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설날은’ 기획 3...명절증후군이란 무엇인가?

“아…또 설이다!” 며느리도, 시어머니도 지끈지끈

송경 기자 | 기사입력 2019/01/30 [11:34]

‘우리우리 설날은’ 기획 3...명절증후군이란 무엇인가?

“아…또 설이다!” 며느리도, 시어머니도 지끈지끈

송경 기자 | 입력 : 2019/01/30 [11:34]

또 설이다. 매년 명절 전후가 되면 남녀 불문하고 명절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이 속출한다. 결혼을 한 사람들은 명절이 끝난 후 “당신 집안은 왜 그래?”라며 부부싸움을 하기 일쑤다. 그러다 보니 명절 이후에는 어김없이 부부관계 파탄이란 후유증이 몰려온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청춘’들도 명절증후군을 호소한다. 실제로 설문조사 결과 2030세대 직장인들의 절반 이상은 ‘명절 스트레스’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 직장인들은 가족·친지들이 모이는 설날에 가장 듣기 싫었던 말로 ‘결혼 언제하냐’를 꼽았다. 다시 찾아온 설 명절을 슬기롭게 보낼 묘책은 없는 걸까.
 


 

해마다 명절 전후 남녀 불문하고 명절증후군 호소 속출
“당신 집안 왜 그래” 명절 뒤 어김없이 부부갈등 후유증


결혼 안한 ‘청춘’도 “설이 두려워”…시어머니도 스트레스
모든 명절증후군의 근본 원인은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감

 

▲ 대한민국 며느리들이 짊어져 온 모든 억압과 착취에 맞서겠다는 B급 며느리 ‘진영’의 이야기가 등장하는 독립영화 ‘B급 며느리’ 한 장면.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이 다가왔다. 그동안 자주 못 봤던 가족이나 친지의 얼굴도 보고, 맛있는 음식과 휴식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도 있다. 그 많은 음식을 준비하고, 설거지, 청소에 장거리 여행에까지 시달리다 보면 몸은 어느 새 피로에 찌들고, 연휴를 보낸 뒤 며칠 동안 몸살에 시달리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다시 설 오는 게 두렵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사는 ‘워킹맘’ 김부자(47)씨도 또다시 설 명절이 다가오는 게 두렵다. 자동차로 5~6기간을 달려 남편의 고향인 시댁에 도착해서는 엉덩이 한번 붙여보지 못하고 주방으로 가서 제사음식을 장만해야 한다. 그리고 명절기간 동안 시댁에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하루에도 열두 번씩 밥상을 차리느라 손에 물이 마를 새가 없다. 아내가 이렇게 고생을 하는 동안 장손인 남편은 연휴 내내 놀고 먹는 것으로도 모자라 고향 친구를 집으로 불러들여 ‘술상’을 차리라고 압박한다.


그러나 이걸로 끝이 아니다. 시댁과 친정이 멀리 떨어져 있는 까닭에 연휴 막판에는 5~6간 자동차로 달려 친정에서 하룻밤을 묵은 후 다음날 다시 고속도로에서 엄청난 교통정체에 시달려야 하는 생고생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니 명절만 다가오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다.


김씨처럼 명절 전후만 되면 나타나는 소위 ‘명절 증후군’으로 인한 괴로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김씨는 “명절만 지나면 며칠째 머리가 지끈거리고 속도 더부룩하니 소화가 안 된다. 괜스레 짜증이 늘기도 하고 몸도 여기 저기 찌뿌듯하다” 등 다양한 증상을 늘어놓았다. 이런 명절증후군의 증상들은 대부분 스트레스에서 온다고 의사들은 지적한다.


