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 "군 인사 결과, 의아스럽다"

합참에서 작전 임무수행 인물을 작전 수행과 비교적 거리 육군참모총장에 임명한 것 의아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4/09 [09:52]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 "군 인사 결과, 의아스럽다"

합참에서 작전 임무수행 인물을 작전 수행과 비교적 거리 육군참모총장에 임명한 것 의아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04/09 [09:52]

 

▲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     ©<사진제공=바른미래당>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8일 논평에서 "군 인사 결과, 의아스럽다"고 밝혔다.

 

이종철 대변인은 "청와대 행정관과의 카페 밀담으로 물의를 빚은 육군참모총장이 이제야 교체되었다는 사실에 만시지탄을 느낄 뿐이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의외의 군 인사 결과다"며 "합참에서 작전 임무를 수행한 인물을 작전 수행과 비교적 거리가 있는 육군참모총장에 임명한 것이 의아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서욱 내정자와 최병혁 내정자가 오히려 작전 경험을 살려 지상작전사령관으로 가는 것이 더 적합했을 것이다"면서 "과거 1, 3군 전방 군사령관이 두 명 있다가 올해부터는 지상작전사령관 1명으로 줄어들면서 매우 중요한 자리인데 여기에 남영신 안보지원사령관이 내정된 것도 완전히 거꾸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대변인은 "지상작전사령관은 최전방을 지키는 야전지휘관인데 야전군단장 임무도 수행하지 않았던 인물을 발탁한 것이다. 진정 전시 대비 작전수행을 잘하는 전문가이자 경력자가 필요한 점에 비추어 볼 때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기무사령부를 해체하고 군사안보지원사령부로 재편하면서 초대 사령관을 맡았던 인물로서 문재인 정부의 ‘코드 인사’ 결과가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변인은 "그동안의 전례에 비추어 보면 군의 정보를 다룬 이 자리는 군내 각종 인원, 방첩 등 중요 정보를 지닌 ‘막강한’ 위치여서 진급을 거의 안 시켜 주었다. 그렇지 않으면 지나치게 권한이 집중된 장군이 되기에 견제가 필요했던 것이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군을 정치와 떼어놓는다고 하면서 오히려 인사는 반대이고, 전문가 발탁보다는 오히려 ‘정치 밀착형’ 군 인사를 한 셈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대변인은 "대한민국의 안보가 불안하기만 한 때다"면서 이번에 발탁된 군 장성들이 청와대 눈치보고 북한 눈치보는 인사가 아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군 지휘관이 ‘정치를 한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면서 "우리 국민이 믿을 언덕은 군이다. 군은 최후 보루임을 잊지 말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철 대변인은 "오로지 국가 안위에 대한 사명감으로 군 전투태세 완비에 매진함으로써, 진정 국가와 국민을 위한 명실상부한 지휘관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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