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마드리드 강연 시선집중
“바이오의약품 수요 급성장…시장혁신 주도할 것”
김혜연 기자 | 입력 : 2018/10/17 [09:53]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약품 콘퍼런스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월드와이드에서 2년 연속으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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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약품 콘퍼런스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에서 2년 연속으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현지 시간으로 10월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CPhI 월드와이드는 약 150개국에서 4만5000명 이상의 의약품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콘퍼런스로 매년 유럽 주요 국가를 돌아가며 개최된다.
김 사장은 지난해 비서구권 기업 최고경영자로는 최초로 컨퍼런스 사전행사에서 기조 강연을 한 데 이어 올해는 주최 측의 요청에 따라 콘퍼런스 본 행사 첫날인 10월10일 기조 강연을 했다.
김 사장은 ‘삼성 생명공학 산업의 새로운 도전 과제(New Challenge by Samsung in Growing Biotech Industry)’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업 경쟁력과 비전에 대해 약 30분간 발표했다.
김 사장은 "지난 40년간은 IT가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 가는 성장동력이었다면 앞으로 40년간은 IT와 BT의 융합기술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고령화(Age up), 질병 증가(Disease up), 과학지식 발달(Science/Knowledge up), 부의 증가(Wealth up)와 같은 ‘4 Ups’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향후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와 공장 건설 및 운영 경쟁력을 통해 단 기간에 세계 최고의 CMO 기업으로 거듭났다”면서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CMO, CDO 경쟁력을 바탕으로 바이오 의약품 생산과 개발시장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힘 주어 말했다.
한편 올해 CPhI 콘퍼런스에서는 바이오 제약 분야를 전용으로 전시하는 바이오섹터 전시공간이 최초로 마련됨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단독으로 부스를 마련하고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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