실제로 한 설문조사에서, 미혼여성들에게 ‘결혼을 미루는 이유’를 물었더니 60% 이상이 “명절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그 이유는 바로 모든 주부들이 설날 명절 후 겪는 ‘명절증후군’ 때문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알바몬'이 성인남녀 1959명을 대상으로 '명절 스트레스'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6.3%가 설을 앞두고 명절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직장인들은 가장 듣기 싫은 말로 ‘결혼 언제하냐’는 질문을 꼽았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설 명절에 성인남녀들이 듣기 싫어하는 말은 직업 상태에 따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 직장인들은 응답자의 37.9%가 ‘결혼은 언제하니’라는 질문을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로 꼽았으며 ‘연봉은 얼마나 받니’라는 질문이 25.4%로 뒤를 이었다.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은 취업과 관련된 잔소리를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구네 자녀는 어떤 회사 다닌다더라’(31.2%), ‘다 너 잘되라고 하는 얘기다’(26.7%) 등의 말에 거부감을 표시했다.


또한 성인남녀 57.0%는 명절을 보내면서 생기는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명절 증후군’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명절 증후군을 겪었다는 답변은 직장인 그룹(64.9%)이 대학생·취업준비생 그룹(51.0%)보다 13.9% 높았다. 이들은 명절 증후군 증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44.1%)’, ‘의욕상실(39.6%)’, ‘소화불량(27.9%)’, ‘만성 피로(21.8%)’ 등을 겪었다고 답했다.

 

“주부들은 명절 내내 부엌일”


아닌게아니라 주부들은 명절 내내 잠깐의 휴식조차도 즐기지 못하고 휴일마저도 반납한 채 명절 음식부터 시작하여 끊임없이 일을 해야만 한다.

 


주부 김(32)씨는 “회사 업무로 인하여 피곤한 데도 바로 시댁으로, 친정으로 달려가 하나부터 열까지 내 손으로 모두 해야 하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일 년에 두 번 찾아오는 명절이지만, 진짜 마음같아선 명절을 싹 없애버리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일 년에 명절을 한 번만 쇠었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식구들 만나는 것은 좋지만, 명절을 보낸 뒤 집으로 돌아가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느껴지는 통증들 때문에 잠도 제대로 잘 수가 없다.”


이렇게 많은 주부들이 심적으로, 신체적으로 겪고 있는 명절증후군은 대체 무엇일까? 명절증후군이란 명절 때 받는 스트레스의 일종으로 정신적 또는 육체적 증상을 겪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특히나 주부들이 음식 장만 및 설거지 등 평소보다 많은 양의 가사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명절 전후 2일~3일이 제일 심한 징후를 보이며 대게는 1주일 정도 겪는다.


보통 명절 전(혹은 귀향 전)의 히스테리, 어지러움증, 두통, 소화불량, 복통, 심장 두근거림,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우울증 같은 정신적인 고통과 허리디스크, 무릎 관절염 등의 신체적 고통이 함께 나타난다. 신체적인 고통은 명절의 과도한 노동으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다. 며칠동안 고통을 느끼는 정도에서 드러눕기까지 하는 등 이로 인한 휴우증은 개인 또는 상황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명절증후군은 명절이 지나가면 대부분 낫는다. 하지만 설날이 지나가면 “설날은 어떡하지”, “설날이 지나면 추석이 기다린다”는 생각으로 일년 내내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며느리도 적지 않다. 이런 건 보통 시부모와 함께 살거나 시댁과 관계에 있어 큰 갈등을 겪는 며느리의 경우이다.


명절증후군을 겪는 대상은 대부분 주부였지만, 최근에는 남편들 역시 명절증후군을 호소한다. 뿐만 아니라 시어머니 명절증후군, 싱글 명절증후군 등이 관찰되기도 한다. 증상은 주부 명절증후군과 비슷하나 신체적인 질환은 약간씩 차이가 있다. ‘명절증후군’은 며느리만 떨게 만드는 게 아니다. 시어머니들 사이에서도 설날을 앞두고 ‘명절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들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명절증후군의 확산 원인은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진 것이라는 게 유력하다. 그리고 이 모든 명절증후군의 근본적 원인은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감이라고 볼 수 있다.

