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시대 화두...지역과 상생하는 기업들 스토리

삼성전자...스마트공장 2500곳 지원…중소기업과 상생협력 넓힌다

김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18/10/31 [10:07]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시대 화두...지역과 상생하는 기업들 스토리

삼성전자...스마트공장 2500곳 지원…중소기업과 상생협력 넓힌다

김수정 기자 | 입력 : 2018/10/31 [10:07]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이제 국내 기업들도 피해갈 수 없는 시대적 화두가 되었다. 국제표준화기구는 2009년 말 ISO26000을 마련한 바 있으며, 2010년 G20 서울 정상회의 비즈니스 서밋에서도 CSR을 주목했다. 기업이 사회 바깥에 있는 존재가 아니라 권리가 있고 의무를 진 완벽한 사회의 구성원, 즉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기업은 상업적 활동으로 이윤만 챙기는 존재가 아니라, 보유한 핵심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의미 있게 기여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을 추구해야 하는 동반자적 존재라는 의미다.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이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다. 역으로 건강한 기업이 없다면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기업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야 하고, 그런 노력은 기업의 핵심전략으로 표출되어야 한다. 그 핵심이 곧 ‘기업사회참여(Corporate Community Involvement)’다. 그런 의미에서 본지에서는 기업의 상생 뉴스를 전하는 페이지를 마련하고 사회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봉사함으로써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들의 스토리를 소개한다.

 


 

삼성물산/ 사업부문별로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 현장체험
롯데/ 미래성장 대비해 5년간 50조 투입 등 대규모 투자


포스코/ 5년간 청년인재 5500명 등 취업·창업 총력 지원
신세계인터내셔날/ 동반성장 아카데미 열어 협력사 지원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2500곳 지원


두부를 이용해 과자를 만드는 중소기업 쿠키아는 2016년 하반기 삼성전자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공장을 구축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지원으로 생산라인 정비, 정량투입, 컨베이어 속도조절 자동화 구축 등을 통해 생산라인 비효율과 공정 산포로 인한 작업 로스를 개선해 생산량이 81% 증가했다. 공정불량률도 80%가 개선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판로개척 지원을 받아 매출이 11억 원이나 증가했으며, 11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10월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스마트 비즈 엑스포’에 참가한 100여 개 업체 중 한 곳의 성공 스토리다.

 

▲ 삼성전자는 10월24일 서울 코엑스에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맨 오른쪽),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맨 왼쪽)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을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10월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을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종학 중기부 장관,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기부와 삼성전자는 매년 각각 100억 원씩 향후 5년간 총 1000억 원을 조성해, 2500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삼성전자는 우수 제품과 기술 전시회 개최, 국내외 거래선이나 투자자 발굴과 매칭 등에 5년간 총 1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또 △임직원 교육 △특허 개방 △우수 신기술 소개 등을 통해 지원 대상 중소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을 돕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이 협력회사뿐만 아니라 국내 일반 중소기업의 종합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을 확대하고, 제조현장 혁신을 통해 기업문화를 개선하며, 중소기업 혁신기반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스마트공장의 확대에 따라 약 1만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오늘 협약식은 상생협력과 개방형 혁신을 확산하려는 의지를 실천하는 자리”라면서, “삼성의 스마트공장 상생협력 사례는 우리 사회가 다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환점이며, 특히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앞으로 대중소기업의 균형있는 성장과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기중앙회와 삼성전자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계함으로써 제조업 부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은 “향후 5년 동안 2500개에 달하는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확대 구축해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이 많이 늘어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150여 명의 제조현장 전문가를 투입해 총 1086개 국내 중소기업에 현장 혁신, 시스템 구축, 자동화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 중소기업들은 품질과 생산성이 각각 54%, 58% 개선됐고, 신규 매출이 약 1조9000억 원 늘어났으며, 일자리도 4600개가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더불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중소기업의 신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스마트 비즈 엑스포’를 10월24일 개최했다.


