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시대 화두...시민과 상생하는 기업들 스토리

LG그룹 ‘협력사와 함께’ 선언…아름다운 상생 팔 걷어붙였다

김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18/11/28 [09:59]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시대 화두...시민과 상생하는 기업들 스토리

LG그룹 ‘협력사와 함께’ 선언…아름다운 상생 팔 걷어붙였다

김수정 기자 | 입력 : 2018/11/28 [09:59]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이제 국내 기업들도 피해갈 수 없는 시대적 화두가 되었다. 국제표준화기구는 2009년 말 ISO26000을 마련한 바 있으며, 2010년 G20 서울 정상회의 비즈니스 서밋에서도 CSR을 주목했다. 기업이 사회 바깥에 있는 존재가 아니라 권리가 있고 의무를 진 완벽한 사회의 구성원, 즉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기업은 상업적 활동으로 이윤만 챙기는 존재가 아니라, 보유한 핵심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의미 있게 기여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을 추구해야 하는 동반자적 존재라는 의미다.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이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다. 역으로 건강한 기업이 없다면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기업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야 하고, 그런 노력은 기업의 핵심전략으로 표출되어야 한다. 그 핵심이 곧 ‘기업사회참여(Corporate Community Involvement)’다. 그런 의미에서 본지에서는 기업의 상생 뉴스를 전하는 페이지를 마련하고 사회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봉사함으로써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들의 스토리를 소개한다.

 


 

LG그룹/
협력사 워크숍 간 조성진 “협력사와 협력해 4차 산업혁명 선도”
디스플레이, 전자기부함 설치해 임직원 4000명 6000만 원 모금

 

한화그룹/컴플라이언스위원회 띄워 전 임직원 대상으로 준법교육
포스코/벤처기업 아이디어 공모의 장 마련하고 173개 기업 육성

 

◆LG 계열 3사 상생활동


아무리 잘나가는 기업이라도 혼자 살 수 없는 ‘기업시민’ 시대다. 지역사회·협력업체와 상생하지 않는 기업은 미래사회에서 생존할 수 없다는 이야기.

 

▲ LG전자 대표이사 CEO 조성진 부회장(가운데)이 협력사와 상생(相生) 협력을 더욱 강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LG그룹은 1947년 창업 이래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와 ‘인간존중 경영’이라는 경영 이념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계열사별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사회적 책임을 추구하는 UN의 활동을 지지하고 지원하기 위해 LG전자·LG화학·LG생활건강 등 LG그룹 산하의 3개 계열사가 UN 글로벌 콤팩트(Global Compact) 회원사로 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국제사회가 기대하는 노동·인권·윤리·환경 측면에서 건강한 회사가 되기 위한 점검표를 개발하여, 모든 계열사가 스스로 개선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11월에 진행된 LG그룹 계열사들의 상생 활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LG그룹의 주춧돌 기업 LG전자는 11월22일 ‘협력사와의 상생’을 선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18년 LG전자 협력회사 워크숍’에 참석해 “협력사와 상생(相生) 협력을 더욱 강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LG전자는 지난 60년간 변화와 혁신, 상생협력을 통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해왔다”며 “60년을 넘어 영속하는 기업이 되도록 협력사들과 힘을 모아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 부회장은 “협력사의 생산라인 자동화와 정보화 시스템 구축을 확대하는 등 LG전자가 축적한 노하우를 적극 전수하겠다”며 “다양한 혁신 기술들을 경영전반에 접목해 LG전자와 함께 다가오는 융복합 시대를 선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LG전자는 올해 국내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생산라인 효율화와 정보화 시스템 구축을 내년부터 해외 협력사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는 생산설비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공정의 복잡성도 제거해 제조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이번 협력회 워크숍에는 조 부회장을 비롯해 글로벌생산부문장 한주우 부사장, 구매경영센터장 이시용 전무 등 LG전자 경영진을 비롯해 98개 주요 협력사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사들의 모임이다.


LG전자는 이날 워크숍에서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진행한 상생협력 활동과 제조 관련 혁신사례를 소개하고, 내년도 경제전망과 주요 추진과제 등을 공유했다.


LG전자는 △기술혁신 △품질혁신 △원가혁신 △모범경영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18개 업체를 ‘LG전자 최우수 협력사(Best Supplier Award)’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또 올 한 해 협력사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에게 인공지능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씽큐(ThinQ)를 전달했다.