 

명절과 피로 밀접한 관계


명절증후군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평소와 다른 불규칙한 생활패턴에 과도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더해져 생활리듬이 깨지고 피로가 가중되는 것이다. 생체리듬이 깨지고 피로가 누적된 상태로 출근을 하게 되면 졸림, 집중력 저하, 식욕부진이 생기기 쉬우며 일의 능률도 저하된다. 물론 평소 체력에 자신이 있거나 운동을 꾸준히 한 사람의 경우에는 후유증이 거의 없거나, 있다 해도 하루 이틀 후 정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만성피로가 있거나 부신기능 저하 등 호르몬 불균형을 가진 사람의 경우 명절 후유증이 오래가며, 근육통이나 두통, 소화불량, 장기능 이상, 불면증과 함께 불안, 우울증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폐경기에 있는 여성의 경우도 그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스트레스는 누구나 받고 살아가며, 스트레스가 없는 인생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부신에서 코티졸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게 되는데, 어떤 사람은 코티졸이라는 항스트레스 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상태에 있게 되면 만성적으로 피로를 느끼며, 조금만 신경을 쓰거나 과도한 일을 한 후 컨디션이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는데, 이를 부신기능 저하로 인한 스트레스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이런 상태는 성인, 노인뿐만 아니라 아이에게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 주부들은 명절 내내 잠깐의 휴식조차도 즐기지 못하고 휴일마저도 반납한 채 명절 음식부터 시작하여 끊임없이 부엌일을 해야만 한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며, 하루 중 기분변화가 심하다든지 식후 피로감 등의 증상이 자주 온다. 부신기능이 저하된 사람의 증상을 보면 불안하거나 우울한 감정을 자주 느끼며, 단것을 찾는다든지 음식을 짜게 먹는 등 식사 패턴에 변화를 보이는 수가 많다.


이런 증상을 가진 이들 중 기상 시 체온이 낮게 측정되는 사람이 있다. 아침 체온은 36.5℃가 정상인데, 35℃ 부근이나 혹은 그 이하의 체온을 보이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갑상선 호르몬의 체내 전환에 장애가 생겨 체온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 해당한다. 장기간의 스트레스나 출산, 수술, 사고 및 약물 등이 이러한 상태를 초래할 수 있다.


이를 윌슨(체온)증후군이라고 하며 만성피로, 부신기능 저하와 동반되는 경우 3~6개월 이상 치료를 받아야 한다. 윌슨 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여러 증상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는데, 대부분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하고, 진단이 잘 안 되기 때문에 증상을 가지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명절증후군이 잘 생기는 사람이나 만성피로가 있는 사람은 한 번쯤 부신 기능과 윌슨증후군에 관해 정확한 진단을 해볼 필요가 있다. 진단만 정확하게 이뤄진다면 치료는 그리 어렵지 않으며, 3~6개월 치료로 회복될 수 있다.

 

결국 주범은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다. 명절증후군도 결국은 스트레스의 일종으로 여러 가지 과도한 집안일이라던가 가족간의 갈등으로 생기는 스트레스를 풀지 못해 생기는 것이다. 이 스트레스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 중 1위라는 보도가 있을 정도로 많이 사용되는 용어이다. 하지만 친숙하게 사용하던 스트레스라는 말을 정의하려면 쉽지 않다. 그러면서도 스트레스를 없애고 싶다든지, 극복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는 사람들은 매우 많다. 그렇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제대로 관리하고 나아가 자신을 위해 적절히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스트레스라는 것이 무엇이 알 필요가 있는 것이다.


스트레스라는 용어는 캐나다의 내분비학자 셀리에가 처음으로 명명하였는데 자극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이나 다른 호르몬이 혈중 내로 분비되어 우리 몸을 보호하려고 하며 위험에 대처해 싸우거나 그 상황을 피할 수 있는 힘과 에너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보통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나 적당하면 오히려 신체와 정신에 활력을 준다. 제대로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않고, 쌓아두면 만병의 근원이 된다. 하지만 위의 설명대로 적당한 스트레스는 삶의 활력소가 맞는데, 애초에 스트레스가 생기는 이유가 비상사태에 대처할 힘을 주기 위해 아드레날린 등이 분비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현대에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운동 등을 통해 해소해 주는게 필요하다.


