자신의 정치적 의견을 밝히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 중 가장 관심이 가는 주자들은 ‘올드보이’로 불리는 ‘홍준표·김무성·황교안’이 3인이다. 이들은 지난 2016년부터 이어져온 ‘보수 몰락’ 중심의 서 있던 인물들이지만, 당 내에서는 이를 넘어서는 인물이 나오질 않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최근 정치판에서 유행하는 ‘올드보이’의 복귀가 자유한국당에서도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자유한국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내년 초쯤 열릴 예정인 가운데 당권 주자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홍준표 전 대표, 김무성 의원, 황교안 전 총리 등 중량감 있는 정치인이 나름의 방식으로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다.


6·13 지방선거 패배 후 미국에서 머물다 추석 쇠러 귀국한 홍 전 대표는 ‘페이스북 정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엔 ‘정치는 프레임’ ‘우리의 프레임으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해 사실상 정치재개를 위한 군불 때기가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 보수진영 '포스트 박근혜'와 관련 정권교체를 이뤄낼 만한 인물이 안 보인다는 지적이 많은 가운데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당권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김상문 기자>


홍 전 대표는 미국에 머물던 8월29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판은 프레임 전쟁이다. 상대방의 프레임에 갇혀 이를 해명하는데 급급해 허우적대다보면 이길 수 없는 전쟁이 된다”는 글을 남겨 다양한 분석을 낳았다. 그러면서 탄핵과 대선은 ‘국정농단’ 프레임에 갇혔고, 지방선거 때는 ‘적폐청산’과 ‘위장 평화’ 프레임에 갇혀 패배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홍 전 대표는 “앞으로 총선 때는 연방제 통일 프레임이 등장할 수도 있다”며 “저들의 프레임에 다시는 말려들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만든 프레임으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지방선거 참패 후 당대표직에서 물러나며 페이스북 정치도 접겠다고 선언했지만 미국 출국 후 10여일 만에 슬그머니 재개했다. 특히 이 같은 '페이스북 정치'를 두고 정계복귀 사전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그는 지난 7월 미국 출국 당시 “추석 때 제사를 지내러 들어오겠다”고 밝혔고 실제로 9월15일자로 귀국행 티켓을 끊었다.


향후 홍 전 대표의 행보에 대해선 여러 설이 나온다. 추석을 앞두고 잠시 귀국한 것이라 보는 이들도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국내에 머물며 적절한 정계복귀 시점을 잴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당 안팎에서는 내년 1월로 전망되는 전망대회 출마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에 ‘올드보이’ 이해찬 의원이 당선되면서 성향의 대척점에 있는 홍 전 대표의 출마 가능성도 부쩍 거론되는 상황이다.


당내 일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협위원장을 대거 측근들로 교체한 만큼 출마하면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일부 의원들은 제명 등 전당대회 출마를 막는 방법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히려 그런 행동들이 당 분열을 야기할 수 있다며 난처해하고 있다. 결국 당 안팎에서는 홍 전 대표가 '프레임 전쟁' 이슈를 꺼낸 건 차기 당권에 도전해 2020년 총선을 이끌겠다는 일종의 정치적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그러나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홍 전 대표의 정치활동 재개 움직임에 대해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 분석도 끝나지 않는 상태에서 벌써 복귀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건 조금 빠르지 않냐”고 제동을 걸었다. 나 의원은 지난 9월4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홍 전 대표의 복귀설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복귀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국민들께서 판단할 것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탄생의 주역이었다가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간 복당파 수장인 김무성 의원은 ‘세미나 정치’를 통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무성 의원은 최근 공화주의(共和主義)를 보수의 지향점으로 제시했다.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보수 정치세력이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며 “이런 때에 방향을 제시하는 게 정치 중진으로서 (나의) 도리이자 책임”이라고 말했다.

 

▲ 자유한국당 복당파 수장인 김무성 의원은 최근 '세미나 정치'를 통해 복귀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   <김상문 기자>   


실제로 김 의원은 지난 8월27일 국회에서 ‘길 잃은 보수정치, 공화주의에 주목한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김 의원은 “우파 진영의 길잡이 역할을 하려 한다”고 세미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6·13 지방선거 패배 여파로 한국당이 심각한 내홍을 겪을 당시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공개 행보를 자제해 왔다.


