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시대 화두...지역과 상생하는 기업들 스토리

SK텔레콤, 기본급 인상분 30% 사회에 쏘는 까닭은?

김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18/10/10 [09:54]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시대 화두...지역과 상생하는 기업들 스토리

SK텔레콤, 기본급 인상분 30% 사회에 쏘는 까닭은?

김수정 기자 | 입력 : 2018/10/10 [09:54]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이제 국내 기업들도 피해갈 수 없는 시대적 화두가 되었다. 국제표준화기구는 2009년 말 ISO26000을 마련한 바 있으며, 2010년 G20 서울 정상회의 비즈니스 서밋에서도 CSR을 주목했다. 기업이 사회 바깥에 있는 존재가 아니라 권리가 있고 의무를 진 완벽한 사회의 구성원, 즉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기업은 상업적 활동으로 이윤만 챙기는 존재가 아니라, 보유한 핵심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의미 있게 기여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을 추구해야 하는 동반자적 존재라는 의미다.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이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다. 역으로 건강한 기업이 없다면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기업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야 하고, 그런 노력은 기업의 핵심전략으로 표출되어야 한다. 그 핵심이 곧 ‘기업사회참여(Corporate Community Involvement)’다. 그런 의미에서 본지에서는 기업의 상생 뉴스를 전하는 페이지를 마련하고 사회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봉사함으로써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들의 스토리를 소개한다.

 


 

SKT/2018 임단협 체결…직원은 인상분 30%, 회사도 동일금액 출연
신세계/상생형 쇼핑몰 ‘스타필드시티 위례’ 첫선…지역 상생형 채용


BGF리테일/개인사업자인 CU 편의점주도 CU Mall 기업형 복지혜택
KT/노사 공동 휴대폰 재활용 프로젝트 ‘리본 캠페인’ 통해 나눔활동

 

1. SKT, 기본급 인상분 나눔


SK텔레콤 노사가 임금 인상분 일정액을 사회와 공유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 SK텔레콤 노사가 임금 인상분 일정액을 사회와 공유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사진은 박정호 SK텔레콤 대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과 SK텔레콤 노동조합(위원장 전환희)은 2018년 임금·단체협상을 체결하고, 임금인상률 2.5% 중 기본급 인상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재원으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도 직원과 동일한 금액을 출연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매년 약 30억 원을 재원으로 마련한다.
마련된 재원은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쓰인다. 특히, SK텔레콤은 장애인의 자립, 삶의 질 향상 및 고용 증대 방안 마련을 우선 고민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통한 물품 구매 △복지 시설 지원 △장애인 기본권 향상을 위한 SK텔레콤 기술·서비스 활용 방안 등을 관련 전문기관과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에 대해 SK텔레콤은 ‘경제적 가치와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해야 한다’는 최태원 회장의 경영방침과 박정호 사장이 취임 이후 강조한 ‘고객에게 더 사랑받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에 노사가 전폭적으로 동참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한, SK텔레콤은 이번 임금인상분 공유가 다양한 사회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동참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문연회 기업문화센터장은 “구성원이 임금 인상분의 일정 금액을 사회와 나누고 회사도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한 단계 높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경제적·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추구해 고객에게 사랑받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 신세계의 상생형 쇼핑몰


신세계그룹이 오는 12월 ‘스타필드시티(Starfield City) 위례’를 지역민이 함께하는 상생형 쇼핑몰로 선보인다.


신세계그룹은 오픈에 앞서 10월5일 위례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스타필드시티 상생 채용박람회’를 하남시와 함께 개최하고, 지역 상생형 채용에 나섰다.


이번 채용박람회엔 이마트 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 자주 등 신세계그룹 브랜드를 비롯해, 협력사인 비비안, 미니골드, 샘소나이트 등 스타필드시티 위례에 입점할 총 47개사가 참여했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시티 위례’를 통해 약 1500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주민과 지역 상권이 함께하는 상생형 쇼핑몰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입점 매장 중 상당 부분을 지역 점주나 지역 출신 매니저가 우선적으로 운영케 해, ‘스타필드시티 위례’를 지역민이 함께하는 상생형 쇼핑몰로 만들 계획이다.


스타필드시티 위례 입점 매장의 약 40%가량인 40여 개 매장이 스타필드시티 상생 채용박람회를 통해 점주, 매니저, 스태프를 지역 거주자로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상생 채용박람회 현장에서는 약 200여 명 규모의 지역 주민 중심 채용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기업 부스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기업별 인사, 채용담당자들이 상주하면서 채용 관련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보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또,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한 취업 컨설팅 부스를 운영하고, 메이크업, 이력서 작성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참여 업체와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스타필드시티 상생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전상진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담당 상무는 “스타필드시티 위례는 지역민이 함께하고, 지역 상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지역 상생형 쇼핑몰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이번 상생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는 위례점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점주분들에게는 우선적으로 매장 운영을 함께 하는 기회를 드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스타필드시티 위례’는 이마트와 신세계프라퍼티가 양사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업그레이드형 이마트타운이다.
점포명도 기존 이마트타운과 차별화된 매장으로 선보인다는 목표에 따라, 위례 이마트타운의 공식 명칭을 ‘스타필드시티 위례’로 바꿨다.


