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내벤처 C랩 우수과제 8선...CES 2019 출격! 비하인드 스토리

AI 무기로 난청 해결하고…거북목 해방되고…

송경 기자 | 기사입력 2019/01/02 [13:17]

삼성 사내벤처 C랩 우수과제 8선...CES 2019 출격! 비하인드 스토리

AI 무기로 난청 해결하고…거북목 해방되고…

송경 기자 | 입력 : 2019/01/02 [13:17]

삼성전자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의 우수과제들이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9’에서 대거 공개된다. 크리에이티브 랩(Creative Lab, 이하 ‘C랩’)을 통해 ‘새로운 혁신’에 도전 중인 8개 팀이 1월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에 출전한다. 삼성전자는 ‘CES 2019’ 행사장인 라스베이거스 샌즈 엑스포 ‘유레카 파크’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하고 과제 8개를 선보이게 된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나와 주변의 이야기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짧게는 2개월, 길게는 1년여 준비기간을 거친 삼성맨들(미디오·스네일사운드·티스플레이·프리즘잇·아이모·에이라이트·기린 모니터 스탠드·퍼퓸블렌더)이 K팝 못지 않게 매력적인 K이노베이션을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를 바탕으로 회사라는 울타리 밖 평가를 앞두고 걱정보다 기대와 설렘이 더 크다는 C랩 우수과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스마트폰과 이어폰 이용한 청력 보조기구 ‘스네일사운드’ 첫선
뉴스가 떠오른 배경과 관련 정보 선별하는 AI 큐레이션 솔루션

 

직장인들 위해 알게 모르게 자세 교정해주는 ‘기린 모니터 스탠드’
사용자의 공부 상태 분석해 적절한 빛 제공하는 ‘에이라이트’ 개발

 

일상을 기록하는 도구는 글에서 사진으로, 사진에서 영상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영상에 담은 일상을 타인과 공유하는 브이로그(vlog) 콘텐츠를 즐기는 시청자도, 생산하는 크리에이터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나도 브이로그를 해볼까?’ 결심은 하지만 동영상 편집은 쉽지 않고 찍어둔 동영상을 나중에 잘 꺼내 보지도 않는 게 현실이다.


여행이나 일상의 기록을 전문가가 만든 한 편의 브이로그로 남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것도 쉽게! 미디오 팀원둘의 아이디어는 여기서 출발했다고.

 

1. 미디오(MEDEO)


미디오는 동영상의 수많은 장면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사용자가 남기고 싶은 ‘최고의 순간’을 추출, 실시간으로 편집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다. 미디오 앱을 통하면 촬영한 영상 중 베스트 컷이 자동으로 골라지고, 이렇게 선별된 장면으로 영상 한 편이 곧바로 편집된다. 실시간으로 촬영한 장면뿐만 아니라 스마트 기기 속에 저장된 옛 영상도 섞어 편집할 수 있다. 즉, 이미 찍어둔 여행 영상을 보며 감상평을 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찍을 수 있다. 유튜브에서 유행 중인 일명 ‘리액션 영상’을 쉽게 만들 수 있도 있다. 놀라운 것은 이 모든 게 버튼 하나로 가능하다는 점이다.


영상이 반응을 얻으려면 재미란 요소를 무시할 수 없을 터. 한희철씨를 비롯한 미디오 팀원들은 재밌는 영상의 기준이 뭘지 고민을 거듭했다. 결국 내린 결론은 ‘사람마다 다르다’였다. 이 때문에 미디오는 ‘사용자 개개인에 딱 맞는 맞춤형 편집이 가능한 솔루션’이 지향점이 됐다.


미디오 팀원들은 지금도 사람들의 동영상 이용 행태를 계속해 분석한다. 영상에 머무는 시간, 주변인과의 공유 여부, 그리고 완성된 영상을 얼마 만에 삭제했는지까지 확인한다. 개인의 선호도를 특정하고 학습할 수 있는 장치도 계속해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 영상이 마음에 드시나요?’라고 묻는 건 촌스럽다. 미디오는 ‘힙’을 추구한다.

 

2. 스네일사운드

 

▲ 스네일사운드는 소리를 듣는 달팽이관에서 이름을 따왔다. 사진은 스네일사운드를 개발한 팀원들.    


