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주상욱·소이현 “욕망의 열차 올라탔지요”

정하경 기자 | 기사입력 2018/09/18 [11:34]

이민정·주상욱·소이현 “욕망의 열차 올라탔지요”

정하경 기자 | 입력 : 2018/09/18 [11:34]

SBS 주말극 ‘운명과 분노’ 주인공 확정 짓고 본격 촬영 채비
사랑과 분노 엇갈리는 이야기…현실성 강한 정통 멜로 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주말특별기획 <운명과 분노>가 이민정·주상욱·소이현·이기우로 주인공 4인방을 확정 짓고, 제작을 위한 본격 채비에 들어갔다.

 

▲ SBS 새 주말특별기회 '운명과 분노'의 주인공들. 맨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배우 이민정, 주상욱, 소이현, 이기우.


SBS는 지난 9월10일 “<미스 마, 복수의 여신> 후속으로 12월 중 첫 방송되는 SBS 새 주말특별기획 <운명과 분노>의 주인공 캐스팅을 마쳤다”고 발표하면서 “‘격정 멜로’라는 강력한 색깔로 이번 겨울 주말 밤마다, 시청자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운명과 분노>는 자신의 운명을 바꿔보려는 구해라(이민정 분)와 그녀와 운명적 사랑에 빠진 인준(주상욱 분)을 중심으로, 운명적인 사랑과 처절한 분노가 엇갈리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담게 되며 현실성 강한 정통 멜로 드라마.


이민정은 미모와 두뇌 등 모든 것을 가졌음에도 언니의 자살 미수, 아버지의 사망 등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세상 밑바닥까지 떨어지는 구해라 역할을 맡게 된다. 그녀가 시궁창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돈. 구해라는 TH그룹의 둘째아들 태인준(주상욱 분)에게 다가가 야망의 화신답게 스스로 운명을 만든다.


주상욱이 연기할 태인준 역은 본처 아들이지만 서자 취급을 받으며 서럽게 자란 TH제화그룹의 차남이다. 야망과 복수의 기회만을 노리고 있는 인준에게 해라(이민정 분)가 다가오자 복수의 칼은 무뎌진다. 연민이 사랑으로 변하고 사랑은 운명이 된다.


소이현은 부동산 부자의 딸을 넘어 재벌이 되기 위해 태인준과의 결혼을 계획하는 아나운서 차수현 역을 맡는다. 남들이 보기에는 누구보다 아름답고 품격 있는 여신이지만, 속은 욕망과 질투심으로 가득차 있다. 인준을 사이에 두고 이민정과 한판 대결을 벌인다.


이기우는 홍콩 센탄백화점의 해외담당 팀장 진태오로 분한다. 고아로 자란 진태오는 가난한 대학생 시절, 호주 시드니에서 운명처럼 한 여자를 만나 사랑했고, 배신당했다. 태오는 그녀에 대한 분노와 여전히 남아 있는 사랑 때문에 그녀를 되찾아올 계획을 세운다.


<운명과 분노>는 신인 강철웅 작가와 <수상한 파트너>, <피고인>을 공동연출한 정동윤 PD의 작품으로, 오는 12월 방송 예정이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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