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 맞으러 떠나는 평화로운 여행지 2곳

벌판의 가을처럼 “한반도 평화도 영글까?”

정리/강지원 기자 | 기사입력 2018/09/18 [13:20]

가을 바람 맞으러 떠나는 평화로운 여행지 2곳

벌판의 가을처럼 “한반도 평화도 영글까?”

정리/강지원 기자 | 입력 : 2018/09/18 [13:20]

40일 가까이 온 산하를 지글지글 달구던 무더위가 사라지고 ‘가을가을한’ 바람이 살랑이고 있다. 그러나 청량한 9월의 가을 바람도 잠시 머물다 찬 기운에 밀려 사라질 것이다. 바람 좋은 9월이 다 가기 전에 가을빛 스며드는 자연을 즐기러 가자. 사람들로 북적이는 명소를 피해 한적하고 조용한 숲길, 들길을 거닐며 지난 여름 폭염을 견디느라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 보자. 경기도 파주 임진각은 푸른 하늘과 너른 잔디밭, 다정한 산책로와 그림 같은 카페, SNS에 남길 예쁜 사진 한 장까지. 평화로운 가을을 만끽하기에 좋은 여행지다.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남한과 북한 사이에 평화의 바람이 부는 이때, 한반도에서 북녘을 가장 가깝게 바라보는 땅인 동시에 수많은 역사 유적을 품은 강화도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가을 여행지다. 강화평화전망대와 교동도를 비롯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부근리 지석묘, 강화성당과 용흥궁 같은 역사적인 명소를 가만가만 걸으며 문화유산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이면 하루 나들이가 더욱 풍성해진다. 한국관광공사에서 2018년 9월 가볼 만한 ‘관광두레마을 여행지’로 강추한 파주와 강화도로 ‘진짜 가을’을 만나러 떠나보자. <편집자 주>

 


 

파주의 가을/
푸른 하늘, 너른 잔디밭, 다정한 산책로…평화로운 가을 ‘넘실~’
알록달록 바람개비 3000여 개, 바람 불 때마다 ‘파드닥’ 날겟짓


강화도 가을/
수십 년 분위기 삭막하던 땅에도 평화·통일에 대한 기대감 흐르고
전망대에서 보는 남과 북 손에 잡힐 듯…맑은 날엔 송악산 선명

 

1. 파주의 가을빛


푸른 하늘과 너른 잔디밭, 다정한 산책로와 그림 같은 카페, SNS에 남길 예쁜 사진 한 장까지. 평화로운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여행지 어디 없을까? 임진각평화누리는 이 모든 것을 충족하는 곳이다. 임진각국민관광지는 한국전쟁의 역사를 기리는 성격이 강했으나, 임진각평화누리가 들어서며 여행 풍경이 바뀌었다.

 

▲ 푸른 하늘과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임진각평화누리.   


임진각평화누리는 야외공연장을 중심으로 부챗살처럼 펼쳐진 음악의언덕이 압도한다. 2005년 세계평화축전 때 조성한 9만9000여 ㎡(3만 평) 잔디 언덕이다. 야외공연장 쪽에서 보면 맑은 하늘과 흰 구름이 컴퓨터 바탕화면을 떠올린다. 눈에 담았다면 다음은 그림 속을 걸어볼 일이다. 여름에는 그늘이 없는 게 단점이지만, 가을에는 포근한 햇살이 되레 장점이다. 언덕으로 느긋하게 부는 바람도 걸음을 가볍게 한다.


임진각평화누리의 또 다른 매력은 설치 작품이다. 최평곤 작가의 ‘통일 부르기’는 임진각평화누리의 랜드마크다. 대나무로 엮은 3~11m 인물상이 땅에서 솟으며 차례로 나아간다. 김언경 작가의 ‘바람의 언덕’은 3000여 개 바람개비가 알록달록 무리 지었다. 바람이 불 때마다 ‘파드닥’ 소리를 내며 날갯짓한다. SNS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셀피 존’이다. 공원 동남쪽에 있는 이경림 작가의 ‘솟대 집’은 녹슨 철로 만든 작품이다. 작품 안에서 밖을 보면 오려낸 솟대 모양 창이 하늘과 겹쳐 흥미롭다. 그 곁의 소망나무는 이산가족의 애틋한 마음이 바람에 휘날린다. 곳곳에 풍경과 꼭 닮은 평화의 메시지가 있는 셈이다.

 

▲ 포근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는 데이트 코스로 인기다.    


