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세월호 참사 5주기 희생자넋 기리며, 진실모두 밝혀질 그날까지 최선"
하지만 여전히 봄은 오지 못했다며 깊은 애도마음 304명 희생자 넋을 기리며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04/17 [09:09]
▲ 16일 오후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에서 안산시민합창단이 추모 합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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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6일(화)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 희생자의 넋을 기리며, 진실이 모두 밝혀지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정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 그 날 이후 다섯 번째 4월 16일을 맞는다"면서 "명확한 침몰 원인은 여전히 확인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대변인은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지 않은 이유도 온전히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오히려 당시 정부가 진실을 은폐하고 진상규명을 방해하려 한 정황이 최근까지 새롭게 확인되고 있다"며 "우리는 아직 진실을 알지 못하고, 책임자 처벌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질책과 지적했다.
이에 이 대변인은 "세월호의 진실이 모두 밝혀질 그 날까지, 우리에게 봄은 봄이 아니다"면서 "깊이 애도하는 마음으로 304명 희생자들의 넋을 기린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정부와 함께 세월호의 진실을 밝히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며 결코 잊지 않겠다고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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