봉사활동을 가면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또박또박 크게 말해야 하는 난청 환자를 왕왕 만날 수 있었다. 보청기는 밖으로 툭 튀어나온 디자인에 가격도 매우 높아 국내 난청인 중 보청기를 사용하는 사람은 7~8%에 불과하다고 한다. 생활 소음이 심해지는 요즘, 난청 인구는 지난 5년 새 25%가 급증했고 전 세계 적으로 4억5000만 명이 난청 인구라고 한다. 계속해서 난청인구가 늘어날 전망이라는데, 스네일사운드 팀원들은 저렴한 가격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청력 보조기구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우리가 직접 만들어야겠다는 결심도 생겼다.


스마트폰에 이어폰을 연결해 귀에 꽂고 다니는 사람을 쉽게 본다. 스네일사운드는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과 이어폰을 이용한 청력보조 솔루션이다. 이어폰에 내장된 마이크로 주변의 소리를 모으고 앱을 통해 소리를 변환시킨 후, 이를 다시 이어폰을 통해 사용자에게 들려준다.


이때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주변의 소음은 최소화하고 소리는 더 명확하게 사용자에게 전달하도록 한다. 여기엔 소리의 지연을 줄이는 알고리즘도 녹아 있다. 기존의 보청기는 전문 청능사에게 검사를 받고 사용자에게 적합한 상태로 맞춤 제작을 해야 한다면, 스네일사운드는 앱에 내장된 간편한 테스트를 통해 소리를 자동으로 맞출 수 있다.


스네일사운드 팀원 김원균씨는 “난청이 있는 분 중 일부는 비가 오는 날엔 보청기 착용을 꺼리시는데, 그 이유가 빗소리 때문에 정작 들려야 할 소리가 묻히기 때문”이라며 “이분을 대상으로 앱 테스트를 진행해 봤는데 대체로 소음이 적고 음질도 괜찮다는 피드백을 받았다”고 전했다.


스네일사운드는 비가 오는 날, 사람이 많은 번화가, 영화관 등 사용자가 있는 환경을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소음을 제거해주기 때문에 꼭 필요한 소리만 들을 수 있다는 것.

 

3. 티스플레이


온라인 영상 콘텐츠를 보면서 한창 재미있을 만하면 광고가 뜨는 바람에 시청 흐름이 끊겼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닌가. 크리에이터들에겐 필요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선 거슬렸던 광고 메시지. 영상 흐름을 끊지 않고 자연스럽게 노출시킬 방법은 없을까? 마치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처럼 불가능해 보이는 질문, 티스플레이 팀의 아이디어는 여기서 시작됐다고 한다.


티셔츠 무늬처럼 보이는 건 마커(marker) 스티커다. 웹캠으로 촬영된 영상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이 마커 스티커를 인식해 티셔츠 표면의 구김처럼 3차원 형태를 그대로 구현한다. 이 위치에 광고가 노출되는 것. 마치 프로 스포츠 선수들의 유니폼처럼 말이다.


화려한 스티커 무늬는 보기에도 알록달록 예쁘지만, 3차원 형태를 재현하는 데 필요한 정보로 구성돼 있다. 정보를 충분히 담고 있으면서도 자연스럽고 위화감이 없는 무늬를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기존의 가상광고는 일일이 사람 손으로 CG 작업을 해야 했다면, 티스플레이는 마커 스티커 하나면 충분해 크리에이터들이 별다른 조작이나 장치를 하지 않아도 쉽게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영상을 시청하는 시청자와 크리에이터의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며, 추후에는 스티커 없는 솔루션까지도 도전할 예정이다.

 

4. 프리즘잇


갑작스럽게 포털 실시간 검색을 장식한 뉴스. 이 사건의 앞뒤 맥락이 궁금해진다. 기사 한 건만 봐선 정보가 충분치 않고 키워드 검색을 하자니 필요한 정보만 골라내는 건 더 수고스럽다. 필요한 정보만 빨리, 정확히, 짧게 추려서 맥락을 파악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프리즘잇 팀원들의 고민이 시작된 지점이다. 

 

▲ 프리즘잇은 AI가 족집게처럼 정보를 골라준다. 사용자가 원하는 이슈를 검색하면 과거부터 현재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배경은 무엇인지 사용자에게 가장 의미 있는 뉴스를 추출해 타임라인 형식으로 제공하는 것.    


