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시대 화두...지역과 상생하는 기업들 스토리

삼성·SK·포스코 3사 3색 ‘상생 과실’ 나누기 행보

김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18/11/21 [09:33]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시대 화두...지역과 상생하는 기업들 스토리

삼성·SK·포스코 3사 3색 ‘상생 과실’ 나누기 행보

김수정 기자 | 입력 : 2018/11/21 [09:33]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이제 국내 기업들도 피해갈 수 없는 시대적 화두가 되었다. 국제표준화기구는 2009년 말 ISO26000을 마련한 바 있으며, 2010년 G20 서울 정상회의 비즈니스 서밋에서도 CSR을 주목했다. 기업이 사회 바깥에 있는 존재가 아니라 권리가 있고 의무를 진 완벽한 사회의 구성원, 즉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기업은 상업적 활동으로 이윤만 챙기는 존재가 아니라, 보유한 핵심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의미 있게 기여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을 추구해야 하는 동반자적 존재라는 의미다.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이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다. 역으로 건강한 기업이 없다면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기업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야 하고, 그런 노력은 기업의 핵심전략으로 표출되어야 한다. 그 핵심이 곧 ‘기업사회참여(Corporate Community Involvement)’다. 그런 의미에서 본지에서는 기업의 상생 뉴스를 전하는 페이지를 마련하고 사회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봉사함으로써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들의 스토리를 소개한다.

 


 

삼성/전자계열 5사 함께 연 협력사 채용 박람회 1만 명 북적
SKT/ 인재 필요한 협력사와 구직 청년 이어주려 팔 걷어붙여


포스코/기부금 200억 내놓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사업 박차
LG전자/장애청소년 IT 역량 키우고 사회진출 기반 마련하는 행사

 

◆삼성 전자계열 5사, 협력사 채용 박람회


삼성전자를 필두로 전자계열 5사가 함께 멍석을 깐 협력사 채용 박람회에 1만 명이 모여들며 성황을 이뤘다.
삼성전자는 11월12일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와 함께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협력사들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2018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을 개최했다.
삼성전자 협력사 89개를 포함한 총 120개의 협력사가 참여했으며, 1만여 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방문했다.

 

▲ 삼성전자를 필두로 전자계열 5사가 함께 멍석을 깐 협력사 채용 박람회에 1만 명이 모여들며 성황을 이뤘다.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은 중소·중견 협력사에게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고, 구직자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실시해온 행사다.
개막식에는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현석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협력사들이 현재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우수 인재 확보이다. 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갖추고 사업이 확대된다면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해 일자리 창출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권기홍 위원장은 축사에서 “삼성의 전자계열 5개사가 협력사의 인재채용을 지원하는 것은 진정한 파트너 정신의 실천”이라며,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인적자원을 공유할 때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덕전자, 피에스케이, 원익아이피에스, 유니셈, 동양이엔피, 알에프텍, 부전전자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대덕전자, 피에스케이 같은 기업은 첫 해 행사부터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해 반도체 연구개발과 설비분야 신입사원을 꾸준히 채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협력업체협의회 회장이자 인쇄회로기판 전문업체 대덕전자 김영재 대표는 “삼성이 주관하는 채용 박람회에 참여함으로써, 협력사는 회사의 신뢰도를 높여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고, 구직자는 다양한 분야의 건실한 기업에 취업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일자리 창출과 상생 협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장비 전문업체 유니셈의 인사팀 위지운 팀장은 “반도체 경기 호황에 따라 올해도 채용규모가 지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엔지니어를 채용하고 싶다”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우수 인재 확보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구직자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기 위한 ‘취업 토털 솔루션관’도 마련됐다. 삼성전자 등 전자 계열사의 경력컨설팅센터 소속의 임직원 컨설턴트 2O여 명이 이력서와 면접 컨설팅부터 현장 기업 매칭까지 취업에 관한 종합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채용 한마당을 통해 구직자들은 6개 직무별 채용기업관(연구개발, SW,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설비, 기술)에서 회사에 대한 정보를 얻고 현장 면접을 볼 수 있었다.


면접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면접 시간을 직접 택할 수 있어 좋았고 기업에서 입사지원서를 사전에 충분히 검토한 상황에서 면접을 진행한다는 느낌을 받아 박람회장에 잘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채용된 협력사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입사 후에도 신입사원 교육과 기술·품질 관리교육 등 전문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협력사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교육을 전담하는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를 2013년 신설해 협력사의 체계적인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는 삼성전자 임직원에게 제공되는 교육체계와 교육 콘텐츠를 협력사 임직원에게도 동일한 수준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삼성의 현장 노하우를 협력사에 전수하기 위해 20년 이상의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우수 인력들이 협력사 교육 전담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는 협력사 부품 경쟁력과 직접 연관되는 제조, 품질 등의 직무교육은 물론 신입사원부터 부서장과 임원에게 필요한 다양한 계층의 리더십 교육 등 전분야에 걸쳐 400여개의 집합 및 온라인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는 또한 정기적으로 △협력사를 방문하고, △세미나를 개최하며, △설문조사를 실시해, 협력사 임직원에게 필요한 교육과정을 개발, 발전시켜 가고 있다.