‘스마트비즈엑스포’는 스마트공장과 제조, 마케팅 등에서 삼성전자의 노하우를 전수받은 중소기업들이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고 국내외 거래선과 투자자를 만나 새로운 판로 개척과 투자유치 기회를 갖도록 마련된 자리로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100여 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전시 부스에서 우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국내외 거래선들과 1:1 구매 및 투자 상담회 등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홍종학 중기부 장관과 중소기업인들은 간담회를 열고, 스마트공장 구축 성과와 향후 계획,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공업용 면접착 테이프 제조기업인 위더스코리아 안경남 대표는 “삼성전자 멘토들 덕분에 제조 현장 개선 과제가 많이 해결됐고, 그 동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하게 경쟁하는 중소기업이 됐다”라면서, “우리 중소기업들도 시장의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생존을 위해 도전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물산 청소년 직업체험 지원


삼성물산은 10월12일부터 1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건설 래미안 갤러리, 상사·패션 사옥, 리조트 서비스 아카데미 등 각 부문 사업장에서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 현장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삼성물산의 다양한 사업을 활용하여 미래세대의 직업체험, 진로개발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개발된 삼성물산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 삼성물산은 10월12일부터 18일까지 각 사업장에서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 현장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청소년의 꿈과 끼를 개발한다는 자유학기제의 취지를 고려해 일방향적인 강의가 아니라 스스로의 아이디어를 제작물로 구현해보는 ‘프로젝트 기반 메이커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시범 사업을 거쳐,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농산어촌 중학교를 대상으로 이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번 학기에는 전국 10개교, 380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건설·상사·패션·리조트 부문 각 사업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직업 퀴즈, 건축모형 제작, 트레이딩 게임, VR 체험 등 함께 활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업에서 활동 중인 삼성물산 임직원 30여 명이 체험 학습에 지도선배로 참여하여 학생주니어 물산 아카데미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한 삼성물산 이사회 산하 CSR위원회 이현수 사외이사(서울대 건축학 교수), 권재철 사외이사(수원대 고용서비스 대학원 석좌교수)도 10월18일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의 체험 학습 과정을 참관하며 눈길을 끌었다.


삼성물산 CSR위원들은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에도 학교별로 진행된 ‘메이커 축제’에 직접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쏟고 있다. 메이커 축제는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의 마지막 과정으로 메이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나 제품을 스스로 제작해 발표하는 자리다. CSR 위원들은 로봇, 인공지능 등을 통해 미래사회를 개선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아이디어 발표를 직접 들으며 격려했고, 이번 학기에는 삼성물산의 사업장을 방문한 학생들의 체험활동에 동참했다.


CSR위원장 이현수 사외이사는 “앞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은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를 비롯하여 국내외 미래세대가 한층 나은 환경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개발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롯데그룹 5년간 50조 투자


롯데가 미래 성장을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롯데는 10월23일, 향후 5년간 국내외 전 사업부문에 걸쳐 50조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둔화되었던 경영활동을 빠르게 정상화하고 미래성장에 대비하기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앞으로 5년간 국내외 전 사업부문에서 50조 원을 투자한다고 선언했다.


우선 첫해인 내년에는 약 12조 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국내 유화사를 인수했던 2016년 투자금액인 11조2000억 원을 넘어서는 수치로, 사상 최대 규모다. 유통 부문에서는 온라인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며, 화학 부문에서는 한국 및 인도네시아, 미국에서 에틸렌 등 대규모 설비 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는 그룹의 양 축인 유통부문과 화학부문을 중심으로, 2023년까지 사업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먹을거리를 발굴하는 데 지속 투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고객에게 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그룹 전반에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루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신시장 진출도 지속 추진한다.


우선 유통부문에서는 온라인 사업의 역량을 업계 1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AI 등 디지털 기술과 빅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특히 물류 시설 및 시스템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 인프라 구축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용유발 효과가 높은 쇼핑몰 사업도 지속 추진해 나간다.


식품 부문에서도 트렌드 분석 및 신제품 개발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AI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감지하여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개발에 앞장서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국내외 설비 개선도 진행하여 사업 수익성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다.