프리즘잇은 사용자가 원하는 이슈를 검색하면 과거부터 현재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배경은 무엇인지 사용자에게 가장 의미 있는 뉴스를 추출해 타임라인 형식으로 제공한다. 프리즘잇은 인터넷상의 수많은 기사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검색하고 분류한다. 인공지능은 실시간으로 모든 기사를 ‘사건’별로 매칭할 수 있도록 자동 분류하고 다시 조합해 주요 키워드를 산출한다.


사용자는 포털이나 언론사 사이트를 이용해 기사를 볼 필요가 없다. 대신 프리즘잇 앱의 메인화면에서 최근 시간대에 이슈가 되고 있는 기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앞으로 해당 알고리즘을 보다 정교하게 발전시켜 의미 있는 타임라인을 만드는 것은 물론, 기사뿐 아니라 맥락이 중요한 다양한 문서로 확장할 계획이다.

 

5. 기린 모니터 스탠드


어느 날 딸에게 동영상을 보여주는데, 목을 앞으로 길게 빼고 보고 있는 게 아닌가! 스마트폰을 위로 살짝 들었더니, 딸이 스마트폰에서 시선은 떼지 않은 채 자세만 바꾸더라. 그 순간, ‘사무실의 모니터에도 ‘보이지 않는 손’을 도입해보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 기린처럼 길고 예쁜 목을 만들어주는 기린 모니터 스탠드. 사진은 똑똑한 모니터를 개발한 팀원들.    


기린 모니터 스탠드 팀원들은 모두 거북목 증후군이나 일자목 증상을 오래 겪어왔다. 하루 종일 모니터 앞에서 업무를 하게 되는 일의 특성상, 주변에 목 통증에 시달리는 동료들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이들 모두 바른 자세의 중요성은 잘 알지만 ‘의식적’으로 자세를 고치길 어려워했다.
“의식하지 않아도 자세를 고쳐주는 모니터를 만들어 보자.”
기린 모니터 스탠드 팀원 모두를 위한 솔루션의 시작이었다.


기린 모니터 스탠드는 깊이 센서로 앞에 앉은 사용자의 자세를 파악하고, 모니터를 움직여 바른 자세로 몸을 움직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스탠드다. 사람들은 눈과 모니터 간의 일정 거리를 유지하려는 본능이 있다. 기린 모니터 스탠드 팀원들은 이 본능을 활용해 약 100여 명의 실험자와 다양한 테스트를 거치며 모니터의 궤적을 연구했다. 그 결과, 자세 교정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최적의 거리를 찾을 수 있었고, 사용자들은 ‘무의식적’으로 자세 훈련을 반복할 수 있게 된 것.


따라서 △자세를 인식해 올바른 자세로 훈련시키는 알고리즘 △모니터를 들어올리는 기술 △최적의 모니터 이동 궤적과 속도가 기린 모니터 스탠드의 비결이다. 이를 통해 체형이나 앉아있는 자세가 각기 다른 사용자 모두의 바른 자세를 찾아준다. 네트워크를 연결할 필요도 없어 간편하게 자세 교정이 가능하다.

 

6. 아이모(aiMo)


잠이 오지 않을 때, 우울할 때, 안정이 필요할 때 많은 사람들이 ASMR 콘텐츠를 찾는다.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은 시각·청각·후각 등의 자극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주는 자율신경 쾌락반응을 일컫는 말이다. 최근 속삭임 소리, 물 소리, 바삭한 걸 씹는 소리 등 다양한 ASMR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흔히 듣기 좋은 ASMR이라고 느끼는 콘텐츠는 생생하고 현장감이 느껴지며 보다 사실적 소리를 갖고 있다. 이런 고품질의 ASMR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들은 보다 좋은 소리를 만들기 위해 대개 고가의 마이크와 녹음기를 사용한다.
그렇지만 누구나 나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1인 미디어 시대에 ASMR 콘텐츠 제작도 접근성이 낮아야 하지 않을까? 늘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의 내장 마이크로도 녹음한 소리를 ASMR 콘텐츠처럼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을 기획하게 됐다.