참여하는 교육 인원도 매년 증가했다. 첫해인 2013년에는 7000여 명이 교육을 받았는데, 올해는 2만2000명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연간 교육인원이 5년 만에 3배가량 늘어나는 셈이다.


협력사 교육은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체 교육의 70%가 제품 생산과 관련된 직무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2018년부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스마트 팩토리 아카데미, △반도체 기술 아카데미, △글로벌 품질 아카데미를 새롭게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는 자체적인 ‘스마트 팩토리’ 구축이 어려운 협력사가 효과적으로 시스템과 장비를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과정을 구성했다. 경영진을 위한 특별 세미나, 부서장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리더 과정, 실무자를 위한 부문별 전문 과정 등 4개 분야 30개 교육 과정이다. 올해만 1200여 명이 교육을 받았다.


반도체 기술 아카데미는 반도체 공정·설비 관련 협력사 임직원의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현장 중심의 반도체 8대 공정 프로세스 기반의 실무과정과 반도체 요소기술 기반의 핵심 테마과정으로 구성됐다. 반도체 최고기술을 보유한 삼성전자 사내전문가가 강의하며, 올해 900여 명의 협력사 임직원이 수료했다.


글로벌 품질아카데미는 협력사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품질불량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경영진 대상 품질 마인드 제고, 관리자 및 실무자 대상 품질 관리 툴(Tool) 및 문제해결 기법 등의 특화된 콘텐츠로 구성됐다. 국내는 물론 해외 협력사 임직원 1100여 명이 교육을 받았다.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는 직무 교육 외에도 신입사원부터 경영진까지 전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신입사원 입문, 차세대 리더 양성 등의 리더십 교육과 근무시간 단축에 따른 업무 효율화를 위한 워크스마트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해외 진출 협력사 지원을 위한 법인장·주재원 양성과 단기 어학과정 등의 글로벌 교육도 2000여 명의 협력사 임직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SKT, 협력사와 손잡고 ‘채용 상생’


SK텔레콤도 우수 인재가 필요한 협력사와 일자리를 찾는 청년을 이어주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SK텔레콤은 11월29~30일 이틀간 서울 중구 SK 남산 그린빌딩 20층 ‘SK텔레콤 동반성장센터’에서 자사 우수 협력사를 위한 첫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월12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엑슨투, 주식회사 비디, 미디어브레인 등 SK텔레콤 우수 협력사 17개가 참여한다. 모집 분야는 전략기획·재무·소프트웨어 개발·빅데이터 분석 등 회사별로 다양하다.

 

▲ SK텔레콤이 우수 인재가 필요한 협력사와 일자리를 찾는 청년을 이어주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SK텔레콤은 이번 채용 박람회에서 협력사와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채용된 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 직무 교육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협력사 채용 박람회 홈페이지(http://job-fair.co.kr)를 통해 11D월12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접수도 받았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11월15일 서울 중구 SK 남산 그린빌딩 20층에 ‘SK텔레콤 동반성장센터’를 개관했다. SK텔레콤 동반성장센터는 SK그룹 공유인프라 활동의 일환으로 SK텔레콤 협력사 임직원들이 교육, 세미나, 회의 공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SK텔레콤 김동섭 SCM 그룹장은 “앞으로도 협력사 및 사회와 함께 상생·협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동반성장 기부금 200억 출연


포스코 역시 기부금 200억 원을 출연하며 동반성장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현을 위해 ‘동반성장 기부금’ 200억 원을 출연키로 했다고 11월11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 돈을 ‘산업혁신 운동’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 공장’ 지원 사업에 향후 5년간 지원한다.


포스코가 이번에 지원을 결정한 산업혁신 운동은 ‘대한상공회의소’와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 등이 공동 주관하며, 협력재단으로 기금을 출연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단계를 완료하고, 현재는 2단계로 진행한다. 기간은 올해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다.

