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위선진보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 엄연한 수사대상"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문재인 정권 인사 참사의 점입가경이요, 화룡점정이었다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4/12 [09:26]

전희경, "위선진보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 엄연한 수사대상"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문재인 정권 인사 참사의 점입가경이요, 화룡점정이었다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04/12 [09:26]

▲ 이미선 헌재 재판관 후보자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11일 논평에서 "위선진보 속성 알려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 관련을 밝혔다.
 
전희경 대변인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문재인 정권 인사 참사의 점입가경이요, 화룡점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 대변인은 "이 후보자와 남편이 소유한 35억 원대 상장 주식은 규모뿐 아니라 내용도 의혹 투성이었다"면서 "자신이 맡은 재판 관련 회사에 버젓이 주식을 투자했다. 엄연한 수사대상이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전 대변인은 "현직 판사로 있으면서 376차례에 걸쳐 67개 종목의 주식 거래를 했고, 후보자 명의로 1300회, 배우자 명의로 5500여회의 주식거래를 했다고 한다"며 "재판은 뒷전, 인생의 목표가 오로지 주식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니 법복이 주식투자를 위한 수단이었다 해야 옳다"고 꼬집어 말했다.

 

또한 전 대변인은 "이미선 후보자는 김의겸 대변인을 눈여겨 보았는지 전적으로 배우자에게 맡겨 자신은 내용을 잘 모른다며 발뺌했다"면서 "역시나 예상대로다. 돈도 좇고 명예도 거머쥐고 싶은 절체절명의 순간 남 탓할 대상에 남편이라고 못 넣겠는가"라며 일침을 쏟아냈다.

 

이어 전 대변인은 "이미선 후보자는 남편도 판사출신 변호사다"면서 "두 사람은 법원개혁을 부르짖던 우리법연구회와 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이다. 앞으로는 개혁 운운, 뒤로는 법관의 기본자질 마저 의심케 하는 주식투자에 골몰이 아무렇지도 않은 이른바 위선진보, 캐비어 좌파의 실상을 우리는 목격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여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이제 국민은 청와대 인사 참사가 어쩌다 나온 실수가 아니라 대체 뭐가 문제냐라는 도덕마비증의 산물임을 알게 됐다"면서 "당신들이 하면 죄지만 우리가 하면 관행이고 별것 아니라는 끼리끼리의 도덕률이 저런 사람들을 청문회까지 보낸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것이 문재인 정권하 청문회의 유일한 소득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희경 대변인은 "이미선 후보자는 한시도 머뭇거리지 말고 자진사퇴 해야 한다. 헌법재판소에 이 후보자까지 들어서게 되면 대한민국에 법과, 윤리가 거리를 헤매게 된다"면서 "청와대 조국수석은 똑똑히 보라. 청문회에 선 위선진보, 가짜정의 세력, 남의 사다리 걷어차는 강남좌파의 모습을 국민들이 얼마나 더 봐야 하는가? 조현옥 인사수석과 함께 속히 청와대를 떠남으로써 일말의 염치라는 것을 보이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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