임진각평화누리를 모처럼 다시 방문한 경우라면, 카페 ‘디브런치안녕’ 앞에 있는 빨간색 대형 압정이 눈에 띌 것이다. 2018년 4월에 자리 잡은 ‘Pin project_No 1’으로, ‘평화의 시작이 이곳에서’라는 부제가 붙었다. ‘peace pin’이라고도 불리는데, 배우 이광기의 작품이다. ‘Pin project’는 “모두 꿈꾸고 가보고 싶은 곳에 하나씩 표시하고 싶다”는 작가의 바람이 담겼다. 임진각평화누리에 있는 ‘Pin project’는 “분단에서 통일로, 여기 평화의 핀을 고정한다”는 뜻이다. 연출 방향에 따라 재미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각자의 장면으로 추억의 핀을, 평화의 바람을 저장한다.


햇볕을 피해 쉬고 싶을 때는 카페 ‘안녕’이 좋다. 야외 테이블에서는 9월 초까지 물가의 노랑어리연꽃이 곱고, 실내 2층은 지붕 위에서 자연광이 들어 화사하다. 그늘막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임진각평화누리 지정 구역에서는 4~11월, 일출부터 일몰까지 로프나 팩으로 고정하지 않은 그늘막을 설치할 수 있다. 통일기원돌무지나 생명촛불파빌리온도 그 의미를 되새기며 돌아볼 만하다.


임진각은 임진각평화누리와 주차장 뒤에 있다. 지상 3층, 지하 1층 건물로 실향민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상징적인 장소다. 옥상은 전망대로 개방한다. 임진각평화누리, 자유의다리 등 임진각국민관광지 전체가 내려다보인다.

 

▲ 개성 시내와 송악산이 손에 잡힐 듯 보이는 도라전망대.   


맞은편은 독개다리 스카이워크 ‘내일의기적소리’ 방면이다. 독개다리는 한국전쟁 당시 파괴된 옛 경의선 상행 철도다. 오랜 시간 남은 5개 교각을 길이 105m, 폭 5m 스카이워크 내일의기적소리로 단장했다. 경의선 증기기관차 객차를 재현한 과거 구간, 철로와 강이 내려다보이는 현재 구간, 2층 스카이워크의 미래 구간으로 이어진다. 스카이워크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총탄 자국이 남은 교각이 보인다. 오가는 길에 증기기관차의 기적 소리가 들려 ‘내일의기적소리’라 이름 붙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내일의기적소리로 들어서기 전에는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등록문화재 78호)를 지난다. 반세기 넘도록 DMZ에 방치된 것을 임진각국민관광지로 옮겨왔다. 1020발이 넘는 총탄 자국이 역사를 증언하고, 곁에는 뽕나무 한 그루가 자란다. 기차 화통에서 자란 뽕나무를 옮겨 심었다. 평화의 나무이자 희망의 나무다. 자유의다리도 바로 옆이다. 휴전협정 뒤 국군과 유엔군 포로가 건너오고, 7·4남북공동성명 때 남북회담 대표가 오간 다리다.


임진각국민관광지에서 제3땅굴 견학(평일 09:20~15:00, 주말 09:20~15:30)을 신청할 수 있다. 관광지 내 DMZ 매표소에서 예약한 뒤 지정 셔틀버스를 타고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 도라산역, 통일촌(A코스)을 돌아본다. 제3땅굴은 길이 1635m, 폭과 높이 2m로 지하 73m에 위치한다. 안전모를 쓰고 방어벽 앞 265m 구간까지 왕복 30분 거리를 도보로 견학한다. 땅굴 내 촬영은 불가하다. 도라전망대는 남쪽 최북단 전망대다. 개성 시내와 송악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깝다.


제3땅굴 견학은 왕복 3시간 정도 걸리며, 신분증을 필히 지참해야 한다. 견학은 땅굴 내부 견학 방법에 따라 도보와 셔틀승강기(모노레일) 두 가지로 나뉜다. 각각 견학 시간이 다르며, 셔틀승강기는 3000원이 추가된다. 단체가 이용하는 B코스는 통일촌 대신 허준 선생 묘와 해마루촌이 추가된다.