아이모는 전용 케이스와 애플리케이션으로 작동한다. 마치 날개를 연상시키는데, 자세히 보면 사람의 귀를 닮았다. 실제로 소리를 듣는 사람의 귀 구조를 반영했다. 스마트폰 내장 마이크로 소리를 녹음하는 것보다 뛰어난 공간감이 반영된다. 여기에 AI 기반의 ASMR 소리 구현 소프트웨어가 녹음된 소리를 변환한다. 전문 녹음 시스템으로 녹음된 소리 데이터를 학습해 딥러닝 기반으로 설계됐다. 다양한 환경의 소리 데이터를 모아 꾸준하게 학습 시키고 소프트웨어에 반영하고 있어 아이모는 실내외를 막론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ASM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7. 에이라이트(alight)


빛은 인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다. 특히 2000년대에 들어 빛의 색과 밝기에 따라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빛’의 긍정적 영향을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에이라이트 팀원들은 AI를 통해 ‘빛’을 활용할 방법을 찾고 싶었다. 그렇게 에이라이트 팀의 아이디어는 ‘빛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빛을 이용하기 위해 찾은 솔루션은 바로 공부방의 스탠드였다.

 

▲ 공부하는 상황(왼쪽)과 공부하지 않는 상황(오른쪽). 에이라이트는 스탠드 상단에 위치한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에게 맞는 빛을 제공한다.    


에이라이트는 공부방에서 주로 사용하는 스탠드에 카메라와 AI를 추가해 최적의 몰입환경을 제공한다. 에이라이트 팀원들은 학습에 필요한 빛을 세가지로 구분했다. △빠르게 몰입 상황으로 유도할 수 있는 몰입광, △장시간 공부할 수 있게 적합한 빛을 지속광, △사용자에 따라 30~40분 정도 몰입을 한 뒤에 자연스럽게 쉬할 수 있는 휴식광이 그것이다.


스탠드 상단에 위치한 카메라가 사용자의 공부 상황을 파악하고 이 세 가지 빛을 적절히 조절한다. 에이라이트의 AI는 책상 위에서 취하는 동작에 대한 6천여 장의 사진을 통해 학습했다. 계속해서 데이터를 쌓아가며 공부하는 상황, 공부하지 않는 상황을 촘촘하게 구별해 나갈 예정이다.


에이라이트의 컨트롤러는 사용자가 수동으로 조명을 조절할 수 있는 도구다. 또한 집중하지 않는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진동 알람을 보내 공부할 수 있도록 가볍게 독려한다. 알람 기능도 있어 오늘의 공부 중 집중하지 않은 시간이 얼마만큼인지 공부의 질을 파악하기에도 좋다.

 

8. 퍼퓸 블렌더(Perfume Blender)


밀레니얼 세대는 그 어떤 세대보다 ‘나만의 특별한 것’을 선호한다. 양초, 맥주, 액세서리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원데이 클래스가 인기를 끄는 것 역시 같은 이유다. 핸드메이드의 매력 중 하나는 매번 같은 걸 만들어도 100% 똑같은 건 없기 때문에 유일무이 나만의 것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향수도 마찬가지다. 수작업으로 향수를 만들면 한 번 만든 향을 100% 똑같이 구현하기 어렵다. 나만의 취향저격 ‘착붙’ 향을 만들어도, 그 향을 다시 재현하기 어렵다면? 인생 향수를 만들었는데, 한 병을 다 비우면 영영 이별이라니, 너무 슬픈 일 아닌가. 퍼퓸 블렌더 팀원들의 프로젝트는 이 슬픔을 줄이고자 시작되었다. 모두가 각자 원하는 나만의 향기를 찾고, 영원히 그 향기를 간직할 수 있도록.


퍼퓸블렌더의 ‘착붙’ 향 찾기는 사용자가 선호하는 기존 향수에서 시작한다. 향수병을 촬영하면 AI 분석을 통해 선호 향수 내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향료들을 파악한다.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좋아하는 향 레시피를 추출해낸다. 퍼퓸 블렌더 디바이스 내에 탑재된 8개의 기본 향료 카트리지를 통해 레시피에 맞는 향수를 제작한다.

 

사용자는 추천 받은 레시피를 시향한 뒤, 그대로 향을 추출하거나 원하는 대로 향을 조절해 색다른 나만의 향을 만들 수 있다. 현재는 시향지에 추출되는 단계까지 왔고, 추후 전용 디바이스를 통해 향수 제조까지 가능하다. 선호하는 향을 추천하는 알고리즘은 계속해서 학습하고 고도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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