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연기자로 돌아온 윤은혜

“오랜만에 연기하려니 떨리고 긴장되네요”

정하경 기자 | 기사입력 2018/11/07 [10:45]

5년 만에 연기자로 돌아온 윤은혜

“오랜만에 연기하려니 떨리고 긴장되네요”

정하경 기자 | 입력 : 2018/11/07 [10:45]

3년 전 의상 디자인 표절 관련 “물의 일으켜 죄송”

 

 

지난 10월31일 첫 전파를 탄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가 드라마 방영 몇 시간 전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10월31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두베홀에서 열린 <설렘주의보> 제작발표회에는 조창완 PD를 비롯해 배우 천정명·윤은혜·한고은·주우재, 표지훈·이혜란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설렘주의보>는 독신주의 철벽남인 스타닥터 차우현(천정명 분)과 연애 지상주의자인 톱 여배우 윤유정(윤은혜 분)이 각자의 말 못할 속사정으로 가짜 스캔들을 만들어 내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위장 로맨스다.


이번 드라마에서 천정명은 피부과 전문의 차우현 역을, 윤은혜는 톱 여배우 윤유정 역을, 한고은은 유정엔터 대표 한재경 역을, 주우재는 유정의 베스트 프렌즈이자 배우 성훈 역을 맡았다.  


이날 제작발표회 무대에 오른 여주인공 윤은혜는 의상 디자인 표절 논란 이후 5년 만에 한국 드라마로 복귀한 것에 대해 “앞서 3년 전 기회가 있어서 공식 석상에서 사과를 한 번 드린 적이 있는데 많이 부족했던 사과인 것 같다”면서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물의를 일으키고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은혜는 “오랜만에 작품을 하다 보니 더 떨리고 긴장된다. 나 때문에 많은 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며 “그런 부분들 때문에 현장에서는 더 즐겁게 촬영하려고 노력했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또한 “대본을 보다가 ‘설렘’이라는 단어에 두근거려 출연을 결정했다. 부족한 부분이 많다 보니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것’ 등을 고민하다가 <설렘주의보>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은혜는 앞서 지난 2015년 중국 디자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에서 ‘나니아 연대기’를 테마로 한 의상을 선보여 미션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해당 의상을 본 아르케 윤춘호 디자이너가 자신이 만든 옷과 비슷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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