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한국당, 사면 타령 박 전 대통령과 공범이라 불편한가"

무엇보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일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3/08 [11:02]

정의당, "한국당, 사면 타령 박 전 대통령과 공범이라 불편한가"

무엇보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일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03/08 [11:02]

▲ 국정농단 혐의로 재판을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검찰이 징역 30년이라는 중형을 구형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사건의내막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3월 7일 정론관 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박근혜 사면 거론 관련 논평을 밝혔다.

 

정호진 대변인은 "지난 6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석으로 풀려나자, 자유한국당이 이때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거론했다.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오늘 잇따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얘기를 꺼냈다. 황교안 대표 체제의 자유한국당이 슬슬 친박 본색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사면은 형이 확정된 자에게나 해당되는 것이기에 재판이 진행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다는 것을 율사 출신인 두 사람이 모를 리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사면 타령을 하는 것은 친박 정서를 바닥까지 긁어모아서 세를 불려보겠다는 얄팍한 속셈일 것이다"고 지적하며 날을 세웠다.

 

이은 "태극기부대의 난동판에서나 나올법한 황당무계한 소리를 제1야당의 지도부가 늘어놓고 있으니 애달프기 짝이 없다. 제1야당이 국민 대다수가 원하고 공감할만한 일은 하지 않고 국정농단으로 자멸한 전직 대통령의 뒤치다꺼리나 하고 있으니 한숨이 그치질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한 정 대변인은 "무엇보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일이다. 박 전 대통령에게 드러난 죄목이 몇 개인가. 자유한국당은 이런 희대의 국정농단 범죄자가 뭐가 그리 불쌍해서 한가하게 사면 타령이나 늘어놓는가. 박 전 대통령과 공범이라서 불편한가"라고 말했다.

 

정호진 대변인은 "황교안 대표의 당선부터 주요 당직 인선까지 오늘과 같은 박근혜 구하기 행보는 이미 예견된 일이나 다름없긴 했다. 그렇게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걱정된다면 곁에 직접 가서 지극정성으로 보필하기 바란다. 서울구치소에 그 정도 여유 공간은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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