롯데의 화학부문은 국내 생산 거점인 여수·울산·대산 지역에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원가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해외에서도 대규모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으로, 원료 지역 다변화를 이루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수한 국내 유화사와 스페셜티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안전을 최우선가치로 두어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관광 및 서비스 부문에서는 국내외 사업을 지속 확대하여 롯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 M&A 등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롯데는 채용 역시 향후 5년간 7만 명을 고용하기로 결정했다. 2018년에는 대내외 여건이 악화되어 연말까지 1만2000명 채용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롯데는 2019년에는 경영 정상화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지가 강한 만큼, 올해보다 약 10% 증가한 1만3000명 이상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유통부문의 이커머스 분야에서 많은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매년 채용 규모를 차츰 늘려나가 2023년까지 7만 명을 채용하여, 국가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신동빈 회장 역시 복귀 후 첫 회의에서 “어려운 환경일수록 위축되지 말고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 기업가치를 적극 제고해아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포스코, 5년간 5500명 청년인재 일자리


포스코가 청년 일자리 찾아주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최정우 회장 취임 이래 사회 전반에서 함께 성장 발전하자는 ‘위드 포스코(With POSCO)’를 새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는 포스코가 향후 5년간 5500명의 청년인재를 육성해 취업 및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

 

▲ 포스코가 향후 5년간 5500면의 청년인재를 육성해 취업 및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


이번에 포스코가 운영하는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청년 AI·빅데이터 아카데미’와 ‘기업 실무형 취업교육’,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등 총 3가지로 수료자는 포스코그룹 및 타사에 취업하거나 창업이 가능하게 된다. 전 교육과정은 합숙으로 진행되며 숙식과 50만~100만 원의 수당도 지급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다.


포스코가 국내 대기업 중 선도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3개월 동안 온라인 4만4000명 오프라인 약 1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일반인 및 취준생 대상 ‘AI 교육’은 이번에 ‘청년 AI·빅데이터 아카데미’로 특화하여, 연간 200명씩 5년간 총 1000명의 전문인력을 집중 육성한다. 3개월 동안 합숙을 하면서 기초통계·빅데이터 분석 등을 학습하며, 포항 포스텍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보장한다. 교육기간 중 월 100만 원의 교육수당이 지급되며, 교육 우수자는 포스코그룹 입사나 포스텍 연구인턴 기회가 부여된다.


‘기업 실무형 취업교육’은 기업에서 직접 취업과 관련된 교육을 해주기를 원하는 대학생의 희망사항을 반영한 교육과정이다. 기업 경영 이해를 위한 게임 활용 경영시뮬레이션 등 대학에서는 배우기 어려운 기업실무를 포스코 직원들과 함께한다. 3주 교육기간 동안 50만 원의 교육수당이 지급되며 연간 800명씩 5년간 4000명이 포항·광양·송도 3개 지역의 포스코인재창조 원에서 합숙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은 창업 전 단계에서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한 달 동안 사업기획·재무관리·투자 및 펀딩·판로개척 등 창업 필수역량을 교육한다. 연간 100명씩 5년간 총 500명을 선발하여 포항 포스텍과 광양 RIST에서 합숙교육을 진행하며 사업성 적격심사를 통과한 예비창업자는 포스코가 설립할 벤처밸리에 입주해 사무공간을 제공받고 포스코펀드로부터 투자 유치도 가능하다.


포스코는 이번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육성되는 1100명의 청년인재 중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교육 이수로 창업이 예상되는 100명 외에 나머지 1000명도 포스코그룹 및 타사로 취업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2011년부터 중소 벤처기업 지원 플랫폼인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MP)’를 개최하여 현재까지 163개 벤처기업을 선정하여 111억 원 규모의 직접투자를 실시하고 투자자와 벤처기업을 연결하는 활동을 통해 83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협력사와 소통의 장


신세계그룹 계열의 의류업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 10월19일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 2층 컨퍼런스홀에서 ‘제2회 협력사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함께 노력해온 협력사들을 격려하고 동반성장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협력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중소협력사들의 경쟁력 제고를 돕기 위해 지난해 10월 패션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했으며,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55개 협력사 임직원과 신세계인터내셔날 차정호 대표이사 및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참여 대상을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해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동반성장 아카데미에서는 협력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특강,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또한 사업부 별 각 분야에서 뛰어난 상생협력 사례가 된 6개의 협력사들에 대한 우수협력사 시상식도 열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동반성장 아카데미 외에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실천하고 있다. 2011년부터 동반성장위원회를 결성하고 협력회사 간담회, 협력회사 정기 방문 등 중소 협력사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IBK기업은행, 우리은행과 협약을 체결하고 총 108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중소협력사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에 직접 귀 기울이고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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