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1980년 5월 헬기사격 존재 전두환 반성 않는 자 용서 없다"

도무지 반성과 참회 기미 찾아볼 수 없는 전두환 씨 단호 엄격한 법적 처벌이 필요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3/12 [11:56]

민주당,"1980년 5월 헬기사격 존재 전두환 반성 않는 자 용서 없다"

도무지 반성과 참회 기미 찾아볼 수 없는 전두환 씨 단호 엄격한 법적 처벌이 필요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03/12 [11:56]

▲ 고(故) 조비오 신부 사자명예훼손 혐의 재판을 받고 나온 전두환씨가 대기하고 있는 경호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3월 12일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도무지 반성과 참회의 기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전두환 씨에 단호하고 엄격한 법적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 수석대변인은  "재판을 받으러 간 광주에서 전두환 씨가 “이거 왜 이래!” 광주시민들을 향해 내뱉은 첫마디는 신경질적 반응 그 자체였다"며 "이제라도 전두환씨가 스스로의 과오를 뉘우치고 광주영령들 앞에서 용서를 구하기를 소망했던 광주시민들은 전두환씨가 보이는 뻔뻔한 행태에 분통을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재판정에서는 ‘광주에서는 재판을 받지 못하겠다’는 그동안의 주장을 되풀이하다, 고개를 젖히고 꾸벅꾸벅 조는 모습까지 보였다고 하니 그 후안무치함에 치가 떨릴 지경이다"고 말했다.

 

또한 홍 수석대변인은 "‘1980년 5월 헬기사격이 존재했으며, 이를 알고도 회고록을 통해 고 조비오 신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는 검찰의 공소사실도 전면 부인하는 등 어떠한 반성의 기미도 찾아볼 수 없는 인면수심 행태에 실로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반성하지 않는 자에게 용서란 있을 수 없다. 자비는 스스로 참회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일말의 반성과 참회의 기미도 없는 전두환 씨에게는 더욱더 단호하고 엄격한 법적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강조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고령이라 광주까지는 멀어서 재판받으러 가기 힘들다. 독감이 심하다. 광주에서는 공평한 재판이 이뤄질 수 없다’ 등등 갖은 핑계를 대며 10개월이나 고의적으로 재판을 회피해온 전두환 전 대통령이기에 더 이상의 어떠한 배려나 양해도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고 꼬집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법원은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전두환 전 대통령에 응분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주길 바란다. 5·18 당시 군 헬기에서 시민을 향해 사격을 한 사실은 국과수, 국방부 헬기사격진상조사위를 통해서도 확인된 바 있는 만큼, 재판을 통해 5.18의 진실을 밝힘으로써 이 땅의 역사와 민주주의를 바로세울 수 있길 희망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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