LG전자 측은 “협력사가 융복합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혁신 기술을 경영전반에 접목할 수 있도록 제조혁신을 위한 컨설팅 지원, 무이자저금리 대출, 신부품 개발 지원, 무료 교육 지원 등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협력사의 부품 경쟁력이 강화되고, 결과적으로 LG전자의 사업 경쟁력이 높아지는 등 선순환의 상생 파트너십이 견고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LG그룹 계열의 액정표시장치 제조업체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는 사내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1월21일, 임직원이 쉽고 편리하게 이웃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전자기부함을 구미·파주·서울 등 국내 사업장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전자기부함은 디지털 키오스크를 활용해 사원증을 접촉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기부함이다. 사원증 접촉 후 1000원부터 1만 원까지 선택하면 급여공제로 기부되고, 연말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된다. 임직원은 키오스크에 탑재된 55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사연을 확인할 수 있다.


IT 기능을 활용해 기부절차를 간소화하고 자주 지나는 공간에서 접할 수 있어, 임직원의 반응도 뜨겁다.
LG디스플레이는 2017년 8월 구미에 전자기부함을 시범 운영했고 임직원의 호응이 이어지자 전사로 확대해 파주·서울까지 총 6대를 설치했다. 지금까지 4000명이 넘는 임직원이 3만 번 이상 참여해, 6000만 원가량의 기부금을 모아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LG디스플레이 전자기부함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의의가 있다. 십시일반 모인 모금액을 수혜자에게 전달하고 후기를 공유해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 이방수 부사장은 “전자기부함은 식당, 휴게공간 등 일상 공간에서 손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설치했다”며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부에 참여한 보안전략팀 최한나 선임은 “전자기부함은 일상에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좋은 도구”라며, “점심식사 후 천원씩 기부한 작은 나눔이 쌓여 큰 도움이 되는 것을 보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최첨단 소재·부품 전문기업 LG이노텍(대표 박종석)은 11월9일부터 12월10일까지 국내 8개 사업장 지역 주민 대상으로 ‘이웃사랑 김장나눔’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웃사랑 김장나눔’은 LG이노텍 임직원이 직접 김치를 담가 사업장 인근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는 지역 사회공헌활동이다. 김장 나눔 활동은 전국 사업장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2009년부터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 ‘이웃사랑 김장나눔’은 서울 본사와 마곡·파주·안산·평택·청주·구미, 광주 등 전국 8개 사업장에서 3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총 4700여 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를 선물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11월9일 파주와 안산을 시작으로 11월16일과 20일 평택과 서울 본사에서 각각 열렸다. 12월10일까지 마곡·구미·광주·청주에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11월9일에는 파주와 안산 사업장 임직원 30여 명이 사업장 인근 체육시설과 복지관에서 김치를 담근 후 홀몸 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 1560여 명에게 전달했다. 11월16일과 20일에는 평택과 본사 임직원 70여 명이 참여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아동 등 630여 명에게 김치를 선물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집으로 일일이 찾아가 마음을 나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기경 경영정보PI팀 사원(28)은 “김치 하나만 있으면 반찬 걱정 없다며 활짝 웃으시는 어르신 모습에 참가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서툴지만 정성 담아 만든 만큼 맛있게 잘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희전 업무홍보담당(상무)은 “LG이노텍은 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진심 어린 마음이  소외계층, 장애이웃,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되어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는 힘을 얻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화그룹 준법경영 다짐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지상방산·한화정밀기계·한화파워시스템·한화테크윈의 5개사 대표이사와 임직원 100명은 11월19일 오후 한화빌딩(서울 중구 장교동 소재)에서 ‘2018년 준법실천자의 날’ 행사를 가졌다.

 

▲ 한화그룹 임직원이 준법 관련 퀴즈를 푸는 ‘준법 도전 골든벨’ 이벤트 모습.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은 매년 각 부서별로 선발되어 부서의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담당하는 담당자들이다. 이들은 2018년 컴플라이언스 업무실적과 2019년 업무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에서는 우수 준법실천자에 대한 포상과 준법나무에 격려문구를 적은 메모를 달아주는 준법나무 열매달기 행사 그리고 준법경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퀴즈쇼 등 이벤트도 마련되었다. 이 행사는 지난 7월 3일 출범한 컴플라이언스위원회 등 한화그룹의 준법경영을 강화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에서 실시됐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2018년 신년사를 통해 모든 임직원이 기업활동에서 준법경영, 정도경영을 근간으로 삼고 ‘함께 멀리’의 동반성장 철학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을 당부한 바 있다.