임진각 여행은 자유로 드라이브가 덤이다. 임진각국민관광지는 주차료를 내야 하는데, 출입 횟수에 상관없이 당일에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경의선 평화열차 디엠지 트레인(DMZ Train이나 경의중앙선 전철 등 대중교통도 편하다. 디엠지 트레인은 도라산역에서 제3땅굴 견학 셔틀버스가 연결되어 좀 더 편리하다. 9월에는 임진각평화누리에서 파주포크페스티벌, 평화누리피크닉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벽초지문화수목원과 마장호수흔들다리도 파주 대표 9월 여행지다. 벽초지문화수목원은 ‘2017 경기 유망 관광지 10선’에 든 명소다. 드라마에 단골로 등장할 만큼 화사하고 아름답다. 카페 쉼터가 있는 ‘THE BCJ PLACE’를 기준으로 동쪽 벽초지 구역과 서쪽 중앙분수대 구역 등으로 나뉜다. 벽초지 쪽은 파련정, 연화원 등이 동양적인 정원 풍경을 자아낸다. 버들길은 호젓한 숲길로 연인이 걷기 좋다. 중앙분수대 쪽은 제우스가든, 그린하우스 등이 서구 정원 풍경을 뽐낸다. 채플돔은 인증 사진을 남기기 좋다. 9월에는 국화축제도 열린다.

 

▲ 요즘 파주에서 가장 ‘핫’한 마장호수흔들다리.    


마장호수흔들다리는 지난 3월 개장한, 파주에서 가장 ‘핫’한 여행지다. 길이 220m, 폭 1.5m로 우리나라 물 위에 난 출렁다리 가운데 가장 길다. 전체 구간 중 18m는 바닥이 보이는 방탄유리라 스릴 있다. 다리 아래 3.3km 둘레길은 호수의 운치를 느끼며 걷기 좋다. 둘레길에서 바라본 흔들다리가 멋지다. 흔들다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노을도 일품이다. 마장호수 주변은 주차장이 9곳인데, 2주차장이 흔들다리 전망대와 가깝다. 주말에는 주차가 쉽지 않은 대신 1~2시간 간격으로 2층 셔틀버스(7500번)를 운행한다. 경의중앙선 전철 운정역 정류장에서 탈 수 있다.

<글·사진/박상준(여행작가)>

 

2. 강화도 가을빛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남한과 북한 사이에 평화의 바람이 분다. 평화의 물꼬를 튼 것은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남북 단일팀. 그 뒤를 이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과 온 국민을 눈물짓게 만든 이산가족 상봉까지, 한반도에 바야흐로 평화의 물결이 흐른다.

 

강화도는 한반도에서 북녘을 가장 가깝게 바라보는 평화 여행지인 동시에, 수많은 역사 유적을 품은 역사·문화 여행지다. 강화평화전망대와 교동도를 비롯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부근리 지석묘, 강화성당과 용흥궁 같은 역사적인 명소를 함께 둘러보면 하루 나들이가 풍성해진다.


강화평화전망대는 강화도 최북단인 양사면 철산리 민통선 지역에 세워졌다. 한강과 임진강, 예성강 물줄기가 서해와 만나는 강 같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북한과 마주한다. 물길의 너비는 불과 2~3km 안팎이다. 헤엄쳐 건널 수 있을 만큼 가깝지만, 이곳 수역은 아무도 다가갈 수 없는 육지의 비무장지대(DMZ)와 같다. 이런 까닭인지 주변을 아무리 둘러봐도 어선 한 척 눈에 띄지 않는다.

 

▲ 한반도에서 북녘땅을 가장 가깝게 바라보는 강화평화전망대.    


삭막한 분위기 가득한 이곳에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기대감이 흐른다. 수십 년 동안 적대적이고 위협적인 말을 쏟아내던 대남·대북 방송이 2018 남북정상회담 이후 자취를 감췄다. 확성기 장비가 모두 철거되고, 고요하게 흐르는 물길만이 다가오는 평화의 시대를 실감하게 한다. 강화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남과 북은 손에 잡힐 듯 가깝다. 맑은 날엔 북한 송악산과 개풍군 들판, 집이 옹기종기 모인 마을이 망원경 없이도 선명히 보인다. 때때로 들판에서 농사짓는 북한 주민도 눈에 띈다. 송악산은 고려 왕궁 터인 만월대가 있는 명소이며, 개풍군은 북한의 곡창지대로 꼽힌다.


눈으로 보는 것으로는 북한 땅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알기 어렵다. 매시 정각(10:00~16:00)에 진행되는 해설 프로그램이 매우 유용하다. 주변 지역을 설명하고 장소에 얽힌 흥미로운 일화를 소개해 관람 시간이 더욱 풍부해진다. 태양광 시설처럼 보이는 것이 슬레이트 지붕을 단 신식 거주지라는 이야기, 해마다 이곳을 찾아오는 실향민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다 보면 분단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 전망 창 너머 풍경은 북녘이 멀지 않음을 알려준다. 오랜 세월 쌓인 마음의 거리가 멀었을 뿐, 남북이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한민족임을 다시금 느낀다.


