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 기자간담회 스케치

“경제 전문가 역 맡아 경제 공부 많이 했죠”

박동제 기자(브레이크뉴스) | 기사입력 2018/11/28 [10:34]

‘국가부도의 날’ 기자간담회 스케치

“경제 전문가 역 맡아 경제 공부 많이 했죠”

박동제 기자(브레이크뉴스) | 입력 : 2018/11/28 [10:34]

 

지난 11월1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국가부도의 날> 언론·배급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최국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혜수·유아인·허준호·조우진 등이 참석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서 김혜수는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 역을, 유아인은 경제 위기를 직감하고 위험한 베팅을 시작하는 인물인 ‘윤정학’ 역을, 허준호는 국가부도의 위기로 인해 공장과 집까지 빼앗길 위기에 놓인 ‘갑수’ 역을, 조우진은 ‘한시현’과 사사건건 대립하는 ‘재정국 차관’ 역을, 프랑스 국민배우 뱅상 카셀은 한치의 양보 없는 태도로 한국 정부를 압박하며 협상의 주도권을 쥐고 흔드는 ‘IMF 총재’ 역을 맡았다.


이날 김혜수는 <국가부도의 날> 속 한시현 역에 대해 “경제 전문가 역할을 그린다는 것은 당연히 쉽지 않았다. 생경한 단언들이 많았고, 준비과정이 많이 필요했다. 그리고 당시의 경제 상황에 대한 지식이 필요해 공부를 했던 것 같다. 경제 용어들은 반복하면서 입에 잘 맞도록 노력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혜수는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준비하는 시간 동안 최대한 노력했던 것 같다. 개인적인 감정보다는 한시현이라는 인물의 목적만 갖고 연기를 하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또한 김혜수는 “우리 영화에서 하이라이트라고 할 장면은 영어로 구성돼 있다. 사실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영어 연기는 불가피했다. 상당히 부담됐고, 잘 해내고 싶었다”며 “협상 장소에서 한시현의 역할이 중요했다고 본다. 직위를 막론하고 그렇게 얘기할 수밖에 없었던, 최악의 상황을 막고자 하는 모습이 잘 전달됐으면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11월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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