이마트는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15호점’을 포함해 ‘PK마켓’, ‘일렉트로마트’, ‘부츠’, ‘몰리스펫샵’ 등 다양한 이마트 전문점을 운영하고, 신세계프라퍼티는 패션과 식음을 중심으로 한 인라인몰(IN-LINE MALL)의 매장을 유치해 더 발전된 이마트타운으로 오는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3. CU 편의점주도 복지 혜택


개인사업자인 편의점주들도 기업형 복지 혜택을 누리고 있다.
CU(씨유)가 지난 2014년부터 가맹점 상생·복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운영 중인 폐쇄형 쇼핑몰 CU Mall의 연간 방문자 수가 12만 명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누적 방문자 수는 40만 명에 달한다.

 

▲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지난 9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18 60+ 시니어 일자리 한마당'에 참가해 시니어 구직자들을 위한 편의점 일자리 체험의 장을 열어 주목을 받았다.    


CU Mall의 연간 방문자 수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2015년 25.0%, 2016년 39.3%, 2017년 40.2%로 꾸준히 증가하며 가맹점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구매 건수도 연평균 20% 가량 증가하고 있어 생활 속 혜택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CU가맹점주들이 CU Mall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상품은 레저·스포츠·아웃도어(29%) 상품으로 편의점주들도 여가활동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 주방·리빙(24%) > 패션/잡화(17%) > 가전/컴퓨터(14%) > 건강식품(9%) 순의 구매 비중을 보였다.


폐쇄형 쇼핑몰은 흔히 복지몰로 불리며 일반적으로 기업들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상품 할인 등의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전용 온라인 쇼핑몰이다.


CU Mall은 그 대상을 전국의 가맹점주로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9월 말 현재, 전체 CU가맹점주의 약 95% 수준인 1만여 명이 가입되어 있다.


특히, CU(씨유)는 10년 이상 장기 운영점에는 연차별로 50~400만 포인트까지 별도로 지급하는 등 추가적인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CU Mall은 전용 소싱 상품은 물론, 시중 온라인 쇼핑몰의 엄선된 상품 총 100만 개를 시중가보다 평균 20~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콘도, 차량정비, 놀이공원, 종합건강검진 할인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실제, CU(씨유)는 가맹점의 수익성 향상뿐만 아니라 가맹점주들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새로운 가맹점 상생·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CU(씨유)는 지난 8월, 치과, 안과, 산부인과, 통증의학과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CU 건강 Life 지킴이’ 제도를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도입하여 가맹점주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국 주요 시도의 17개 건강검진센터(녹십자 등)의 검진비 약 70%를 할인해주는 종합건강검진 지원 제도는 2014년 첫 시행 이후 이용건수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며 지금까지 총 2000여 명이 이용했다.


이 외에도 CU(씨유)는 출산 선물, 경조사 지원에서부터 일반배상책임보험 전액 지원, 경비 및 위생·방제 업체 할인, 무료 노무 상담 서비스 등 실생활은 물론 점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20여 개의 가맹점 상생·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BGF리테일 박희태 상생협력실장은 “CU(씨유)는 가맹점의 경쟁력 강화과 수익성 향상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상생·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가맹점주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돈독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본부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여 가맹점의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우리나라 업계 1위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지난 9월2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18 60+ 시니어 일자리 한마당'에 참가해 시니어 구직자들을 위한 편의점 일자리 체험의 장을 열어 주목을 받았다.


'2018 60+ 시니어 일자리 한마당’은 부산광역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60세 이상 노인의 민간 기업 취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최했으며, 이틀간 약 1만5000여 명이 참가했다.


BGF리테일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여 부스에 POS(결제단말기), 상품 진열대 등 모의점포를 구성하고, 본사의 스태프 교육 전문가들을 파견해 시니어 구직자들의 원활한 체험을 지원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약 300명의 시니어 구직자가 CU(씨유) 모의 점포에서 직접 상품을 진열하고 POS를 이용해 결제하는 과정을 교육 받았으며, 이 중 100여 명이 본사의 정식 교육 과정에 참가하고 싶다는 희망서를 제출했다.


BGF리테일은 스태프 교육희망자를 대상으로 10월 중 지역 교육센터 일정에 맞춰 추가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현장에서 점포 근무를 체험한 김미자씨(62세)는 “기계가 낯설어 계산이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체험해보니 재미도 있고 금방 배울 수 있어 정식 교육 과정을 신청했다”며 의욕을 보였다.


