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진, "국회는 자유한국당의 사유물이 아니다"

당리당략을 위해 가는 곳마다, 손길 뻗는 곳마다 정쟁 초토화 시키는 정당이 자유한국당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4/11 [09:28]

정호진, "국회는 자유한국당의 사유물이 아니다"

당리당략을 위해 가는 곳마다, 손길 뻗는 곳마다 정쟁 초토화 시키는 정당이 자유한국당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04/11 [09:28]

▲ 정의당     ©사건의내막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국회는 자유한국당의 사유물이 아니다"고 밝혔다.

 

정호진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이 선거제도 등 개혁입법 패스트트랙과 관련해 과민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어제 정 대변인은 "우리당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의 기자 간담회를 두고 ‘당리당략에 혈안이 된 심상정 위원장’ ‘정개특위는 정의당의 사유물이 아니다’ 등 국민적 상식과 동떨어진 비난을 쏟아 냈다"면서 "선거제도 등 개혁입법 패스트트랙에 대한 쏟아지는 질문과 관심에 대한 답변은 정개특위 위원장의 당연한 의무이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을 두고 자유한국당이 ‘당리당략’ ‘사유물’ 등을 운운하는 것은 이치에도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대변인은 "당리당략을 위해 가는 곳마다, 손길 뻗는 곳마다 정쟁으로 초토화 시키는 정당이 자유한국당이다"면서 "급기야 국가재난과 운명을 달리한 고인까지도 당리당략을 위해 정쟁의 제물로 삼는 잔인한 행태도 서슴지 않았다. 이런 자유한국당에서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을 두고 당리당략에 혈안이 됐다는 둥, 정의당의 사유물이라는 둥의 억지주장과 궤변도 정도껏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물론 정 대변인은 "선거제도 개혁 등 패스트트랙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과민반응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면서 "여야4당이 이미 합의한 선거제도 개혁에 자유한국당만이 외톨이를 자처했다"고 말했다. "특히 선거제도 개혁 패스트트랙이 추진되면 의원직 총사퇴를 걸었으니 좌불안석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정호진 대변인 "거듭 밝히지만 패스스트랙은 합법적 입법수단으로, 개혁을 모조리 막아서고 있는 자유한국당으로 인해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꽉 막힌 국회 상황에서 개혁의 숨통을 트이기 위한 정당한 절차마저 억지주장과 궤변으로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 자유한국당에 한 마디 전한다며, 국회는 자유한국당의 사유물이 아니다"고 따끔한 지적과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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