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지상파 복귀하는 배두나

“털털한 여자…180도 변신 기대하시라”

정하경 기자 | 기사입력 2018/09/18 [11:23]

8년 만에 지상파 복귀하는 배두나

“털털한 여자…180도 변신 기대하시라”

정하경 기자 | 입력 : 2018/09/18 [11:23]

새 월화극 ‘최고의 이혼’서 매사 느긋女 캐릭터 기대만발
지저분한 그녀, 깔끔男 차태현과 티격태격 연기 관심집중

 

배우 배두나가 8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한다. 오는 10월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 헤로인을 맡은 그녀의 사랑스러운 변신이 포착된 것.

 

▲ 10월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 헤로인 강휘루 역할을 맡은 배두나.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로, 2018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대작 <최고의 이혼>의 중심에는 배우 배두나가 있다. 그녀는 독보적인 연기력과 매력으로 한국을 넘어 할리우드까지 접수해 버린 걸출한 스타. 이러한 그녀가 <최고의 이혼>을 선택한 사실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고의 이혼> 제작진이 최근 배두나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드디어 베일을 벗은 <최고의 이혼> 속 배두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공개된 사진 속의 배두나는 화려한 메이크업 없이도, 수수한 얼굴로도 충분히 빛이 났고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잠에서 막 깨어난 듯 부스스한 머리, 얼굴에 비누칠을 하고 있는 모습 등. 집에서 퍼질러져 있는 상황 그대로를 옮겨놓은 듯 자연스런 옷차림, 머리 모양, 소품 등이 배두나의 캐릭터를 더 현실적이고 매력적으로 만들었다.


또 하나, 놓칠 수 없는 것이 배두나의 변신이다. 최근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여주던 강렬하고도 카리스마 넘치던 것과는 달리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해맑게 웃는 모습은 물론, 털털해 보이는 표정이 그녀의 다양한 변신을 예고하는 듯했다.


극중 배두나가 연기하는 강휘루는 만사가 느긋하고 긍정적인 캐릭터. 씩씩하고 털털하다 못해 조금은 지저분하고 물건을 잘 치우지 않는 버릇이 있다. 때문에 예민하고 깔끔한 성격인 남편 조석무(차태현 분)와도 티격태격 다투곤 한다. 배두나가 강휘루라는 캐릭터를 얼마나 리얼하고도 사랑스럽게 그려낼지 일찍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출연하는 작품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분석하는 것은 물론, 자신만의 색깔을 넣어 매력적인 인물로 그려내는 그녀이기에 강휘루가 어떤 인물로 탄생할지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고의 이혼> 제작진은 “배두나의 또 다른 매력을 우리 드라마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배두나의 상상 그 이상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한편 <최고의 이혼>은 <브레인>, <내 딸 서영이>, <착하지 않은 여자들> 등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유현기 PD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10월8일 첫 전파를 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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