김 의원은 “우리 헌법 1조에 나와 있듯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에도 그간 ‘민주’만 최선인 것처럼 취급되다보니 ‘공화’는 뒷전에 밀려 있었다”며 “그러나 견제와 균형, 공동의 선을 추구하는 공화주의는 민주주의 체제에서 절대권력의 출현을 막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한국당의 돌파구도 공화주의 쪽에서 찾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지금 보수라는 말은 기피 대상에 수구, 부패로만 인식되는 반면 진보는 정의인 것처럼 과대 포장돼 있다”며 “용어정리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세력은 이념으로 구분해야 하는데 보수, 진보는 이념이 아니다”며 “보수, 진보 대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지향하는 우파, 사회주의 계획경제를 지향하는 좌파라는 용어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세미나 인사말에서 “문재인 정부는 공화주의 정신을 망각한 채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 경직된 근로시간 단축, 탈(脫)원전, 건강보험료 인상 등 정책을 독단적으로 강행하고 있다”며 각을 세웠다.


이어 김 의원은 최근 “‘잘못된 정책을 바꿔 달라’는 국민 요구를 외면하면서 마구 밀어붙이는 것은 민생을 외면한 독선의 정치”라며 “문재인 정부는 지금이라도 당장 소득주도성장을 폐기하고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 경제팀을 경질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정책방향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서기도 했다.


또한 지난 8월23일 ‘벼랑 끝에 몰리는 자영업자·서민과 서민금융제도 개선방안’ 세미나에 이어 나흘 만에 세미나를 개최한 김 의원은 최전방에서 대여 공세를 펼치며 당내 세력을 결집하고 있다. 김 의원은 9월에도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정책 등 현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세미나를 차례로 개최할 계획이다.


김 의원의 이번 세미나 개최를 두고 2020년 총선 전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은 야권발 정계개편을 염두에 둔 ‘공통분모 만들기‘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는 최근 김성태 원내대표가 보수야당 통합 추진을 시사한 대목과도 맞물린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8월20일 “보수 진영의 임시분할 체제를 끝내고 통합 보수 야당 건설을 위한 재창당 수준의 리모델링을 심각하게 고려하겠다”고 했다.


다만 김무성 의원은 세미나 직후 취재진과 만나 “앞으로 매주 세미나를 할 것”이라면서도 야권 재편과 관련한 질문에는 즉답을 하지 않았다.


결국 이 같은 김무성 의원의 ‘세미나 정치’를 두고 당 주변에서는 김 의원이 당 재건, 보수통합 등 정계개편 과정에서 자기 목소리를 내기 위한 정지 작업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많다.


내년 초로 예상되는 전당대회에서 직접 무대에 오르진 않더라도 일정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김 의원은 “이미 (당권 도전 등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면서도 “우리 당이 새롭게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줄 방안을 강구하는 데 제가 할 역할이 있으면 하겠다는 생각은 갖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권한대행으로 박근혜 정권의 마무리를 장식했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자유한국당 당권’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그동안 공식적인 활동을 자제했던 황 전 총리는 지난 8월21일 <황교안의 답>이라는 제목의 수필집을 펴냈다. 9월7일에는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기념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공식 활동에 나섰다. 퇴임 후 485일 만이다.

 

▲ 그동안 활동을 자제해 왔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자유한국당 당권'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김상문 기자>