김승연 회장은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을 통해 얻은 이익만이 그 가치를 평가 받을 것"이라며 "손쉽게 이윤을 얻는 행위는 단기적으로 재무적 이익으로 포장될 수 있지만, 결코 지속가능한 시장 경쟁력이 될 순 없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늘 어렵더라도 바른 길, 약자를 보호하고 배려하며 함께 멀리 걷는 협력의 길이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독립성과 객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총 5명의 위원 중 3명을 외부위원으로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이홍훈 전 대법관이 위촉되었다. 이홍훈 전 대법관은 2011년 대법관을 퇴임하여 법조윤리협의회 위원장,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위원장, 한양대학교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 서울대학교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외부위원으로 이정구 전 성공회대 총장과 환경법 관련 전문가인 조홍식 전 서울대법학전문대학원장이 참여하고 있다. 내부위원으로는 이민석 주식회사 한화 무역부문 대표이사, 손재일 주식회사 한화 지원부문 전무가 위촉되었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그룹 전체 컴플라이언스 정책을 수립하고, 각 계열사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준법경영을 위한 업무를 자문·지원한다. 출범 이후 2차례 열린 전체회의에서는 全계열사 컴플라이언스 전담조직에 대한 현황 점검 및 회사별 주요 규제법규 현황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계열사 컴플라이언스 조직을 재정비하여 전담자 56명, 겸직자 62명 총 118명의 인력을 갖췄다. 10월 2차례에 걸쳐 창원과 대전에서 해당 지역 내 사업장장, 산업안전 담당자, 본사 지원조직 인력 등을 대상으로 산업안전사고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고 발생시 구체적인 행동방안을 전파했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2019년에는 임직원 준법경영의식 제고와 준법경영 자율준수 가이드라인 확립을 업무목표로 다음과 같은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9년 상반기에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준법 교육을 실시한다. 제조·건설·금융·유통·서비스 등 각 계열사의 사업 분야와 관련이 있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의 내용을 유형화하고 실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이와 같은 준법, 윤리교육을 매 반기마다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경영, 기업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자율준수 가이드라인을 만든다. 현업의 실무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정리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매년 중요 이슈를 선정하여 실무에서 참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준법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전파할 계획이다.


또한, 실질적인 컴플라이언스 활동이 되도록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대책을 마련한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각 계열사 컴플라이언스 조직의 역량강화를 위해 컴플라이언스 인력 전문화 교육을 실시한다. 그리고 컴플라이언스 업무담당자 간담회를 통해 담당자들로부터 업무로 인한 애로사항을 듣고 업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포스코, 중소벤처 기업 발굴


포스코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현을 위해 11월21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중소벤처기업 발굴 육성 프로그램인 ‘제 16회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Idea Market Place)’를 개최했다.

 

▲ 포스코가 11월21일 포항시청에서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최정우 회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등 참석자들이 시제품 전시존을 둘러보는 모습.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중소벤처 기업들이 아이디어를 공모할 수 있도록 투자자와 연결해주거나 포스코에서 직접투자를 실시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올해 16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포스코가 선발한 10개 벤처기업은 시제품을 전시하고 블록체인·IoT·전자상거래 등 4차산업 혁명을 이끌 각사의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합 IOT 플랫폼을 개발하는 (주)시그마델타테크놀로지 윤지원 대표와 치주질환치료용 생분해성칩을 개발하는 (주)엠엑스바이오 이재현 대표가 각각 최우수 스타트업상과 최우수 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스타트업을 수상한 윤지원 대표는 “스타트업 성장 단계별로 성실하게 성장하여 IPO까지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최우수 아이디어를 수상한 이재현 대표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멘토링을 받으며 사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어 감사하며, 최단기간 성장하는 바이오 기업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제품전시 외에도 마케팅존을 운영하여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성공적으로 제품을 출시한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역대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정우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미래의 성장을 견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우리 스스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상업화 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혁신이 대한민국 경제를 도약시킬 원천이 된다는 것을 참여하신 기업들이 입증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173개 벤처기업을 육성하여 79개사에 125억 원의 직접투자를 실시했으며, 이중 54개사는 총 1724억 원의 외부 투자 및 R&D 지원금을 유치했다. 또한 투자자와 벤처기업을 연결하는 활동을 통해 1,180명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했다.


한편, 포스코는 2004년 국내기업 최초로 성과 공유제를 도입하여 거래 협력기업과 공동으로 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고 있으며, 4000건이 넘는 개선 과제를 수행하여 총 3531억 원을 중소기업에 보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11월11일에는 동반성장 기부금 200억 원을 출연한 바 있으며 내년부터는 창업 전 단계에서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을 운영하여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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