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안방극장 돌아오는 이나영

“오랫만에 따뜻한 작품 만나 설레네요”

박동제 기자(브레이크뉴스) | 기사입력 2018/10/24 [11:21]

9년 만에 안방극장 돌아오는 이나영

“오랫만에 따뜻한 작품 만나 설레네요”

박동제 기자(브레이크뉴스) | 입력 : 2018/10/24 [11:21]

무일푼에 감 떨어진 경력 단절녀 ‘강단이’ 역 맡아 파격 변신 예고

 

▲ 무일푼에 감 떨어진 경력 단절녀 ‘강단이’ 역 맡아 파격 변신을 예고한 배우 이나영.    

 

배우 이나영이 <로맨스는 별책부록(가제)>을 통해 오랜 기다림을 깨고 9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오는 2019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린 작품. 대체 불가한 배우 이나영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로코 드림팀’의 퍼펙트 조합을 완성했다.


이종석이 데뷔 이래 첫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높인 가운데, 톱스타 이나영까지 9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선택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름만 들어도 기대심리를 자극하는 특급 배우들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마음을 설레게 한다.


여기에 로맨스에 일가견이 있는 제작진은 더욱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최근 호평 속에 종영한 OCN <라이프 온 마스>, tvN <굿 와이프>를 통해 연출력을 입증한 이정효 감독과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던 정현정 작가의 재회는 따뜻한 감성이 녹여내어 차별화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하며 드라마 팬들을 들썩이게 만든다.


이나영은 고스펙의 경력 단절녀 ‘강단이’ 역을 맡아 파격 변신을 선보인다. 한때 잘 나가는 카피라이터였지만, 어느새 무일푼에 감 떨어진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가 된 인물. 매번 높은 스펙 탓에 재취업에 실패한 그녀는 학력을 속여 차은호(이종석 분)가 편집장으로 있는 출판사에 취직하게 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


배우 이나영이 한층 깊어진 연기로 그려나갈 ‘강단이’란 인물에 벌써부터 궁금증이 증폭된다. 무엇보다 이종석과의 특별한 로맨스가 어떤 시너지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독보적 비주얼과 개성 강한 연기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배우 이나영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어왔다. MBC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 등 수많은 작품을 히트시키며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낸 대체 불가능한 아이콘으로 활약했다.


스크린에서도 <후아유> <영어 완전정복> <아는 여자>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비몽> <하울링> 등을 통해 자신만의 분위기와 색채가 담긴 연기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복귀에 앞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뷰티풀 데이즈>로 영화 컴백도 앞두고 있다.


공백기에도 연기에 대한 생각은 늘 해왔다는 이나영은 드라마 복귀작으로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정현정 작가의 따뜻하고 유쾌한 웃음이 녹여진 대본이 가슴에 와 닿았다. 이정효 감독과의 작업도 기대가 된다”고 밝히고 “오랜만에 따뜻한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찾아뵙게 돼 설렌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올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종영한 <미스티>를 만든 글앤그림이 제작을 맡으며 차별화된 웰메이드 드라마를 기대케 한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내년 상반기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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