건물 밖으로 나서면 강화 출신 작곡가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노래비와 망배단이 관람객을 맞는다. 왠지 모르게 서글픈 분위기에 마음이 아련해진다. 해마다 이곳을 찾아 고향 땅을 바라보는 제(祭)를 지내는 실향민의 심정을 헤아리면 걸음을 떼기 힘들다. 남북의 강물이 하나가 되어 흐르는 이 땅에 사람들은 분단이라는 족쇄에 묶여 자유로이 오가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 ‘그리운 금강산’ 노래비 너머로 북녘이 선명히 보인다.    


강화평화전망대를 나서기 전, 통일염원소에 들르자. 사방에 빼곡한 소망지를 읽으면 가슴이 뭉클하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바람이 얼마나 간절한지 새삼 느껴진다. 가족이 하나씩 소망지를 적어보는 건 어떨까. 오래도록 남는 뜻깊은 추억이 된다. 강화평화전망대는 민통선 지역에 있어 검문소에서 신분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 통일염원소에 소망지를 거는 아이들.    


교동도는 고향을 지척에 두고 살아온 실향민의 아픔이 담긴 곳이다. 한국전쟁 때 피란한 황해도 주민이 분단에 막혀 돌아가지 못한 채 이곳에 터를 잡았다. 1970년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마을과 황해도 연백시장을 재현한 대룡시장 곳곳에 실향민의 마음이 절절히 묻어난다. 긴 세월 속에 실향민 1세대는 대부분 작고하고, 그 자손이 시장을 지킨다. 특별한 사연과 풍경이 있는 대룡시장은 몇 년 전 인기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1박2일〉에 소개되기도 했다.


최근 교동제비집과 교동스튜디오 등 관광·편의 시설을 갖춘 교동도는 입소문을 타고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다. 대룡시장에 자리한 옛 다방에서 달걀노른자가 동동 뜬 쌍화차 한 잔에 피로를 풀어보자. 교동도는 바다를 건너야 하는 섬이지만, 2014년 교동대교가 개통하면서 이동이 편리해졌다. 단 강화평화전망대와 마찬가지로 민통선 지역에 있어 다리를 건너기 전에 검문소를 지난다.


강화도는 평화 여행지인 동시에,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보고 배울 것이 많은 역사와 문화의 고장이다. 교동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강화 부근리 지석묘(사적 137호)가 있다. 고인돌은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무덤 양식으로, 다양한 형태가 남았다. 이곳 고인돌은 거대한 기둥 돌 위에 넓적한 상판을 얹은 북방식 고인돌이다. 수천 년 동안 원형을 고스란히 간직해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았다. 고인돌이 만들어진 과정을 설명한 안내판을 읽으면 선조의 지혜에 감탄한다. 고인돌 앞에 있는 강화역사박물관과 강화자연사박물관을 함께 둘러보면 훨씬 유익하다.


강화 읍내로 발걸음을 옮기면 최초의 한옥 성당인 강화성당과 철종의 잠저인 용흥궁을 만난다.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사적 424호)은 동양과 서양의 건축양식이 어우러진 독특한 건축물이다. 외관은 전통 한옥처럼 보이지만, 내부는 바실리카양식으로 꾸며 안팎이 전혀 다른 느낌이다. 1893년 갑곶나루에서 처음 선교를 시작했으며, 이후 이곳 부지를 매입해 1900년 성당을 축성했다. 지금도 매주 예배를 보며, 이때는 내부 관람이 제한된다.


강화성당 아래쪽에는 조선 25대 왕 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살던 용흥궁(인천유형문화재 20호)이 있다. 강화도령이라 불린 철종이 강화도에 은거하며 어린 시절을 보낸 곳으로, 왕이 된 후 이곳을 보수해 용흥궁이라 했다. ‘강화이야기투어’를 이용하면 더욱 특별한 시간 여행을 경험한다. 강화성당과 용흥궁, 고려궁지 등 구석구석을 전기 자전거로 누빌 수 있다. 전문 가이드의 재미난 역사 이야기는 덤이다.


강화군에서 운영하는 ‘타시겨버스’는 갑곶돈대와 강화여객자동차터미널, 강화중앙시장, 화문석문화관, 강화평화전망대, 강화역사박물관을 순환한다. 요금은 3000원이며, 정차하는 곳마다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있다. 주요 명소 입장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글·사진/정은주(여행작가)>
<콘텐츠 제공=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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