 

▲ 포스코 역시 기부금 200억 원을 출연하며 동반성장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는 ‘산업혁신 운동’ 사업에 고유의 혁신기법인 QSS(Quick Six Sigma) 활동을 접목해 참여 기업의 임직원 혁신 마인드(Mind) 제고, 마이 머신 활동(My Machine, 설비 성능 향상) 등으로 경영혁신을 지원한다. 또한 사업전략, 에너지, 안전 등의 문제에 대해 포스코 50년 철강 제조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역량 있는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전략, 에너지, 안전 등의 문제 해결방안을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산업혁신 운동 1단계 사업에도 197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총 879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참여기업들은 총 1660건의 개선과제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 불량률, 생산효율 등의 성과지표가 참여 전과 비교해 평균 20% 이상 개선되는 성과를 거줬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포스코 QSS 혁신활동을 지원받은 중소기업들은 포스코에서 활동하던 컨설턴트가 직접 지도하여 직원들의 혁신 마인드를 깨우친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은 정부와 1:1로 사업비를 매칭(Matching)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민·관 합동 스마트 공장 추진단’으로 기금을 출연하여 중소·중견 기업에 국내 현실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공장을 도입하도록 함으로써 제조현장의 경쟁력을 높인다.


포스코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 공장 지원사업’에 세계 최초로 철강공정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PosFrame)’을 자력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QSS 혁신활동과 ‘스마트 공장 구축사업’을 연계하여 중소·중견 기업 제조현장의 경쟁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먼저 QSS 혁신활동을 통해 해당 중소기업의 회사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해당 기업의 제조현장 혁신과 운영시스템 구축 및 자동화를 지원해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기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두 사업 모두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심의해 지원대상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특히 미거래 기업의 비중을 약 50% 수준으로 하여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 받아온 대기업 미연계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에서 운영하는 ‘포스코 구매포털’(http://www.steel-n.com) 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대한상의 등 유관기관에서 추천한 기업도 참여 대상이 될 수 있다. 최종 대상업체 선정은 포스코 내부심사를 거쳐 포스코와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현장조사 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11월5일 최정우 회장 취임 100일을 맞아 ‘100대 개혁과제’를 발표하고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지역경제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CEO 및 사외이사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시민위원회’를 이사회 산하에 설치하고, 이를 위한 실행조직인 ‘기업시민실’을 신설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사업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 장애청소년 IT 챌린지 진행


LG전자가 장애청소년의 IT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공동으로 11월9일부터 12일까지 인도 뉴델리 아쇽호텔에서 ‘2018 글로벌 장애청소년 IT 챌린지’ 행사를 진행한 것.


올해로 8회째를 맞은 ‘2018 글로벌 장애청소년 IT 챌린지’에는 18개국 100여 명의 장애청소년을 포함해 3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영국, 아랍에미리트, 키르기스스탄 등 3개국은 이번 행사에 처음 출전했다.


11월9일 개막식에는 LG전자 인도법인장 김기완 부사장,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상무, 인도 사회정의역량강화부 특임장관 크리한팔 구르자르(Shri Krishan Pal Gurjar),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남아시아소장 나게쉬 쿠마르(Nagesh Kumar) 등이 참석했다.

 

▲ LG전자가 장애청소년의 IT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 각각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개인전은 △MS 오피스 프로그램 활용실력을 평가하는 ‘e툴챌린지’ △특정 상황에서의 정보검색 능력을 평가하는 ‘e라이프맵 챌린지’, 단체전에서는 △영상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영상촬영과 편집능력을 평가하는 ‘e콘텐츠 챌린지’ △코딩 프로그램인 ‘스크래치’를 이용해 직접 스토리를 구성하고 게임을 제작하는 ‘e크리에이티브 챌린지’가 있었다.


11월9일 진행한 IT포럼에서는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전 유엔대사), 최양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이행, 장애인을 배려하는 사회를 위한 ICT(정보통신기술)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또 인도, 네팔, 필리핀 등의 전문가들이 IT기술 개발사례, 국제개발 협력사례 등을 소개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LG전자도 ‘ICT와 장애인 접근성’을 주제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개발한 로봇, 인공지능 등을 소개했다.


LG전자는 장애인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대회 개최 전에 참가국 대상으로 서울대 MMLAB(인터넷 융합 및 보안 연구실)과 인하대 창의기술인재센터가 공동 제작한 정보화교육 교재를 사전에 배포했다. 일부 참가국은 이교재를 활용해 국가 예선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장애청소년들이 이교재를 활용한 정보화교육을 통해 기술을 배우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전자 인도법인은 2017년부터 ‘카레이로시니’ 캠페인을 진행해 인도 시각장애인에게 무료로 개안(開眼)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카레이로시니’는 힌디어로 ‘불을 밝히다’는 뜻이다. 올해도 약 1000명의 시각장애인이 수술을 받아 시력을 되찾았다.


LG전자 인도법인장 김기완 부사장은 “장애청소년들의 IT 역량을 강화해 사회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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