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LG, LG전자, LG화학, 판토스 주요 계열사 부당지원"조사

총수일가사익편취 혐의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3/19 [17:48]

공정위, "LG, LG전자, LG화학, 판토스 주요 계열사 부당지원"조사

총수일가사익편취 혐의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03/19 [17:48]

▲공정거래위원회가 LG그룹의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에 대해 신고를 받고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사진제공=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가 LG그룹의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에 대해 신고를 받고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19일 관련업계 다르면 공정위는 기업집단국 소속 조사관 30여명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등에 파견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정위는 지주회사 LG를 비롯해 LG전자, LG화학, 판토스 등 주요 계열사들에 부당지원 및 총수일가사익편취 혐의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광모 회장 및 LG총수 일가는 지난해 말 판토스 지분을 전량 매각한 바 있다. 비상장사의 경우 총수 일가의 지분율 20%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사익편취 규제를 아슬아슬하게 비껴가 처분한 것이다. 그전까지 판토스 지분율은 19.9%였다.

 

공정거래법에서 규정하는 사익편취 규제 대상에선 벗어나 있지만 부당한 지원행위 금지조항은 적용받을 수 있다. 이 조항은 총수일가의 지분율과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건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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