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포용 성장’ 강조 왜?

“모든 회의 중심 의제는 포용적 성장”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8/11/28 [09:26]

문재인 대통령 ‘포용 성장’ 강조 왜?

“모든 회의 중심 의제는 포용적 성장”

김혜연 기자 | 입력 : 2018/11/28 [09:26]

▲ 문재인 대통령은 11월21일 포용성장에 대해 “우리가 하고 있는 고민이 우리만 특별히 동떨어져서 무슨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게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하는 고민”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월21일 “우리 정부는 출범 이후 정의로운 나라의 토양 위에 번영의 나무를 심고자 했다”며 “그 비전이 국민 삶 속에 뿌리내리고 열매를 맺고 소수만이 혜택을 보는 게 아닌 온 국민이 나누는 게 포용성장, 포용국가”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직속 국정 과제 협의회 위원과 대통령 자문기구 위원들과의 청와대 초청 오찬 간담회 후 마무리 발언에서 국정과제 협의회 위원과 대통령 자문기구 위원들에게 “이제부턴 국정 성과를 정부와 함께 만들어나가는 구현자가 돼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특히 내년은 정부 의지에 따라 예산을 편성하고 사업을 시행하는 첫해다. 그 과정에서 국정 과제와 핵심 정책이 타당하게 설정된 것인지 점검·평가 해달라”며 “나아가 보강하고 개선해야 할 점이 있으면 언제든 조언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위원회의 그간 성과에 대해 “포용국가 비전전략을 만들었고 국가 균형발전, 일자리 로드맵, 4차 산업혁명, 자치분권, 신북방 등 분야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지금까지 각 위원회가 국정 과제의 큰 지도를 그려줬다”며 “이제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그 지도에 따라 다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가 지금 포용적 성장과 지속가능발전, 사람 중심 이렇게 고민하고 있는데 대한민국과 문재인 정부에서만 특별한 가치로 고민하고 있는 게 아니다”며 “동시대적 고민이랄까 국제사회와 세계 모든 나라의 공통된 고민이고 관심”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만 해도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아셈),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여러 다자회의를 다녔는데 모든 회의의 중심적 의제는 포용적 성장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심각해진 경제 불평등과 격차를 다 함께 우려하고 앞으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경제가 심화될 경우 예상되는 격차의 확대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해법으로 포용적 성장, 지속가능한 발전, 사람중심을 논의한다"며 "모든 나라가 고민하는 거의 공통된 의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금 있으면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가게 되는데 G20 의제도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대화’”라며 “내년 칠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의제도 사람을 연결하고 미래를 건설하라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우리가 하고 있는 고민이 우리만 동떨어져 특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게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하는 고민”이라며 “우리가 제대로 해내고 성공시킨다면 오히려 전 세계에 제시할 수 있는 모범,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면서 논의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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