이날 황 전 총리의 출판기념회에는 친박계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박근혜 정권 때 장관들이 대거 참석해 주목을 끌었다. 강효상·김정훈·추경호·원유철·김진태·유기준·윤상직·이채익·송언석·정종섭 의원이 참석했고 정홍원 전 국무총리와 김현웅 전 법무부 장관, 최양희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윤상현 한국당 의원과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는 각각 축기와 화환을 보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토크쇼 형식의 출판기념회에서 책을 낸 이유에 대해 “오늘 출판기념회의 주제는 청년”이라며 “전체 인구의 27%, 30%가 되는 사람들이 청년들인데 지금 그 청년들이 어렵다"며 "청년들이 힘들어하고 해결책을 찾지 못한 상황에 있는 것을 보고 관심을 갖고 챙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청년들과 대화를 한 내용을 책으로 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전 총리는 또한 “오늘의 청년 사랑이 다음 세대라고 할 수 있는 젊은이들에게 퍼져나가서 우리 사회가 세대간 갈등과 막힘이 없는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청년들도 노력해야 하지만 기성세대가 먼저 노력을 해야 한다”며 청년층에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국정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노력과 일을 했고 그런 것들이 열매를 맺은 부분도 있지만 아쉬운 부분도 여전히 있다”며 “재임기간 문제 때문에 뜻했지만 이루지 못한 부분, 예를 들면 노동개혁과 교육개혁 등이 지금도 해결 안돼서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행사 후 만난 기자들이 ‘대권으로 간다고 예상해도 되느냐’고 묻자 “그런 말씀을 잘 듣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또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출마하느냐'는 질문에는 “청년들을 챙기고 있고 우리 사회에 어려운 사람들을 챙기는 일을 해야 할 것 같다. 지금 말씀 드린 그대로다. 오늘 그만 합시다”라고 답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선 “걱정하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안타까운 부분이 있다”며 “그런 부분은 나중에 충분히 이야기해야 한다. 지금 지나가면서 할 얘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안팎에서는 황 전 총리가 김병준 비상위원장의 활동이 마무리되는 내년 초쯤 당권에 도전할 수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황 전 총리의 측근은 한 매체에 “나라를 위해서 어떤 형태이든 기여를 하고자 하는 소명의식이 있는 만큼 정치에는 뜻이 있는 걸로 안다”면서도 “그동안은 지난 박근혜 정부와 많이 연결돼 정치 활동에 대한 여건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은 것으로 생각해 왔던 것으로 아는데 그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는 판단이 들면 정치활동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쨌거나 홍준표·김무성·황교안 3인의 당권 행보가 주목을 받는 가운데, 보수진영에서는 ‘포스트 박근혜’ 이후에 대한 지적도 많다. 무엇보다도 정권교체를 이뤄낼 만한 인물이 안 보인다는 것.


사정이 이렇게 되자 김병준 위원장이 당권·대권을 겨냥해 포석을 두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아닌 게 아니라 6·13 지방선거 패배 후 당 재건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진 지도 석 달을 넘겼다. 김병준 위원장에 관한 당내 계파의 ‘압박’이 시작됐지만, 김 위원장은 아랑곳 하지 않고 새로운 인물이 진입할 수 없게 장막을 친다는 인상을 풍긴다.

 

▲ 보수진영에서 정권교체를 이뤄낼 만한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일자 김병준 위원장이 당권을 겨냥해 포석을 두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김 위원장은 당내 계파의 압박과 관련, “활발하게 논의하되, 논의가 커져 당 밖으로 나가는 건 조심해 달라”고 발언하면서 견제구를 날리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8월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와도 비대위가 결정하기 전에는 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비대위가 어떤 안을 내놓아야 하지 않냐’며 결론을 앞당기고자 일부 비대위 소위에서 안을 공개적으로 내놓고 있는 것과 관련, “좋은 일”이라면서도 “당이 어려울수록 개혁과 혁신은 작은 싸움이 아니라 펀더멘털을 바꾸는 큰 싸움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당의 개혁방안들이 바로 안 나오냐고 하는데 조급증을 낼 일이 아니다”며 “소위에서 활동하는 위원들은 이런 근본적 내용이 중요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발표된 차기 대권주자군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지킨 야권 잠룡은 안철수·황교안·유승민·원희룡·김병준 등 다섯 명으로 압축됐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역대 대선 결과를 보면 여론조사 선택지에 없었던 사람이 대통령이 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면서 “대선으로부터 약 3년 전인 2019년 선택지에 있는 사람이 후보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 과정에서 지금은 미약해 보이지만 오세훈·김무성·홍준표 등도 충분히 가능성이 보인다”고 진단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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