본래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인체반응은 초기 인류의 생존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인체는 소화연동을 중지하고 신체말단에 혈액을 돌리며 심박이 증가하고 뇌하수체가 활성화되어 신체를 긴박한 활동에 적합하도록 준비시킨다. 이는 과거의 스트레스 상황, 즉 맹수와 대치했을 때와 같은 상황에서 개체의 생존률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당장 눈 앞에 맹수가 나타났는데 느긋하게 소화기관에 혈액을 돌리는 것보단 소화를 늦추더라도 신체 말단에 혈액을 돌리고 심박수를 올리는 것이 생존에 유리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인류 생존에 기여를 한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반응은 인류가 문명화되면서 오히려 인체에 독이 되게 되었다. 현대인의 스트레스 상황은 신체기능을 활성화하는 것만으론 해결되는 성질의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나타나던 신체반응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일례로, 직장생활에서의 괴로움은 신체반응성 증대로 해결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나, 신체는 스트레스에 대해 소화기능을 감소시키고 심박을 증대시킨다. 결국 당해 유기체에게는 소화불량과 불면등 다양한 질병을 야기된다. 이렇게 스트레스는 인류의 적이 되었다.


사실 스트레스 중 가장 심각한 건 ‘만성적 스트레스’라는 것으로써 스트레스의 원인이 해소되지 않고 계속 지속되기 때문에 아드레날린 등 역시 지속적으로 나오게 되고 위산 과다분비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 주로 지속적으로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거나 누군가를 돌봐주어야 하는 비행기 기장이나 간호사 등이 만성적 스트레스가 걸리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남을 신경 쓰면서 쉴 틈 없이 일해야 하는 명절에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쫓아내려면?


이렇게 명절에 과도하게 받게 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기본적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건강한 식사습관과 충분한 휴식, 지속적인 운동 등으로 스트레스가 왔을 때 건강적 피해를 최소화 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명절에는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고, 장거리 이동, 불규칙적인 식사, 많지 않은 휴식 등 대부분 규칙적인 생활 밸런스가 깨진다.


그렇기 때문에 전향적인 사고 전환이 필요하다. 스트레스는 정신적인 면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심적인 안정을 찾으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거나 적절하게 이용하려면 그 실체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 첫 번째 단계는 현재 상황이 불편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예를들어 명절날이 불편하다고 느끼기 시작한 경우는 이미 그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을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 면밀히 따져 스트레스로부터 적극적으로 도망가는 것이 가능하지 않다면 두 번째 단계인 스트레스의 수용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스를 수용한다는 것이 ‘재수 없는 일이 하필이면 나한테 일어났다’는 운명론적 태도와는 달리 단순한 포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자신에게 가해진 스트레스를 받아들이기로 마음먹었다면 마지막 단계인 적극적인 문제해결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학인하고 최선의 대처를 능동적으로 하는 것이 적극적 대응의 핵심입니다. 이와 반대로 스트레스를 회피하거나 무기력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스트레스가 불편하다는 것을 받아들인 후, 자신이 느꼈던 불편한 감정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 감정적 해결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감정적 해결은 일시적으로는 도움이 되지만, 수렁에 빠진 사람이 허우적거리면 더 깊이 빠져드는 것과 같이 장기적으로는 문제가 더욱 꼬이고 스트레스 반응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명절 증후군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이른바 ‘스트레스(STRESS) 운동’을 권장했다. ▲Smile(웃으면서 즐기세요) ▲Together(온 가족 모두 함께 하세요) ▲Respect(서로 존중하세요) ▲Event(가족끼리 이벤트를 만드세요) ▲Speak(고마움을 표현하세요) ▲Slowly(천천히 안전운전하세요)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온 가족이 모여 웃으면서 즐기는 명절을 만들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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