BGF리테일은 지난 2008년 업계 최초로 노인인력개발원과 협약을 맺고 ‘CU 시니어 스태프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해당 제도를 통해 10년 동안 약 700여 명의 시니어 구직자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CU 시니어스태프 제도’는 BGF리테일이 보건복지부의 고용창출 사업에 발맞춰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 구직자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해당 교육을 수료한 시니어 인력을 채용할 시, 가맹점에게는 정부기관을 통해 월 급여의 50%(최대 3개월)가 지원되어 1석 2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BGF리테일 김상일 점포교육팀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께 양질의 일자리를 소개하고 실제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해 문턱을 낮추고자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BGF리테일은 앞으로도 관련 제도를 적극 확대하여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가맹점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4. KT노사 훈훈한 재활용과 나눔


KT(회장 황창규)와 KT노동조합(위원장 김해관)은 노사 공동 휴대폰 재활용 프로젝트 ‘리본(Reborn)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0월3일 밝혔다. ‘리본 캠페인’은 KT 그룹 및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UCC 회원사가 공동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사용하지 않는 임직원들의 중고 휴대폰을 모아 재활용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는 노사공동 환경 캠페인이자 나눔 활동이다.

 

▲ KT 직원들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KT 본사 사옥에서 ‘리본 캠페인’ 참여하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을 모으고 있는 모습.    

 

리본 캠페인은 2017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시행되는 것으로, 2017년에는 KT그룹 임직원이 총 11만 대의 중고 휴대폰을 기부했으며, 판매금 약 2억5000만 원으로 중증 장애인이나 중증 환자가족이 있는 직원 250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KT그룹 및 UCC회원사 외에도 유관 기업, 관공서 등 전국 155개 단체가 동참하며, 오는 12일까지 각 기관별로 비치된 수거박스를 통해 임직원들의 중고 휴대폰, PDA, 네비게이션, 스마트홈폰, 에그 등을 접수 받는다. 각 단체에서 수거된 중고 휴대폰 및 IT기기는 KT그린센터를 통해 매각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KT는 임직원 봉사활동과 매달 임직원의 1천원 기부 행사를 전개해 왔다. 또한, 휠체어 퍼스트, 자동차 노데이(No-Day)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천과 UN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KT 노동조합 박충범 교육국장은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이 가치 있는 나눔 활동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취지에 노사 모두가 공감했고 자발적인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는 KT그룹과 UCC회원사 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참여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범 국가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UCC(Union Corporate Committee)는 KT 주도로 2011년 창립된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서울대학교병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남동발전,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국내 20개 기업이 노사공동으로 참여하고, 구성원은 약 10만 명에 달한다. 참여 기업별 사업의 특성에 맞춰 IT, 통신, 환경, 농촌,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5. CJ CGV의 도시재생 후원


복합문화공간 컬처플렉스를 선도하고 있는 CJ CGV가 내년 하반기 인천항에 도시재생 문화콤플렉스를 선보인다. CGV가 지난 19일 인천시에서 주관한 '상상플랫폼' 운영사업자로 선정돼, 그간의 노하우를 담은 도시재생 문화콤플렉스를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상상플랫폼은 인천항 8부두 옛 곡물 창고를 리모델링해 문화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1978년 건립된 이 창고는 길이 270m, 폭 45m, 전체 넓이 1만2천150㎡ 규모로 기둥과 내벽이 없는 단일 창고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했지만, 항만 재개발 계획에 따라 2016년 4월 폐쇄된 바 있다.


CGV가 선보일 상상플랫폼은 CJ그룹이 잘할 수 있는 '문화'를 통해 인천시 및 지역문화단체와 힘을 합쳐 사람들이 모이는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즐기는 동시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젊은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자신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공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체 전용면적의 20% 이상을 가상현실(VR) 체험관, 워크숍 공간 등 인천 지역 주민과 문화 예술인을 위한 창업·창작 지원 공간으로 조성한다.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들의 연구 개발 공간, 영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 공간, 청년 공예 아티스트들이 제작한 창작물의 전시 및 판매 공간도 마련한다. CGV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토토의 작업실' 운영 노하우를 살려 청소년 영화 창작 교육 플랫폼도 조성할 예정이다.


CGV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기술 융합 특별관 4DX with ScreenX를 비롯해 CGV만의 기술력이 녹아 든 신개념 최첨단 상영관도 선보인다. 또한 영화 관람을 넘어 영화·드라마 제작 현장 체험형 스튜디오와 대규모 공연 및 전시 공간을 마련해 CJ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여러 문화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요소를 결합한 신개념 놀이 시설도 도입할 계획이다.


인테리어 또한 지붕 일부와 건물 간 통로에 유리 파사드 등 투명 자재를 적절히 활용해 자연 채광을 극대화하고 서해의 탁 트인 풍경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리뉴얼 해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오션뷰를 만날 수 있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 파티쉐가 있는 베이커리 카페, 월미산 방면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바 등 F&B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공간을 구성했다.


CJ CGV 서정 대표는 “그룹의 사업보국(事業報國) 철학을 기반으로, 인천시와 면밀한 협의를 통해 지역 인재 채용 및 청년 창업 지원 등의 일자리 창출,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인천항을 문화 중심지로 재탄생시키는 동시에 컬처플렉스를 선도하는 플랫폼 사업자로서 또 한번의 문화 혁신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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